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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사람의 승리의 비결 (삼하 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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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의 승리의 비결 (삼하 5:17-25)


다윗은 드디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목동이었던 그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지 실로 20여년 세월이 지난 뒤였습니다. 
다윗은 이 긴 세월 동안 그야말로 ‘풍운아’로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를 지났고, 또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 동안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다운 왕이 되도록 훈련하셨습니다.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소양을 쌓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는 왕이 되도록 훈련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 동안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준비를 하셨습니다. 우선 사울이 죽은 뒤 유다 지파의 왕으로 7년을 통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은 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왕으로 추대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윗은 명실상부한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추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다운 왕으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첫 번째 전쟁을 치른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다윗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그동안 끈질기게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블레셋을 가나안 땅에서 축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본문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떤 자세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 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겪게 될 여러 형태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 그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다른 시각

우선 다윗은 전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24을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뽕나무 숲에서 매복하고 기다리다가 뽕나무 꼭대기에서 군대의 행군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블레셋 군대를 기습 공격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뽕나무 꼭대기에서 군대의 행군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군대라면 당연히 대로에서 행군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군대이기에 뽕나무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릴까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하늘로부터 임하는 소리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블레셋과의 전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전쟁이라는 시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자기가 치르고 있는 전쟁은 바로 성전(聖戰)이라는 시각입니다. 그 이유가 영안으로 하나님의 군대가 지금 자기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군대가 전쟁에 개입하는 이야기가 여럿 기록되어있습니다. 우선 창 32:1-2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님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에서를 만나러 갈 때 하나님의 군대가 나타나 자기와 함께 함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왕상 6:16-17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람군대가 엘리사를 죽이고자 도단성을 에워쌌을 때, 엘리사는 자기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군대가 함께 함을 보았고, 또 그의 사환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치르는 전쟁이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전쟁임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남다른 시각으로 전쟁에 임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가위 바위 보’게임에서 이기는 비결을 소개한 일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처음에 가위 바위 보 중 ‘가위’를 내는 것이 이길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연구를 해 보니까 가위 바위 보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싶어하는 것이 ‘바위’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방이 바위를 낼 것이라 생각하고 ‘보’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위’를 내면 이길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비결이 있는데 ‘이중 속임수’방법이랍니다. 그러니까 상대편에게 자신의 선택을 미리 말하면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는 ‘바위’를 낼 생각이라고 하면 이것을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위를 이길 ‘보’를 내지 않고 대체로 ‘가위’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자기가 밝힌 대로 ‘바위’를 내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우선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과거 전쟁에서는 ‘책사’, ‘모사’, ‘군사’라는 지략이 뛰어난 사람들이 활약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같은 인물입니다. 그리고 현대전에서는 각종 전술 전략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략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단순히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더욱 하나님의 사람들의 전쟁은 사람들 사이의 전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에 임하는 시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뽕나무 꼭대기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

다음으로 다윗은 다른 방법으로 전쟁에 임하였습니다. 1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 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이런 이야기입니다. 사실 블레셋이 다윗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두 번이나 사울 왕을 피해 자기네 땅으로 도망쳐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다윗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다윗이 미친 척도 했고 별거 아닌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을 살려둬서 사울을 견제할 생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부스 족속의 땅을 점령하여 어엿한 국가로 발돋움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윗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자기들에게 정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더 강한 나라가 되기 전에 물리쳐야 하겠다는 생각에 대군을 이끌고 침공해 온 것입니다.

이제 다윗이 블레셋 대군이 쳐들어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다는 급한 전갈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다른 왕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급히 어전 회의부터 소집하지 않았을까요? 전략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시급하게 전쟁에 나서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갔습니다. 기도부터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을 하나님께 물은 것입니다. ‘어전회의’를 하기 전에 ‘신전회의’를 한 것입니다.

22절을 보면, 또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블레셋이 일차 침공에서 선제공격을 받아 대패를 하고 퇴각했다가,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이차 침공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도 다윗은 일차 침공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난번에 기도부터 한 것이 다급한 마음에 한번 해 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 번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기들 힘으로 하려고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지난번처럼 똑같이 기도의 자리로 달려 나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지금 남다른 방법으로 전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도로 나아간 것입니다.

미얀마에서 헌신적인 선교사역을 했던 미국의 아도니람 저드슨이 인도에서 사역하던 영국의 위대한 선교사 윌리엄 캐리를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정원을 거닐며 캐리 선교사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사실 캐리 선교사는 세 차례에 걸쳐서 살해 당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정부의 노골적인 선교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화재를 당해서 그동안 정리해 놓은 모든 자료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모진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섰고 놀라운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저드슨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캐리 선교사는 저드슨을 정원 한 편 구석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나의 예배 장소이자 기도와 묵상의 자리입니다. 이 자리가 없었다면, 나는 계속해서 닥쳐온 고난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매일 새벽 5시마다 이 자리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저 꽃들을 바라보며 묵상을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6시 경에 들어가서 아침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저녁이 되면 밥을 먹고 나서 손에 성경을 들고 다시 이 자리로 옵니다."

그렇습니다. 윌리암 캐리의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기도입니다. 영적 전쟁에 나서서 그가 집중했던 방법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찬송 중의 “오늘 집을 나서기 전”이 있습니다. 

1.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 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 했나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시오.

3. 어려운 시험 닥칠 때 기도 했나요. 주가 함께 당하시면 능히 이기리.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시오.

이 찬양 가사 그대로 기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승리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으면 결코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하면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행동

또 하나 다윗은 다른 행동으로 전쟁을 수행했습니다. 본문 19절 이하를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이런 이야기입니다. 블레셋이 대군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침공해 왔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블레셋과 맞서기 위해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올라가 바알브라심에서 선제공격을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대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본문 23절 이하를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공격하라...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이런 이야기입니다. 블레셋 군대가 또 다시 침공해 왔습니다. 다윗이 지난번처럼 또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다르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기습하라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번에는 선제공격을 하라는 말씀이었고, 이번에는 매복하고 있다가 기습공격을 감행하라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다윗은 이번에도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번에도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또 그 뜻을 따랐습니다. 사실 다윗은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나름대로 병법도 익히고, 나름대로 승리의 비결을 터득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만 앞세웠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순종’은 그 어느 때보다 실천하기 힘이 듭니다. 우선 현대의 시대정신이 비판과 저항이기 때문입니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시대정신은 기존의 모든 권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모든 권위를 비판하고 거세게 저항하는 것이 용기라고 인정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순종은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다음으로 현대인은 순종을 훈련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달리 가정에서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권위있게 순종을 훈련시키지 못합니다. 사회에서 어른들이 젊은이들을 권위있게 훈계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점점 순종은 하기 힘든 덕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순종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요 14:2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그리고 성경을 보면 순종의 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잠 3:1,2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오늘도 순종이 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하며 나아가는 일이 귀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이고, 오늘의 시대정신과는 어긋나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귀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하십니다. 나아가 저에게 이 땅에서 큰 승리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대적들과 맞선 채 살아갑니다.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선한싸움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선한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다윗처럼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싸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다른 방법으로 싸움에 임해야 합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묻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십니다. 나아가 다윗처럼 다른 행동으로 싸움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때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셔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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