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난 내가 젊다고 생각했다...
-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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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와 함께 딸내미가 서울에 갔습니다.
아내는 요즘 중대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있어 매주 토요일 마다 올라가고
딸내미는 기말고사도 마쳤고 놀토고 이모집도 이사를 했고 해서 겸사 겸사...올렸보냈습니다.
저는 혼자...그래도 좋습니다.
재미있다는 영화를 볼려고 인터넷을 확인해보니 역시 트랜스포머!!
그것도 2000원이나 비싸 디지털로 예매를 하고 cgv로 갔습니다.
스크린이 일반 스크린보다 1.5배 정도...암튼 컸습니다.
런닝타임은 2시간 30분
보는데..죽는줄 알았습니다.
왜 그리 지겨운지...
98%가 CG이고 총쏘고(이런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때리고 부수고...
근데 그때 누가 저를 불렀습니다...잠이...저를 ..
마치고 나갈때 젊은이들이 재미있다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게 뭐가 재미있는지....헐~~~~
마더나 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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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이론 몹쓸 그 시간에 잠이 부르다니.. 모른척 하지 그러셨어요..ㅋㅋ
재미있을거 같아서 보려고 생각중인데..
그래도 전 보렵니다.ㅋㅋㅋ
가만... 나도 늙어서 그런건가....
전 아직 젊어여 CG 좋아요
걱정도 됩니다. 나이 값 못하나 해서 ^^;
방금전에 아내하고 가서 트랜스포머 보고 왔습니다. 조조로 가니까 8000원밖에 안드네요. ^^
트랜스포머2 보고왔는데요.. 저도 젊지 않은가 봅니다. ㅎㅎ
1탄은 재미있게 봤는데... 2탄은.. 지루했습니다.. 2탄의 최대단점은.. 러닝타임이 길다는거.. 쩝..
스토리는 때려치고 CG보는 영환데.. 똑같은 CG를 147분 보려니.. 영... ㅎㅎ
초등생 울 아들.. 90분쯤 지나자.. 계속 묻습니다.. "아빠.. 언제 끝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