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해를 지내며 내가 본 것들은 무너진 집 낡은 식탁 NWC PPT 악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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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해를 지내며 내가 본 것들은
무너진 집 낡은 식탁 그리고 녹슨 못들
나는 목수의 아들이었으니까
지는 해를 바라보며 늘 생각한 것은
하얀 양떼 포도송이 그리고 웃는 아이들
난 그때를 위해 왔으니까
이제 나는 저 잃어버린 무리를 찾아서
그 상한 살을 보듬고 입을 맞춘다
부서지고 타오르면서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깨어진 너를 위한 나를 던진다
기쁨의 해를 누리며 그 자유의 노랠 들으련
갇힌 새들아 묶인 손들아 그리고 우는 여인아
너희가 바로 그 노래니까
뜨는 해를 반기며 이 아침의 햇살을 느끼련
맨발로 빈손으로 그리고 펼친 나래로
너희도 이제 햇살이니까
이제 나는 저 잃어버린 무리를 찾아서
그 상한 살을 보듬고 입을 맞춘다
부서지고 타오르면서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깨어진 너를 위한 나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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