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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문화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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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개고기를 꼽는다.
요새는 언제 어디서고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리 나라에 머무는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다. 전세계 동물 애호가들의 비난이 그칠 새
없지만 한 민족의 문화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 반론이다. 자기네 문화가 소중한 것처럼 우리의 문화도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다.
한 미국인 선교사가 고향에 편지를 했다. '...어제 눈 딱 감고 난생 처음 개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사람들 꽤나 좋아하며 저를
대견하게 여겼습니다. 이내 친숙해져 전도가 쉬워졌지만 여름내내 개고기를 대접받게 생겼습니다....
'아버지의 답장은 고린도전서 10장 31절-'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였다.
현지 문화에의 적응이야말로 해외 선교의 첫걸음이다.
한때 한국에 온 선교사중엔 그 이해나 훈련이 부족해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일이 많았다.
최근 있었던 침례교 한미전도대회 평가회 때 한 목회자의 말은 그것은 역설적으로 실감케 한다.
'우리교회에 오신 미국 목사님은 저희가 대접하는 무엇이든 잘 드셔서 온 교우들이 얼마나 흐뭇했던지요' 그는 우리식으로 밥도
두, 세공기씩 맛있게 들었고 그가 인도하는 전도집회는 대성황이었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사람도 다른 곳보다 많았다고 한다.
이처럼 서로 마음이 합해질 때 그사랑의 토대위에 씨가 뿌려지고 자라나 열매 맺게 된다. 선교에의 열정이나 사명감과 함께 문화나
사람에 대한 이해와존중이 선교사역자들에게 더욱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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