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홍순관 - 나무

by 그대사랑 posted May 1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사 나무



나는 기도할 때 나무가 된다
그늘되어 쉬게하는 나무가 된다

나는 기도할 때 냇물이 된다
길을 따라 흘러가는 냇물이 된다

나는 기도할 때 큰 산이 된다
내 놀던 옛 동산처럼 큰 산이 된다

나는 기도할 때 바다가 된다
깊은 속 끝이 없는 바다가 된다

나뭇잎 푸르고 마르지 않는
사과나무 열리고 시들지 않는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