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내가 여기 있노라 [사 65:1-9]

  • 잡초 잡초
  • 563
  • 0

첨부 1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사야65:1-9>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부르시는 음성입니다. 이렇게 찾으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랑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허물을 덮어주시고 묻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횡재했다고 합니다. 받을 수 없는 것들을 받은 거지요 얻을 수 없는 거들을 얻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횡재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삽니다. 하늘 권세를 가지고삽니다. 하늘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저희 고모님이 미국에 가서 미국 시민권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연세가 70입니다. 그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하고 영어로 된 문항들을 외웠습니다. 거의 3년 어간을 노력하시더니 시민권을 땄습니다. 그런데 시민권을 가지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관공서에서 대하는 태도가 다르구요, 노인들에게 주는 연금이 달라지구요, 모든 병원도 무료, 전화비, 가스비, 주택비 다 무료입니다.

이것을 얻기 위하여 고생 고생하면서 시민권을 딴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하늘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이 시민권을 하늘나라 유업을 얻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보화들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공부해서 얻은 것도 아니요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거저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느 날 오셔서 내게 거저 주신 것입니다. 이런 횡재가 어디 있습니까? 할렐루야

1,우리 하나님은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서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무슨 말씀인가요 하나님이 친히 찾아 오셨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기 위하여 사랑해 주기 위하여 친히 오셨다는 것입니다. 어떤 자들에게 입니까?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고 그 이름을 부르지도 않는 자에게 오셨다는 것입니다. 누구입니까? 이방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과 저입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친히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합니다.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내게 오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부족한 것이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구하는 것을 다 주실 수 있습니다. 구하는 모든 것을 주실 분 아니라 넉넉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잔이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

60년대 70년대 초는 바나나가 정말 귀했습니다. 웬만한 사람들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시고 있던 목사님 가정에 바나나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다섯 개쯤 달린 바나나 한 송이가 들어왔는데  사모님이 그것을 받더니 얼른 방으로 가지고 들어 가셔서 감추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언제 바나나를 먹나 그것 한쪽 얻어먹으려고 눈치를 보는데 안 먹는 거예요. 먹기는 다 틀렸는가보다 하고 입맛만 쩍쩍 다시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누워 있어도 바나나 생각 앉아 있어도 바나나 생각입니다.

다음날 출근해서도 사택만 살피는 거예요. 바나나 먹나 보자 먹으면 엠엠 하고 들어 갈려고 하는 거지요 아무리 인심이 사나워도 먹는데 들어가는 사람 한족 안주겠어요. 그런데 사택에서 김 전도사하고 부릅니다. 옳다 드디어 바나나를 먹게 되었구나. 들어갔어요. 사모님이 바나나 하나를 들고 나오는 것을 보고 야 하나 다 주시려는 가보다 하는데 껍질을 벗기더니 칼로 끄트머리 조금 자르더니 맛만 봐요 워낙 귀한 것이라서 우리도 여기 저기 조금씩 나누어주고 아직 맛도 못 봤어,

그런데 그 처음 먹어보는 바나나 맛. 야 무슨 향긋한 냄새, 입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 나도 바나나 먹어봤다 하는 자부심. 황홀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85년도에 미국 갔쟎아요 슈퍼에 갔는데 커다란 한 송이가 1불예요 그때 우리 돈으로 800원정도지요. 5 불 주고  바나나 두박스를 사서 자동차에 싫고 다니면서 아침도 바나나 점심도 바나나 얼마나 풍성한지, 나중엔 쳐다보기도 싫어요. 그때 질려서 전 지금도 바나나는 잘 안 먹어요.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귀했는데 미국에 가니까 그렇게 풍성한 것을..

여러분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감질나게 맛만 보여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넉넉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시편에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 했어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요 흔들어 차고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것이 없는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을 맞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든 이방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복음이 아시아로 로마로 유럽으로 전 세계를 돌면서 응답하는 자마다 문을 여는 자마다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야만인들이 복음을 받아 문명인이 되었고 바이킹들이 복음을 받아 신사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영국이요 프랑스요 노르웨이요 스위스요 미국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무한 한 것을 주십니다.

