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교회로 피서나왔습니다.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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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니 너무 더워서 어떻게 대책이 안섭니다.
4살짜리 딸과 이제 한달된 둘째딸! 모두 더위에 지쳐서 얼굴이 벌겋습니다.
가족을 차에 태우고 피서를 왔습니다. 어디로요? 교회로...
교회는 항상 에어컨을 틀어놓기에 너무 시원합니다.
때마침 대부분의 교역자님들이 다 휴가가시고 수련회 가시고 교회가 아주조용하고 좋습니다.
유아실에 이불펴고 아이들과 아내는 쉬고있고 저는 교역자실에서 설교준비를 합니다.
제일 멋진 피서같습니다.
때마침 집앞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50% 세일하기에 왕창 사가지고 와서 사무실 집사님들과 나눠먹었습니다.
이제 한달된 둘째딸이 집에서는 계속 보채더니 교회에 오니 너무 편하게 잘 잡니다. 할렐루야!
더위 가실때까지 매일 교회로 피서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