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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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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가깝게 지내던 선교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건강검진차 한국에 잠시 들어왔는데..
진단결과.. 고혈압과,신장난종(물혹)이라는 진단을 받으셔서..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자고 병원에서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당시.. 물혹이 한두개가 아니고 좀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복강경 수술을 시작했는데요..
수술을 시작한후 장시간의 수술로 인해서 폐에 물이 고이고..
호흡곤란이 와서 수술을 중단후 중환자실로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이였고, 마취에서도 잘 깨어나지 못해서
깨어나는데도 한참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병원에선 다음날 재수술(개복수술)을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저녁(어제(7일)수술을 하셨네요..)에 기도를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별 문제가 없이 수술이 잘 끝났으리라 생각하고..
오늘 오후4시경 전화를 했더니.. 수술중 2시40분경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하셔.. 말문이 막히는 겁니다.
 
사모님이 전화를 받으시던데.. 받으시자말자.. 우시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 51살의 연세.. 한참 힘을쓰고 사역을 열심히 하셔야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에 대한 불신이 생기네요..
의료사고인것으로 판단은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전혀 오지 않네요..ㅠㅠ
병원에 총회에서 지정해주는 안양샘병원에서 검진과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 아무런 생각이 없네요.. 그냥 멍합니다..
분명.. 의료사고인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너무 원통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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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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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식 2007.11.08. 23:39
너무 안타깝고 당혹스럽네요. 멀쩡한 정신으로 신장낭종 수술하러 들어가신 분이 1차 수술후 중태에 빠지고 곧바로 다음날 개복수술을 했다면... 뭔가...수술중 긴박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단지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디뚱지뚱 2007.11.08. 23:39
ㅠ.ㅠ......어찌 이런,,,,,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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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7.11.08. 23:39
유족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를 소원합니다. 저도 예전에 가장 절친한 친구를 3군데의 병원의 오진으로 25살에 먼저 하늘에 보냈던 기억이 새롭네요 안타깝습니다. 병원이 양심이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족에게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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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7.11.08. 23:39
저도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네요.
한시춘 2007.11.08. 23:39
생명만큼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겸허히 받아 드립니다. 저에게도 가까운 분이 병원 과실인듯한(수술받으시다..)죽음을 맞이하셨었거든요. 에효..글치만 51세면 참으로 한창 일하실 나이이신데... 유족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크시길 저또한 기도합니다.
2007.11.08. 23:39
저도 지난 10월에 존경하는 선교사님, 제가 학생시절과 청년 시절에 지도해 주셨던 분이셨던 선교사님을 하나님 품으로 보내드려야 했습니다. 일본에서 사역을 하셨는데 갑작스럽게 쓰러지셔서 검사를 하니 뇌종양이라고.... 한국에 돌아와 세브란스에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았나 봅니다. 수술하신 후 잠시 기력이 있으실 때 저녁을 함께 했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시 재발해서 안양 샘병원에 입원하셨는데 혼수상태에서요. 찾아 뵈었지만 알아보지 못하셨죠. 결국 그렇게 혼수상태로 있다가 3개월 만에 하나님 품으로 가셨어요. 새어머니와 이복형제들... 결국 혼자서 병원에서 가셨지요. 향년 59세였는데... 예수님의 사랑과 배려 관심이 어떤 것인가를 삶으로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김영경 2007.11.08. 23:39
안양샘병원이면...아마도 통합쪽 선교사님이신듯 한데요? 맞나요?? 그럼.. 무엇인가 후속 조치를 있을겁니다. 그래도 장로님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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