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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부산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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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오월
아티스트 : 부산아들
앨범 : 계절의 순간
앨범 발매 : 2019.10.07

어제와 오늘 비가오고
누군가 어딘가 생각에 잠겨
더 멀리 저 만큼 가고
아무도 없는 길에

늦은 밤 찾아가 버린
낯설은 이곳에 서성이다
다시 또 내 마음 가고
걸으며 버린 길에

그 길
나를 보지 않는 길
가만히 두 눈 감으며

비에 젖은 이 길에 지쳐
가만히 들여다보네

무거워진 내 어깨 뒤로
멀어져 흘러가겠지만

그 길
나를 보지 않는 길
가만히 두 눈 감으며

비에 젖은 이 길에 지쳐
가만히 들여다보네

무거워진 내 어깨 뒤로
멀어져 흘러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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