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거니는 숲길..
-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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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전거가 바람이 빠져 베란다에 방치했었습니다.
"내일 해줄께.. " 가 어느덧 두 달이 되었군요.. ㅋ~ 제 아내가 인내심이 많습니다.
이제야 베란다에서 살펴보니 무시 고무가 잘 못 된것을 알았습니다. 고무 관을 조금 밀어 올리고 다시 스패너로 꼭 조여 주었습니다.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는 시험 운행을 위해 연수동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1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이상이 없기에 귀가하는데..
열차 수인선 공사 예정지를 따라 1 KM 정도 작은 숲 길이 보였습니다. 평소에는 걸어서 다니는 길 이었는데..
자전거를 조심스레 몰고 들어서니 상쾌한 냄새가 확 ! ~~ 온 몸을 덮습니다.
자전거로 산책하는 것도 참 별미입니다. *^_^* 이 기분을 기멀전 식구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