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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팡이 같은 갈대 (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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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에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라고 하였습니다.

1. 보호될 신도 (1) 척량의 도구 갈대는 넓이와 길이를 재는 척도로써 성경 정경을 히브리 말로 갈대(카 논)라고 하는데 이 하나님의 말씀이 신앙과 생활의 기준이 된다는 뜻으로 성경을 갈대라고 한 것입니다. 즉 갈대로 척량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척량하라는 말씀입니다. 척량하라는 말은 모자라는지 넉넉한지를 재어 보라는 말이므로 신도가 참 기독자인가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여 그 말씀에 합당하게 사 는 믿음인가를 갈대로(하나님의 말씀(정경)] 재어 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잘 믿는다고 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소위 열렬히 믿는 것이 마귀의 시험에 이용되기 쉬워 하나님의 역사에 대적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예가 있고 너무 절기와 규례를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탈선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 1장에 이사야 예언자는 말하기를 말씀에 합당치 않은 광신자, 무지한 도배와 형식주의자들을 향해 나라를 해롭게 하고 종교를 욕되게 하는 자들이니 그 종교적 행동을 그만두라고 맹렬히 공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고 성경에 맞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갈대, 하나님의 말씀, 정경으로 재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2) 척량할 부분 1절 하단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 하되 ”라 했습니다. 성전이라는 원어는 계시는 장소라는 뜻으로 눅 1:19 의 성경에 기록된 지성소를 뜻하니, 즉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상징하는 말 입니다. 제단은 하나님께 속죄의 제물을 드리는 번제단이 있으며 이곳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해하는 곳을 상징합니다. 요한은 성전을 재야 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방 땅은 42개월 동안이나 척량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네 뜰로 나뉘어 있고 이들은 다 지성소 로 모입니다. 1) 먼저 이방인의 뜰이 있는데 그 곳에는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는 있으되 그 이상을 넘어 들어가면 죽음의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과 다 음 뜰 중간에는 난간이 있는데 거기에는 더 이상 들어오는 이방인은 즉시 처형한다는 경고가 쓰여 있는 작은 판을 끼워 놓았습니다. 2) 다음에 여인의 뜰이 있는데 여인은 일정 부분까지는 들어가나 더 이상은 갈 수가 없습니다. 3) 다음에 이스라엘의 뜰이 있는데 이스라엘 남자는 일정 부분까지는 들어가나 그 이상은 보통 남자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제사장의 뜰이 있는데 여기에는 놋으로 만든 번제 단이 있고 금으로 만든 향단이 있으며 성소가 있는데 이 뜰에는 오직 제사장들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극히 거룩한 곳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현현하는 곳입니다. 이 성소와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를 척량하라 한 것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친근히 교제하는 자들을 계산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3) 척량의 의미 1) 매로 때리라 고전 4:21에 척량을 매라고 하였으며 척량한다는 원어의 뜻은 정정, 수정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척량하라는 맡은 지성소 안에서 예배하는 자를 정정하기 위해 매로 호되게 때리라는 말입니다. 잘 달리는 말에게도 채찍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의 진실하고 친근한 무리에게도 더 선하고 더 깨끗한 성장을 위해서 엄한 채찍이 필요하며 특히 말세에는 도덕적 해이, 신 앙의 불순, 거짓의 유혹, 배교의 위험이 많은고로 바른 정신과 경성이 요 구되므로 징계와 채찍이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에 게 경건한 신도를 호되게 때리라 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은혜인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이러한 채찍을 바르게 이해하는 자도 없고 복종하는 자도 없는 오늘날은 오로지 심판의 형벌밖에 받지 못할 말세가 아닌가 합니다. 우 리는 이 점을 명심하여 더욱 경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2) 보 호 척량이라는 말은 건설, 회복, 보수, 또는 파괴를 위한 계산이요 한계를 분명히 하는 방법을 가리킵니다. 