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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땅히 해야 할 것 (살후 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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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해야 할 것 (살후 2:13~14)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3)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4)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4절>

할렐루야! 평안하십니까?
Video/DVD, internet 접속하여 모니터 앞에 앉아계신 분들도
만남을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 미국 LA에서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때 만나 뵌 분들 중에 … 
우리교회 인터넷에 접속하여 설교 듣는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모든 분들 - 소리로/화면으로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도 신령한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좋은 분 옆에 앉게 되어 감사합니다.”
인사를 받았으면 ‘답’을 해야지요. “알아주니 고맙습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친절을 베풀고 … 배려하고 … 비유를 맞추며 호감을 얻어내려고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문화행사도 합니다.

자기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운영하는 스포츠단의 선수가 불미스런 일을 했다면 방출시킵니다.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았을 때 … 감격했을 때 … 마음이 움직입니다.
- 감동(感動)은 무언가를 크게 느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 감격(感激)은 무언가에 강한 인상을 받아
뭉클한 감정이 일어나거나 감정이 복받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마케팅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이 ‘고객 감동’입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으면 그 회사의 제품을 사게 됩니다.

예수 믿어 구원 받은 사람들은 늘 감동하고 감격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지만
예수 믿고 회개하고/용서받고/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구원 받았습니다.(요3:16) 
하나님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천국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빌3:20)
우리는 때를 따라 필요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고
감동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늘 / 마땅히 감사해야 하고 범사에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

오늘 본문(살후 2:13~14)을 읽어 보면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에,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했습니다. 

우리들이 마땅히 감사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의 길을 내시고
누구든지 길 되신(요 14:6)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도록 정하셨습니다.(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우리는
처음부터 구원하시기로 정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믿음으로 택함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마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 22:14) 
그렇다면 감사하고, 감동하고 살아야 하는데 
순간 순간 그 감사와 감격을 잊어버립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택하셨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 보다 더 예수님을 잘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과 환란 속에서도 신앙을 잘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구별되게) 하시어 
멸망이 없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부르신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감사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4절에,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4)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구원을 얻음으로 
“ …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 ”(엡1:3) 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로마서 8장 17절에 보면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 … ”(롬 8:17) 라고 했습니다. 

상속자는 그 가문의 이름/재산/전통 … 등 모든 것을 이어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의 삶에는 “마땅히 감사가 넘쳐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감사를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감사의 삶을 살지 못할까요?
>>그것은 감사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일하러 나가는 사람은 적어도 얼굴을 씻고 
머리를 단정히 하고 깨끗한 옷을 입고 준비를 합니다. 
저는 주일아침 7시부터 설교를 합니다.
목소리를 내서 설교하려면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서 물 두 컵을 마십니다. 
물이 제 몸속에 들어가서 목을 축축하게 해 주어야 기름진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물만 마시는 것도 아닙니다. 

머리를 단정히 하고 옷도, 구두도 깨끗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중에 준비한 설교원고를 외우다시피 하여 
준비한 말씀이지만 원고를 다시 정리하고 단어를 수정하고 강단에 섭니다. 
어떤 이들은 설교가 자판기 커피처럼 누르면 그냥 나오는 줄 압니다. 
그렇게 쉽게 나온다면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요리를 하려해도 재료와 도구를 준비하지 않으면 음식을 만들 수 없습니다. 

- 재미있게 놀려고 해도 노는데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윷놀이를 하려해도 윷과 말 그리고 윷판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 어떤 일도 준비 없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사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감사하며 사는데 방해되는 것부터 치워야합니다. 

