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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교인 (히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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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교인

(히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신앙잡지 가이드 포스트에 한 감명스런 글이 실렸습니다. 신문기자로서 쟁쟁하게 이름을 날리던 켈리씨가 암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사실이 가족들뿐만 아니라 본인도 알게 된 것입니다. 집안에는 대화가 적어지고 웃음소리는 아예 사라졌으며 무덤과 같은 침묵과 슬픈 분위기가 며칠을 계속하였습니다. 어느 날 켈리씨는 아이들과 부인과 함께 아침 식탁에 앉은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죽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은 죽지 않았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살아있는 하루로서 계산에 넣어야 하지 않겠느냐." 켈리씨의 말은 죽어가고 있는 나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너희들이 왜 이렇게 침통해 있느냐하는 뜻이었습니다. 온 가족은 아버지의 신앙고백을 듣고 다시 활기를 찾아 오늘을 완전하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향하여 한발자국씩 전진했습니다. 모략과 위험이 겹친 그 하루하루를, 고독과 배신에 쌓인 한시간 한시간을,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는 순간까지 힘차게 전진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십자가 쪽으로 돌리는 일은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후회를 만회하기에도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난날에 못 다한 사랑을 쏟아보기에도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노쇠해 가는 나의 육체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불사르기에도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도망치던 발걸음을 멈추고 십자가를 지기에도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디럭스바이블-한순간 한순간을 충실하자 )

교육하고 선교하며 봉사하는 가운데 소망으로 인내하며 소망으로 즐거워하며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는 '온전한 소망을 지니다'라는 뜻입니다.

(롬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참된 소망은 '보이지 않는 것'이며 이것이 성도의 소망입니다. 이 소망은 물질적이며 현세적인 것이 아니라 장차 우리에게 임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땅히 하늘나라를 푯대로 정해 놓고 살아가야 합니다. 한 사람의 소망이 그의 삶의 방향과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생각할 때 성도의 삶의 목표와 소망은 마땅히 '이 땅'이 아니라 '그 나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것일지라도 가장 위대한 소망입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히 10:23)야 합니다.

의과대학 장학생과 눈이 아주 나쁜 여학생이 애인관계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의대생은 사랑하는 애인에게 나중에 안과의사가 되면 "네 눈을 평생 보살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과대학생은 성가대를 할 정도로 믿음이 좋았는데, 여학생은 믿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첫 해부시간을 마친 애인에게 3만원어치 술을 사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난 후 믿음이 없던 여학생은 오히려 목사의 사모가 되었고, 의대생은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여 교회에 다니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나쁜 사모는 새벽기도를 하고 나면 눈이 불편하여 렌즈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날 렌즈를 끼려고 식염수에 씻는다는 것이 그만 화장수에 씻어 눈에 넣었더니 눈이 쓰리고 아프고 야단이 났습니다. 교인 중 한 분이 자기가 아는 좋은 안과의사가 있으니 눈을 치료하라고 명암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암을 보내 옛날의 애인이었습니다. 이름을 본 순간 옛날의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망설이다가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전화를 하고 병원에 찾아 갔다고 합니다. 의사는 믿지 않는 아내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을 중단했는데 교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자신과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 달라고 사모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사모는 과거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눈이 불편하여 새벽기도를 못할 정도인데 개척교회 사모니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옛날 약속을 기억하고 눈을 치료해 줄 수 없느냐고 묻자 안과의사는 자신의 약속에 따라 3백만 원이나 되는 라식 수술을 공짜로 해 주었습니다. 조그만 선물이지만 부부성경공부교재와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더니 의사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사모는 100배로 복을 받았다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와 그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다가 남편인 목사님도 눈이 아주 나쁜데 부부는 일심동체인데 남편을 위해서도 라식수술을 해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더니 목사님도 공짜로 해 주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자기 교회에서 중앙아시아지역의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하는데 역시 눈이 아주 나쁜 분이라 선교사님도 데리고 가서 공짜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개업한 안과전문의였기 때문에 약속한 여인을 비롯해 3명이나 라식수술을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더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약속한 소망의 풍성함을 이루실 줄 믿고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모두가 됩시다.

  참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벧후 3:13, 14)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주는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 (딤전 1:1)이십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소망은 결코 맹목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곧 떠오르게 될 태양은 기다리듯이 확실한 내일에 대한 '보장받음'입니다. 따라서 이 소망은 성도로 하여금 현실의 모순과 고통을 이기게 하는 힘의 근원입니다. 성도의 큰 무기입니다. '희망은 곧 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성도에게 있어서 이 소망은 곧 삶의 원동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어떤 젊은이들이 결혼하여 보금자리를 꾸몄습니다. 두 사람은 소문난 잉꼬 부부였습니다. 그들은 30년 동안을 함께 살면서 자기들의 말대로라면 단 한 번도 서로를 미워할만 한 부부 싸움은 한 일이 없었다는 그런 부부였습니다. 아들 하나에 딸 하나를 낳아 곱게 잘 길렀습니다. 예수를 믿으라고 주위에서 전도할 때면 부부가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 예수가 끼어들면 재수 없다면서 거절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늘 입버릇처럼 우린 한 날 한 시에 함께 죽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31년째 되던 어느 늦가을 오후 심장 마비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던 부인을 남겨둔 채 남편이 먼저 간 것입니다. 그토록 믿고 의지했고 사랑했던 그녀의 반석이 무너진 것입니다. 남편의 장례식을 마치고 그녀는 충격과 슬픔으로 자리에 몸져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준비해 두었던 수면제를 먹고 남편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남긴 채 두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가족들에게 발견이 되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병실에 누워 있는 동안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눈물을 흘리며 영원한 반석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31년 동안 믿고 의지했던 그녀의 반석이었던 남편은 그를 떠나갔지만 그 대신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님이 그녀 곁으로 다가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 위로와 화평과 평안함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모두가 됩시다.