척량하라는 말은 보호될 한계를 밝혀서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를 구별하여 보호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믿음을 가지면 우리 몸은 새로와지고 신비로와지며 성령이 항상 계시는 성소, 즉 지성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전 안에서 예배드리는 자는 성서적 믿음을 가진 자를 의미하고, 제단에서 예배하는 자는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자임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산 제사란 우리 몸을 거룩히 지켜 하나님의 거룩한 제물이 되는 생활을 말합니다. (4) 척량할 산 성전 사도 요한은 성전의 척량을 영적 의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전에 관하여 말함은 성전 건축에 대해서 말했던 것이 아니며 예루살렘 멸망 20 년이 지난 후 요한1서, 2서, 3서를 기록하였으니 예루살렘 성전 건축은 형체도 없었던 때로 사도 요한이 성전 건축을 척량하라는 말씀은 영적인 다른 뜻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성전은 그리스도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벧전 2: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엡 2:20-21에서 예수는 모퉁이 돌이요 전체 교회는 주 안 에서 점점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고 있다고 했으며, 고전 3:16, 고후 6: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이 모든 귀절에서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이니 하나님의 백성을 척량하라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 중 하나님의 인 맞은 자가 몇인가 한번 찾아보라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또한 나머지 이방인들이라 한 말씀은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이 파멸을 당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2. 이방인 뜰 2절에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고 하였습니다. (1) 거룩한 성이 짓밟힘. 이방인은 유대인 외에 모든 백성과 비신앙의 백성을 말하고, 거룩한 성 은 거룩한 도시를 말하며, 42달은 3년 반, 1260일, 또는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말로 표현되는 말입니다. 이제부터 계시록에 이 기간이 나오기 시 작하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거룩한 성을 짓밟으리라는 말은 성소가 있는 성,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예루살렘 성이 짓밟히리라는 말입니다. 거룩한 지성소에 가증한 일꾼들이 드나들어 짓밟을 때 성소는 물론 국가도 위기입니다. 국민의 참 정신적인 지도자들이 허위와 이기와 부패로 물들면 백성 전체가 빛을 잃고 정신적인 생명의 격려가 없이 방향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이방인에게 42달 동안 짓밟히리라 했습니다. 건전한 기독교는 나라를 강하게 하고, 국민을 생기있게 하고, 국가의 정 신적 지도자가 되고, 국방을 힘있게 합니다. 우리 교회는 파수꾼입니다. 이 파수꾼이 잠자고 있으면 원수의 침입을 자유스럽게 하는 결과를 가져와 파수꾼은 물론 그 국가 전체를 망치는 것입니다. 파수꾼의 잠잠함과 부패해 서 성의 짓밟힘은 그 성의 위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서 있으나 무용하고 먹기만 하는 파수꾼은 적과 아군을 분간치 못하고 짖는 개, 원수에게 매수 되어 나라를 팔아먹는 파수꾼입니다. 그들이 회개치 않으면 거룩한 성은 이방인들의 손에 넘기워져 그들의 발굽에 짓밟히리라 하였습니다. (2) 공포의 기간 이 공포의 기간은 42개월이었습니다. 계 13:5에서 증인들의 증거도 1260일이었고, 그들의 시체는 43일 동안 방치될 것입니다. 계 12:14에 는 한 때와 두 때 그리고 반 때라는 형태를 취합니다. 이 귀절은 3년 반 동안의 기간이요 그것은 42개월이요 날짜로 1260일입니다. 한 달을 30일로 계산하면 1260일입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말은 한 때를 1 년으로 하여 1년, 2년, 반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3년 반입니다. 이 구절의 원리는 유대 역사상 가장 무서운 기간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BC 168년 시리아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왕 때의 얘기입니다. 그는 희랍적이라면 무엇이건 좋아했고 유대에 회람 종교를 심을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그의 유대 민족과 유대 종교를 말살하려는 독특한 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평화적으로는 침투하지 못할 것을 알고 무력으로 예루살렘을 공략하여 8만명을 노예로 팔고 율법을 한 장이라도 소유한 자가 있으면 관원을 통해 가택을 수색하였고, 어린아이가 할례받으면 사형시키고 성전을 모독시켰습니다. 제우스신, 올림푸스신을 성전에 섬기게 하고 돼지고기를 제물로 바치고 성전의 방을 이방 신전 전용 공창의 방으로 내세우니 그들에게 복종이 길이냐, 죽음의 길이냐의 갈림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여 죽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게릴라전을 벌이고 용감한 영웅 마카비와 그 형제, 또 추종자들이 출전하여 이방 세력을 물리치고 성전을 청결케 하였습니다. 이 무서운 고난의 기간이 성전 모독의 기간입니다. BC 168년 6월부터 BC 165년 12월까지 계속이니 3년 반의 기간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날을 수전절로 지켜 국가 명절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다니엘서에 기록된 한 때 두 때 반 때를 3년 반의 공포와 수난과 고통과 순교와 죽음의 기간으로 나타내고 의미하는 것이 되어 왔습니다. 마지막 때에 유대와 유대주의가 회복되고 예루살렘이 회복된 것은 사 18 장, 암 9장, 사 66장에 기록된 대로 모든 선지자들이 예고한 바입니다. 본문 11:1-2의 말씀은 이 말세에 하나님께서 신실한 자는 보호하고 형식적인 신도는 버릴 것을 교훈하신 말씀이며,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된 후 유대는 다시 타락하여 적 그리스도와 결탁할 것입니다. 말세에 7년 대환란이 오는데 3년 반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나 마지막 3년 반은 이방인, 또는 형식적 신도 교직자가 버림 받을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인데 그 근본 뜻을 이해하시면서 큰 은혜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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