그렇다면 감사의 삶에 가장 방해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감사의 가장 큰 적은 ‘염려’입니다. 
염려는 앞에 있는 문제들을 보면 어려운 생각이 들도록 만듭니다. 
염려는 삶의 감동을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염려하는 사람은 절대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벧전 5:7) 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이뤘다는 
'교만’도 감사의 삶을 막아버립니다.
감사하며 살지 않는 사람은 틀림없이 교만한 사람입니다. 
‘내가 똑똑해서/내가 노력해서/내가 이룬 삶인데 … 
누구에게, 왜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감사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부모의 도움이 있었고,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협력이 있었고, 윗사람의 배려가 있었고,
아랫사람의 섬김이 있었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 몸에 걸친 옷, 사는 집도 … 
다 자기 노력으로만 된 것입니까? 
누군가의 땀흘림을 통해 이룬 결과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끊임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할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는 혼자 태어났고, 내 힘으로 자랐고, 내가 알아서 배웠으며, 
나 혼자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교만으로 가득찬 사람입니다.
무엇이든지 감사의 눈으로 볼 때, 감사할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불평’을 입에 달고 삽니다.
투덜대는 사람 보세요. 불평하는 사람 보세요. 
그 얼굴이/그 말이/그 행동이 … 행복해 보입니까?
불평하는 사람은 있어도/많아도/좋아도 … 심지어 웃으면서까지 투덜댑니다.
여러분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기 위해 힘쓰고
언제나 어디서나 감사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과 상황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교회에 어떻게 오셨습니까?
대부분 차를 이용해서 오셨을 것입니다. 
버스를 타거나 전철 또는 승용차를 타고 오셨을 것입니다.
김포/강화/문막/이천/파주/일산/서울/인천/수원/안면도/음성 … 
등에서 우리 교회에 오십니다.

여러분 교회까지 잘 도착한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고, 감격해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계신 분들은 걸어오시면서 
한 번 이상 찻길을 건너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안전하게 온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경찰에 공식적으로 접수되어 조사, 처리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2008년판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580건의 교통사고가 발행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경미한 접촉사고는 빼놓은 수치입니다. 
이 사고들로 인해 하루에 16.9명 평균 17명이 사망하고, 920.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2008년 8월 20일. 뉴스와이어 기사 참조>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교통사고 때문에 죽거나 다칩니다.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하는데 
하루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17명이면 
신종플루보다 교통사고가 더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분 가족들이 아침에 학교에/회사에 나갔다가 
저녁에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면 감격해야 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아무 일도 아닌 것 같지만 … 당연하게 생각하고 
너무나 평범해서 생각조차 들지 않는 일들도 우리가 감사할 조건들입니다. 

우리교회에는 매주일 ‘감사헌금’드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주 감사헌금봉투에 적힌 … <매 주일 감사해야 할 이유>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일주일 내내 아무 일도 없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무슨 일을 당한 후 감사하기보다는 
아무 일도 없었던 평안함에 더욱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이 생기면 생겨서 감사하고 아무 일도 없었으면 더욱 감사 …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생활 속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는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되소서.

모든 것을 감사로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인간을 심판하시지만 사실 심판할 필요도 없다. 
불평하는 인간은 불행으로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 탈무드 -

주변에 ‘불평’하는 사람을 보시거든 …
‘저 사람 심판 받고 있군 …’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떤 사람이 긴 외나무다리에 올라서서 밑을 내려다보니까 깊은 낭떠러지였습니다. 
거기에는 급류가 거세게 흐르고 있어 보기만 해도 무서웠습니다. 
조심스럽게 다리 중간쯤 건너가는데 바람에 세차게 불어서
다리가 몹시 흔들렸습니다. 
순간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아 다급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무사히 건너가게만 해 주시면 다음 주일날 감사헌금 
백만 원 하겠습니다.” 하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안정되고 바람도 잔잔해져서 
그 긴 외나무다리를 조심스럽게 거의 다 건넜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거의 다 건너왔다는 생각이 들자 백만 원을 헌금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후회하고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까 백만 원 약속한 것은 생각 없이 한 것이고요, 
50만원만 하면 안될까요? 제 마음 이해하시죠?” 라고 했습니다.
그때 바람이 휙 하고 또 불었습니다.
다시 외나무다리가 크게 흔들려서 금방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다리를 꼭 붙잡고 하는 말이 
“하나님 농담도 못합니까?” 하고 불평했습니다. 
<나눔이 행복한 사람들, 2009년 10월호 참조>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다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하나님 살려 주세요’라고
기도하다가도 문제가 해결되고 편안해지면 다 잊어버립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심방을 가보면 
자기가 퇴원하면 열심히 신앙생활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저는 병원에 입원한 분들이 하는 말, 100% 믿지는 않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약속한 말의 유효기간이 보통 한 달입니다.
한 달이 지나면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사람은 이렇게 얌체짓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감사는 구체적으로 순간 순간 분명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가둬두는 것은 진정한 감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금년 송구영신예배 때 ‘감사통’을 나눠드렸습니다. 
살면서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감사의 내용을 적어서 넣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예물도 
그때 그때 통에 넣어 모으자고 했습니다. 
그것을 추수감사주일에 가져오자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감사통에는 얼마나 많은 감사가 모아졌습니까?