  '소망의 풍성함'은 구원에 대한 확신입니다.

(롬 5:1-3)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죄인 된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진노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스라엘의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 앞에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행 4;12)라고 하면서 구원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뿐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하여 생긴 화해의 효력은 무제한적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어떤 것도 예수의 희생이 가져다주는 화해의 효력이 미치는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과 원수 된 인간은 실낙원 하여 멸망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그 낙원을 찾아 하나님께로 가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힌 담을 헐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엡 2:14, 15)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것은 의롭다 하심의 결과입니다.

1980년 12월 18세의 댄 크라이너트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병으로 피폐해진 심장박동은 거칠게 가슴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는 길뿐입니다. 그에게 연락이 왔는데, 한 시간 내로 병원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경찰차가 그를 태워 비행장으로 달렸습니다. 라디오에서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에게 잠시 동안 이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막 수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수술 뒤 며칠간 그는 혼수상태였습니다. 중환자실에 들어온 가족들은 여러 사람들이 보내준 격려의 카드를 전달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보내는 카드는 글자 그대로 감동이었습니다. 눈을 뜬 그는 가족의 도움으로 카드를 개봉하고 하나씩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들의 기도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중서부 우체국 소인의 카드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편지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는 내용을 보고는 목이 메어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그러니?" 그는 쉰 소리를 읽습니다. "사랑하는 댄,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남편과 나는 당신을 아주 가까이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아들 로이드의 심장을 기증했습니다. 당신이 그 애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그의 일부가 당신 속에서 살고 있음을 깨달음으로 우리는 그를 잃은 슬픔을 훨씬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댄! 우리의 사랑을 보냅니다…"

성탄절 아침에 그는 하나님이 왜 세상에 오셔서 죽어야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주고 자신의 심장을 넣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였습니다. 만약 주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들어 온 것을 안다면 아름답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식 받고 그리스도의 피로 수혈 받은 존재들입니다.

소망의 풍성함은 영생에 대한 확신입니다.

(딛 1: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딛 3: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의 본질이자 의롭다 함을 얻은 결과는 '후사가 되게' 함에 있습니다.  '후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후사'는 '상속자'란 의미로,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됨을 나타냅니다.

(갈 4:4-7)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후사된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립니다. 그러나 상속자로서 미래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고난에 동참해야만 합니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고난을 당하는 성도들이 내세에 받을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롬 8:18)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라이언 화이트라고 하는 18세 되는 소년이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년이 열세 살 되던 해에 혈루병으로 수술을 받을 때 수혈을 하게 되었는데 수혈했던 피에 에이즈 균이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죄 없는 이 소년은 그 길로 에이즈에 덜컥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5년 동안 병상에서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미국의 모든 텔레비전 방송과 언론들이 그 소년의 여러 가지 형편을 계속 보도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성연애자들만 에이즈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죄가 없어도 저렇게 에이즈에 걸릴 수 있구나 하는 경각심을 미국인들에게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그가 죄 없이 5년 동안을 투병하며 죽어 가는 모습을 온 국민이 동정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라이언 화이트가 누워있는 동안 그의 병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찾아왔습니다. 레이건 대통령도 특사를 보내서 이 소년을 위로했고, 마이클 잭슨도 찾아와서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5년의 투병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 있는 동안 아버지가 아들을 보면서 "라이온아, 나는 무척 가슴이 아프고 슬프단다. 네가 이렇게 빨리 가야 한다니..." 하고 탄식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아들은 죽음을 앞두고도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빠. 아빠는 나에게 18년 동안 이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을 주셨어요. 그것만이 아니예요. 아빠는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주셨어요. 저는 예수님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이 세상 누구도 줄 수 없는 가장 값비싼, 가장 놀라운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거예요. 아빠, 사람은 누구나 다 죽지 않아요? 저는 조금 일찍 가는 것뿐이에요. 그러니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영원한 생명이 있으니까요. 아빠가 말하는 천국에 틀림없이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이렇게 말하고 세상 을 떠났습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영생이 진정한 소망입니다.

  교육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며 소망으로 인내하며 즐거워하며 풍성함에 이르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대한 확신과 영생에 대한 확신으로 소망의 풍성에 이르는 모두가 됩시다.  (강성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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