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오늘 독일어 시험을 쳤습니다.
- 이상훈
- 1238
- 1
첨부 1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 학교에 가서 독일어 시험을 쳤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말입니다.
제가 공부한 곳에서는 거의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매번 시험을 칠 때마다 그랬습니다.
제가 공부한 곳에서 어떻게 알고 출제 하시는 분이 피해서 내시는 건지...
아니면 제가 출제하시는 분들의 의중을 몰라서
피해서 공부를 하는 것인지...
아마도 두번째 이겠지요??
그래도 그렇지 매번 이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암튼 오늘 독일어를 쳤습니다.
교회에 와서 같이 사역하는 부목사님께서
일침을 가하는 말
\독일어 시험 어떠셨어요?\
\공부를 안 했는데... 어떻게 좋은 성적이 나오겠어요.\(접대용 맨트였는데...)
\하긴 그러구 보니 독일어 공부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네요.\
이궁...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이번으로 패스를 하고
논문을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논문 준비가 되었으냐 그것도 아니죠...
오가는 길에 춘천가도(팔당댐 근처, 양평 근처)는
피서객의 행렬로 거리가 거의 주차장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잘 보내야
추운 겨울을 잘 보낸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서 뜨거운 여름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