감사는 당연한 것입니다.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나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받은 것을 … , 받은 은혜를 … , 받은 축복을 … 헤아릴 줄 알고
그 때 그 때 표현하는 사람만이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는 누가 시키기 때문에/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감사하라”고 명하셨고, 
그래도 안하니까 절기까지 정하셔서“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감사’를 가르치는 것은 감사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녀들에게도 ‘감사하는 삶’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후 3~4시쯤 되면 출출해집니다.
그래서 종종 과자와 함께 커피를 마십니다.
어느 날 과자를 먹으려고 손에 들고 있는데 아기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함께 온 애가 과자를 쳐다보고 있기에 주었습니다.
그러면 애가 ‘고맙습니다’하고 받아야 하는데 
아무 말 없이 과자만 확 잡아채는데 좀 당황되더군요. 

그때 옆에 있던 아이 엄마가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드려야지”하는데 …
그런 것은 평상시에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감사하며 살지 못하니까 
‘감사해라, 감사해라, 범사에 감사해라’고 반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이 이 말씀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실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귀에 매일 속삭이는 사탄의 말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항상 낙심하라, (성경에는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원망하라, (성경에는 -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불평하라, (성경에는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한 사탄의 뜻이니라”

여러분은 어떤 소리에 귀 기울이십니까?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고, ‘불평’은 사탄의 뜻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산다 해도 감사를 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불평하기로 작정한다면 사탄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따를 것인지는 분명합니다.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멋진 인생을 살다 가신 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웅으로 광화문 거리에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입니다. 

지난 금요일(10/23)에 CBS 라디오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 입니다>에서 방송된 청취자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 분은 현관 거울 앞에 붙여 놓고 거의 매일 아침 한 번씩 읽어 본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 어록>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 하지 마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2009-10-23, CBS 라디오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 입니다> 에서 방송됨 ]

항상 … 모든 일에 … 모든 사람을 위해 감사

우리교회는 다음 주일(11월 1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한 해의 수확을 끝내고 소득을 감사하며 
그 중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라는 명령이 추수감사절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묶어
물질로 표현하는 것이 추수감사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을 지내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의 크기와 그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감사는 모든 신앙생활의 기초입니다.
감사를 찾아서 하십시다.
살았음에 감사합시다.
지금 가진 것으로 감사합시다.
부모, 형제자매, 자녀,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시다.
믿음 주시고, 영원히 사는 복을 주셨으니 감사합시다.
기도할 사람이 있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 감사합시다.
갈등 있으나 평안의 귀중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시다.
문제 있으나 해결할 지혜와 능력 주시니 감사합시다.
예물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찾아보세요. 감사의 조건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 감사하지 못합니까? 문제는 마음입니다.

성경에 “항상 감사”하고 (살후1:3),
“모든 일에 감사”하고 (살전5:18),
“모든 사람을 위해 감사하라”고 가르칩니다(딤전2:1).
여러분! 이제 마땅히 해야 할 
감사를 발견하는 삶이 되십시오. 
표현하는 삶이 되십시오. 

말하는 삶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물질로도 표현해야 합니다. 
‘마땅히 해야 할 감사’에 성공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평하는 삶, 심판 받는 삶을 사시렵니까?
감사하는 삶을 사시렵니까?
최선을 다한 감사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으로 …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주일에 ‘감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듣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귀로 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그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의 하나인 ‘감사’하며 사는
감사에 승리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천국의 소망 가지고 사는
하늘 백성 삼아 주셨으니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이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신 줄로 믿고 감사드립니다.
땀흘려 일하여 얻은 소득을 구별하여 드리려고 합니다. 
성도들의 정성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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