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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인도 / 출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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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하나님의 인도(출 13:17-22) 


(예화)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같이 하시는 분 가운데 한국인 아가씨가 한 분 있는데, 킴 윅스라는 맹인 아가씨입니다. 한국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예수를 믿고 놀라운 간증을 갖게 되어 빌리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가 이런 간증을 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 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 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할 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또 알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순종하면 지금도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1. 하나님의 인도는 사람의 생각과 다릅니다.

(사 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야 할 길을 직접 선택하셨습니다(17-18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도자이셨습니다. 직접적으로는 모세가 그들을 지휘하였지만 그는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그대로를 지시하였던 것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데에는 두 가지의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애굽 북부에서 가나안의 남쪽을 향해 가는 지름길로서 아마도 4-5일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다른 하나의 길은 광야를 통해서 가는 6배나 먼 길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실 때 바로 이 길을 선택하셨습니다(18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까운 길을 놔두고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신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애굽 군대들은 홍해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겸손해져야 했고 테스트로써 그것이 입증되어야 했습니다(신 8:2). 먼저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놓인 죄의 문제들이(애굽에서 살던 죄악의 습관) 해결되어야만 했습니다. 이제 율법이 주어지고, 규례가 제정되며, 언약이 맺어지고, 본래의 계약이 비준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돌아가는 길같이 보이나 올바른 길입니다. 먼 길 같으나 가장 가까운 길입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길로 인도하시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가장 적합한 길로 그들을 인도하시는 것만은 틀림없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여행을 마칠 때 이 사실은 명백하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장 가까운 길로 인도하시지 않은 데에는 그들이 전쟁을 하기에는 아직 적합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하기에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17절). 블레셋은 호전적인 민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노예 생활로 말미암아 기백이 꺾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흙손을 놀리던 손으로 갑자기 칼을 휘두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너무도 사납고 용맹하여서 새로 모집된 병사들로는 맞서 싸울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막 출애굽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쳐 조직이 정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전쟁을 치를 어떠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다섯 개의 큰 성읍들과 큰 조직을 가지고 있는 블레셋 군대와 맞서 싸우게 되면 쉽게 포기하고 출애굽한 것을 후회하면서 오히려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우려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6배나 더 먼 광야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광야길을 가게 되었기 때문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율법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마치 자기 새끼를 공중으로 끌고 올라가 날 수 있을 때까지 조금씩 훈련시키는 독수리처럼, 애굽에서 인도하여 훈련시키는 독수리처럼, 애굽에서 인도하여 훈련시키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신 32:11).

그들은 광야로 떠날 때 혼잡을 이루지 않고 오와 열을 맞추어 질서정연하게 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항오를 지어 나올 때(18절). 그들은 또한 애굽을 떠날 때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습니다(19절).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으실 때 그의 뼈도 반드시 가지고 떠나라고 특별히 명령을 했었습니다. 그들은 '요셉의 뼈가 마침내 안식을 하게 될 것이므로 우리도 안식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시편 23편에 다윗의 시 중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뉘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귀절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구절입니다. 특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를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에서 왜 목자가 양들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실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목자가 양을 시냇가로 인도하여 물을 먹일 때 양은 흐르는 물에서는 물을 마시지 않기에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물을 마시게 하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목자가 양의 습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성령의 은사도 다릅니다. (방언, 예언, 병고침, 영분별, 능력, 지혜....) 그렇다면 우리들의 목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하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기에 우리들의 모든 부분들을 일일이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가장 안전하고 풍성한 곳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목자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기만 하면 그 분은 우리들을 최선의 곳으로, 최고의 방법으로 풍성함이 있는 곳으로 우리들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고 곁길로 나가 자신의 멋대로 달콤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흐르는 시냇가에 나아간다면 목자의 양으로서가 아닌 늑대의 먹이로서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목자는 잔잔한 시냇가로 이끄시기도 하지만 주위의 유혹과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그 생명을 바쳐서 돌보기도 합니다. 이런 귀하신 목자가 누구십니까? 그 분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가 아닙니까?

우리는 그 분의 음성을 듣고 그 분만을 따라가게 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천국의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리빙스턴은 원래 중국에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아프리카로 보내셨고, 그곳에서 그는 선교사, 탐험가, 의료 선교사로서 봉사케 했습니다. 알렉산더 매케이도 마다카스카르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하다가 우간다로 보내져 세계에서 가장 놀랄만한 선교사업중의 하나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캐리는 남태평양으로 가려다가 인도로 부르심을 받아 수많은 대중에게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보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길을 막으실까?' 하고 의아해 하지만 지나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섭리였음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편한 길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 할지라도 가야합니다.

