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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인천 공항 왕복 셔틀버스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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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은 카자흐스탄으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우리 교회 청년들이 입국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마치고 준비해서 8시에 출발 9시 30분경 도착이라고 해서...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즈벡키스탄을 경유해서 오는 사람들이 먼저 와 있는 것이 아닙니까? 8시 50분에 도착을 한 것입니다. 마중 나와서 환영해 줄 것이라고 여겼던 청년들이 피로에 지친 모습에 실망감이 조금 서린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을 데리고 교회로(안양) 왔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니 이번엔 중국에서 유학을 하던 우리 교회 청년이 입국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 점심을 먹고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마침 도착하자 입국장에 청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데리고 왔지요... 오늘은 제가 저희 교회 인천공항 셔틀버스 기사 되었습니다. ㅜ.ㅜ 사실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1시까지 아들넘의 숙제를 해주고서야 새벽기도회 설교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거든요. 더우기 오늘 저녁에는 교회 회의가 있습니다. 지금 회의들어가기 전에 잠시 글을 남기는 거구요... 피곤하네요. 내일 새벽기도회 말씀을 정리해야 하는데... 인천공항을 두 번 왕복을 했지만 청년들의 피곤한 얼굴에서도 반짝 반짝 빛나는 눈빛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현장을 경험한 그들의 눈빛에서 \'주님과 함께라면, 능치 못함이 없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읽은 것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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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김성훈 2006.08.22. 19:19
우와! 목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런 체력과 헌신하는 마음을 주셨으니 이렇게 감당하시는군요. 귀한 모습에 너무 도전이 됩니다.
서민우 2006.08.22. 19:19
ㅎㅎㅎ.. 여름이 되면 사역자들은 다들 버스 기사님들이 되시지요.. 저도 올 여름엔 중고등부, 유초등부 버스 기사 하느라 혼 났습니다. 장마기간 중에 수련회를 갔거든요... 간만에 몰아보는 15인승 스틱.. 앞이 안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비...ㅠ.ㅠ 한 5년은 빨리 하나님 앞에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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