찰스 스펄전이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물고기가 되어 물을 다 마신다면, 내가 생쥐가 되어 곡식을 다 먹는다면 내가 산의 공기를 다 마신다면 어떻게 될까?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의 귀여운 물고기야, 나의 귀여운 생쥐야 마음껏 다 마시거라 마음껏 다 먹어라 작은 인간아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채우시고도 남는 줄로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도다 아멘

2.우리 하나님은 안타까이 기다리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이방민족에게도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그렇다면 택한 백성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복을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복을 차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엎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분노하십니다. 안타까워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미움에서 나온 분노가 아닙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분노입니다. 하나님이 종일 손을 펴서 자기 백성을 불렀다고 말씀합니다. 기다리는 하나님이시기에 당장 멸하지 않고 하루종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 조가 얼마나 무서운 징벌을 가져오는지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이러한 죄를 가르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먼저 그 행위를 헤아리고 보응 하리라”. 여호와가 말씀하였느니라 보응 하실 분이 무엇 때문에 보응 하리라, 보응 하리라 하고 있습니까? 그냥 보응 하면 되지요. 이렇게 말슴 하시는 것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회계하고 돌아오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가정에서 자녀들이 말성을 피울 때 뭐라 합니까? 너 그러면 맞어 맞어 하지요, 매로 때리면 되지 왜 맞어, 맞어 합니까? 그만두라는 것이지요 돌아오라는 것이지요 기다려 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기다리는데도 끝내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축복의 길이 있는데도 끝내 자기 길로 가고 맙니다.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이지요,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 제사장들과 모의를 하고 온 후에 예수님은 다섯 번이나 그를 돌이키려고 경고했습니다. 심지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사실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는 끝내 돌아서지를 못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네 행할 일을 행하라 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기디리시는 하나님 오늘도 아직 돌아서지 않은 나를 향해  나를 부르면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3.우리 하나님은  더욱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이 더욱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끝까지 남는 자들입니다.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견뎌낸 자들입니다. 그들은 씨앗과 같습니다. 모든 자들이 다 배반했습니다. 모든 자들이 다 돌아섰습니다. 모든 자들이 다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끝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불이익이 오는데도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철새처럼 왔다 갔다 하는 정치인들과는 다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더라도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포로 되어 간 곳에서도 우상을 섬기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다 죄악에 물들고 타락할지라도 끝까지 죄악에 물들지 않고 타협하지도 않으면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복되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높이신 것이고 요셉을 높이 신 것이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높이신 것입니다. 이들은 포로로 잡혀간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우상 제물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즙이 가득한 포도송이가 되게 하십니다. 포도송이는 포도송이인데 다릅니다. 극상품 포도송이입니다. 성도라고 다 성도입니까? 극상품 성도가 있는 거요. 보화 같은 성도 씨앗 같은 성도가 있는 것입니다. 즙이 많은 포도송이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존귀와 영광을 얻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입니다. 

어느 교회의 잔치에 초대장을 받아서 갔습니다. 가다가 아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어데 가세요 했더니 내가 가는 교회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이 이야기하면서 그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니까 구분은 장로님들이 영접 해 가지고 들어가고 저는 그냥 예배당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초청 받은 사람은 다 같은 줄 알았더니 다릅니다. 우선 그분은 응접실로 가고 나는 본당으로 갔습니다. 시작이 되니까? 그분은 강단으로 올라가고 나는 아래에 앉았습니다. 그분에겐 가슴에 꽃을 달아 주었는데 나는 별 볼일이 없었습니다.

식이 끝나고 밥 먹는 자리도 다릅니다. 순서 맡은 분은 사택으로 오세요 하는데 나는 일반성도들과 같이 비좁은데서 겨우 먹었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순서를 맡아 가지고 와야지 하고요. 초청은 받았는데 차원이 다릅니다. 여러분 끝까지 남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더욱 축복 해주는 하늘나라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여기 있노라 그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 입는 자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