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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교회개척성장학교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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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교회개척성장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목사님을 통해서 교회개척하기전이나 시작하고 꼭 필요한 세미나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교단 신문에도 광고가 나서 갔다가 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개척한다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목회를 시작했는데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목회 원리에 대해서 배웠는데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개척 성장학교에서 사람은 누구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핵심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자라면서 무의식중에 자신만에 핵심가치가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결정에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 핵심가치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핵심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고 나의 내면속에 꼭꼭 숨어있어서 찾아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 핵심가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점검할때 발견할수 있답니다. 이것을 time-line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법은 포스트잇으로 벽에다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기뻤던일 행복했던일, 아니면 슬프거나 불행했던일을 하나씩 적고 붙이라고 합니다. 생각날때마다 붙이고 더 좋았던일은 떼서 앞으로 보내고 덜한 일은 뒤로 보내서 적어도 한 3개월에서 6개월을 붙이고 나서 정리를 해보면 자신의 핵심가치가 드러난다고 합니다. 그 핵심가치가 만족이 될때는 행복하고 만족이되지 않을때 불행한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분이 포스트잇을 붙이다가 보니까 자신이 기뻤을때는 가족과 함께했다던지 친한 친구들과 있을때 등등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좋았을때 행복했고 관계가 좋지 않았을때는 불행했다라는 것을 발견해서 자신의 핵심가치는 \'관계\'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표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으로 바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핵심가치가 찾고나면 자신의 비전을 찾을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 이야기했던 분은 자신의 핵심가치가 \'관계\'이기 때문에 목회에서도 성도와 성도와의 관계, 가족간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목회를 하시겠다고 자신의 목회의 비전을 설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삶의 과정에서 어떤것을 중요시 여기도록 만드셨고 그렇게 만든 이유가 그것을 통해서 이루고자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핵심가치를 바로 알고 그것에 자신의 비전을 맞춰서 인생을 계획하고, 목회를 계획한다면, 더 행복하고 값지게 자신의 삶에 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자기에게 맞지 않고 싫은 일을 한다면 불행해 지잖아요.--; 이 핵심가치와 비전을 통해 목회의 기틀을 잡고 세부적인 것들을 준비하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몇가지 적성검사도 받아보고 개척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 생각해야 할 것들 목회자 부부와의 협력에 대한것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미국에서 넘어온 프로그램이다 보니 한국적인 상황과 맞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목회에 큰 틀을 잡기에 아주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여기 갔다오니 제가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그동안 목회에 임했구나 나의 삶에 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성!~~) 그런데 이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이 50분이 채 안되더군요. 뭐가 잘못되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하시는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 세미나가 교회에 돌아가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년에 한번씩 세미나를 진행해서 6번째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거의 50명안팎의 사람들이 온다고 합니다. 매번 행사가 끝날때마다 너무 적자여서 자주 하지 못한다고 하시네요. 관심들이 없으시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잊을수 없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이 개척을 한다면 꼭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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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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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6.05.19. 20:56
미리 권해주시죠 ㅠㅠ 요즘 저도 단독목회를 시작하게 하셔서 하고는 있는데 A급 부교역자가 담임을 하게 되면 꼭 A급이 될 수 없다는 말씀들이 가슴에 메아리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가? 여러 교회에 관한 책들을 사서 읽어보고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참으로 뜬 구름 잡는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저 자신의 모습에 참으로 답답했었죠 전도사님 다음에는 언제 하는지 어디서 자료를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나눌 수 있는 자료는 좀 나눠주시구요 ^^; 좋은 시간이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이지인 2006.05.19. 20:56
교회개척성장학교 저도 참석해보고 싶네요... 참 귀한 시간이셨음을 간접적으로 느껴봅니다. 긴글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핵심가치와 목회비젼을 바로 세우는 일...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담임목회를 준비하고 있는 저로서도 많은 고민들이 있습니다. 전도사님! 담임 목회가 힘든길임은 많은 선배목회자 분들을 통해서 많이 듣고 직,간접으로 체험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그 길을 가야 하겠지요!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길이 상처와 아픔이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광의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시구요, 기도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상훈 2006.05.19. 20:56
사실 저는 개척에 대한 마음을 사고있지는 않습니다만 또한 여러가지 제목과 주제의 세미나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를 않습니다. 제가 참여한 세미나만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거의 모든 세미나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들이 비슷한 내용들에 사용되는 예화정도가 다른 것같아서요. 아마도 듣는 사람의 마음 밭이 그렇지 않은가 생각도 해 봅니다. 개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고, 유익한 시간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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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 작성자 2006.05.19. 20:56
김세광 목사님 인터넷에서 CRMkorea를 쳐보시면 홈페이지가 나오고요. 제가 교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세미나에서는 교재진도나가는 거 60% 나머지는 토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어서 교재가 그렇게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타이프 친것이 있는데 정리가 되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세미나는 아마 내년에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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