(렘 49: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편한 길로 가다가 망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로 가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어릴 때 한 미로찾기 그림을 보면 막힌 길을 피하고 열려 있는 길로 가면 드디어 보물이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찾을 때는 어렵고 복잡하지만 보물을 찾고 나면 만족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가까운 길을 놔두고 6배나 먼 길을 돌아서 갔기 때문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율법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계약은 쌍방간에 주고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계약은 간단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나서 된 것이 아닙니다. 아무 조건없이 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정성을 드린 것도 아니고, 선행을 드린 것도 아니고 단지 '모세를 통하여 준 율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를 통해서 너희와 계속 만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다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대통령이 나를 만난다 할 때 얼마나 기쁘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일 것입니다.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을 만난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하나님만 만나면 모든 문제는 이미 해결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축복을 받았습니까? 왜 애굽에서 나오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길이라는 겁니다. 고난의 길입니다. 훈련의 길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다 성공했습니다.

(바울 예화)사울은 예수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오니이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는 180도 변하여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교를 당했습니다.

(예화)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밤 일본의 어느 여자 신학교 기숙사에 복면 강도가 침입하여 모든 것을 털어가지고 나갈 때였다고 합니다. 그때 믿음이 좋은 여학생 하나가 그 도둑의 가방 속에 얼른 자기가 아끼는 조그마한 성경책 한 권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훗날 그 강도는 여학생이 넣어 준 성경책을 읽고 회개한 후, 신학을 공부하여 훌륭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숙하고 신앙심이 돈독하고 미모가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 후 어느 날 목사님의 아내가 서재를 정리하다가 깜짝 놀았습니다. 오래 전에 강도가 들어왔을 때 자신이 몰래 넣어 준 성경책이 꽂혀 있는 것을 뜻밖에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날 오후에 식사를 하고 난 후 남편에게 서재에서 꺼낸 성경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목사님, 이 성경책 어디서 났습니까?" 그때 목사님은 이 성경책에 얽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나는 이 성경책 때문에 변화된 삶을 얻어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 책 때문이요." 그때 목사님의 아내는 "이 성경책의 원래 주인은 바로 나예요"했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 부부는 그후에도 하나님의 일을 멋지게 해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강도라 할지라도 하나님 만나면 변화됩니다.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 만나면 됩니다. 할렐루야!

왜 기쁨이 없습니까? 왜 어렵습니까? 아직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좁은 길이라 할지라도 가야 합니다. 광야길이라고 가야합니다.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무조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 길을 따라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게 되었을 때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을 전혀 보지 못했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서로 다른 두 기둥이 아니라 한 기둥이 이중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14:24). 이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신적 임재의 상징입니다. 즉 낮에는 서늘한 구름기둥으로 사막의 뜨거운 햇빛과 열기와 악한 염병(악역/惡疫)으로부터 보호하셨고, 밤에는 찬란한 불 모양으로 추위나 동물 및 사람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신 것입니다(벌꿀, 프로폴리스).

어떤 사람들은 큰 상인들이나 군인들이 광야 여행을 할 때 불을 피워 낮에는 그 연기로 밤에는 그 불로 행진하던 고대의 풍습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여호와의 임재를 갈망했던 이스라엘 공동체의 순수한 신앙심에서 우러나온 단순한 상징적 표현이라고 말하는데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 신적 기원과 초자연적인 성격을 지닌채 가시적 형태로 나타난 여호와의 기둥입니다. 동시에 이 두 기둥의 나타남은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인도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두 기둥은 이스라엘 앞에서 행하셨습니다. "그들 앞에 행하사" 이것은 신적 권위의 현현, 즉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곧 때가 차매 육신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실 영원한 말씀의 구약적 형태로의 현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광야에서 이스라엘 교회와 함께 계셨습니다(고전 10:9).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광야로 인도하신 자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시며, 그들을 잃지 않으실 뿐 아니라, 무사히 광야를 통과하도록 잘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을 자기들의 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의 규범으로, 하나님의 신을 자기들의 심령의 안내자로, 하나님의 섭리를 그들 사업의 안내자로 삼는 자들은 비록 육안으로 볼 수는 없으나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앞에서 행하셨듯이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행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하늘로부터 온 기둥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기둥은 밝은 낮에는 구름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어두운 밤에는 불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신앙이 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자신이 그들 가운데 임재하신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들은 이 기둥을 통해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가신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① 왜냐하면 그 기둥은 길도 없고, 발자취도 없으며, 이정표나 지도도 없을 뿐 아니라 안내자도 없는 그 광막하고 쓸쓸한 광야에서 길을 인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두 기둥이 움직일 때마다 같이 행진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들 앞에서 인도하여 갔습니다. ② 이 기둥은 또한 대낮의 열기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였고, 밤에는 빛을 비추어 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암흑이 깔려 있는 광야에서도 무서움을 모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변함없는 기적이었습니다(22절).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게' 하셨습니다. 이 구름기둥, 불기둥은 그들이 가나안 지경에 이를 때까지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바람이 흩어버릴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몇 가지 중요한 영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 기둥들은 바로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의 인성을 나타내는 구름은 그의 신성을 나타내는 빛과 불을 가리는 덮개와도 같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일 뿐 아니라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빛이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안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어느 길이 참 길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느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인지 분간하기가 힘듭니다. 우리 앞에 있는 길들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러나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조용히 기도하면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비록 그 입구가 좁다고 할지라도 열려 있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다보면 방해하는 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듭니다. 그러나 내 생각대로 살다가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길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로 가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야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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