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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2013.05.11 10:51
현경석 -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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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Cloud 오늘도 이른 아침 눈을 떠 저 황량한 빌딩숲으로 몸을 던지네 조그만 책상 앞에 앉아 장밋빛 미래로 채운 머리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또 무엇을 입을까 쓸 데 없는 고민 내일은 무엇을 이룰까 또 무엇을 가질까 대답 없는 오늘 아직 이루지 못한 미래 앞에 잊혀져가는 나의 일상들 어느새 잃어버린 나의 웃음 또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친구 한번쯤 늦잠을 자고 싶어졌어 지금 내가 어디쯤 왔는지 뒤돌아보고 싶어졌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또 무엇을 입을까 쓸 데 없는 고민 내일은 무엇을 이룰까 또 무엇을 가질까 대답 없는 오늘 아직 이루지 못한 미래 앞에 잊혀져가는 나의 일상들 어느새 잃어버린 나의 웃음 또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친구 나 누가 뭐라 해도 앞만 보고 달려왔어 세상은 나를 위해 움직이는 줄로만 알았어 난 최고가 되고 싶었어 세상이 주는 즐거움 내겐 다 부질없는 것들 수 없이 되뇌이며 앞만 보며 달려왔어 난 최고가 되고 싶었어 그러던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어 내 소중한 친구들 내 소중한 사람들 이제 다시 찾고 싶어 많은 걸 가져야만 행복한 건 아니었어 세상은 최고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게 아닌 걸 깨달았어 이제는 사랑하고 싶어졌어 누군가 보고싶어졌다는 걸 이제야 아직도 나를 위해 웃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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