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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 사 랑 (고전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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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계속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의 속성, 즉 참 사랑에 대 해서 알아봅시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불의'는 말 그대로 의롭지 못한 것이다. 바르지 못한 것이다. 거짓된 일이다.

사랑은 이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 대신 바르고, 곧고, 정직히 행하는 것을 보고 좋아한다는 말이다.

의와 불의, 진리와 비진리를 혼돈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음페이지(리턴키) 연속출력(NS) 기타(Z) > ns 진리로 불의를 극복한다는 말이다.

 불의를 기뻐하지 아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이것이 정녕 사랑하는 자들의 참된 기쁨의 조건이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라면 속임수가 있을 수 없다. 거짓이 있을 수가 없다.

고결한 사랑을 지닌 사람들끼리 만나서 부정을 저지를 수 없고, 세상을 부패시킬수 없 는 것이다.

참된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사랑하는 것 처럼 꾸미고 만났으니 거기에 서로 속임이 있고, 불의가 있고, 비리가 있고, 부정부패가 생겨나는 것이다. 사랑 없 는 까닭이다.

 하나님은"불의를 기뻐하는 자를 심판하신"고 데살로니가후서 2:12에 말씀하셨다.

반면에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자를 얼마나 좋아하신다고 하면서 축복했다.

요한3서 1-4절에 "장로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 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 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

누가 나라를 사랑하고, 누가 사회를 빛내는 자인가 불의하지 않는 자, 진리로 행하는 자이다.

누가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인가 불의한 자를 의롭게 하지 않는 사람,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를 아는 자이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어둡고 침울한가 불의와 함께 기뻐하고, 진리를 멀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수 놓는 참 사랑을 공급하라 명하신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다.

 '참는다'는 `덮는다', 또는 `감춘다'는 뜻이 있는 말이다.

남의 허물이나 또는 남이 자기에게 한 잘못을 들추어 내어 고발하거나 공개하지아니하 고, 덮고 감추어주느라고 참는 것을 말한다.

형제의 잘못과 약점을 덮고 감추는 착한 행동 처럼 그렇게 참된 사랑의 특징을 나타내 는 것이 그리 흔하지 않다.

 참기란 매우 어렵다.

억울하고 속쌍하고 아니꼬운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하고, 서러운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한 다. 비통해도 참아야 한다. 야속해도 참아야 한다. 몰이해해도 참아야 한다. 없신여겨 도 참아야 한다. 짓밟아도 참아야 한다.

 참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이다.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6:9에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때가되면 거두리라"고 했다.

 사랑한다 하면서 순간을 넘기지 못하여 성깔을 내불리고, 노를 발하고, 눈을 흘기고, 나무라고, 고성으로 폭언을 하고, 욕설을 퍼붓고하는 것은 참으로 못난이의 행동이다.

그 사람에게는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실은 없는 것이다.

 사랑은 남의 허물에 대해서 자기 입술을 막고 바위처럼 과묵함을 지키는 것이다.

진주조개처럼, 껄끄러운 돌맹이 같은 사실 사건도 내 뱉지 않고 자신의 그 연한 생명 력으로 다듬어가는 것이 참 사랑이다.

 이 참는 사랑은 일찍이 주님의 십가로 우리에게 보여졌다. 모든 것을 덮어주는 완전한 모범을 보고 싶다면 십자가상의 주님을 바라보라. 그분은 온전히 참으심으로 세상 사 람의 모든 허물인 죄를 덮어 감싸시어 박멸하시고 구원하셨다.

 구약성경 전도서 7:8에서는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했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9:12에서는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함이로다"고 했다.

 8.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다.

 본 고린도전서 13장 마지막절에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 이 부분은 그 사랑 가운데의 믿음이다.

사랑은 믿음을 통하여 느껴지고 전달된다는 것이겠다.

 여기의 '믿는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신임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 즉 앞에서 말한바 남의 허물과 나에 대한 가해행위를 보고도 그대로 그를 신임하는 것을 말한다. 좋은 때나 나쁜 때나 그를 신임하는 것이다.

 사랑은 곧 믿음이다. 믿는 맘이 없이는 사랑하지 못한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의심하고, 경계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다른 생각하는 것은나쁜 짓 이다.

불신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 사랑이다.

사람이 사람을 믿어주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믿으려들지 않으려 는 사람이 있음은 불행한 일이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언제나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언제 어떤 경우 라도 "그만 생각하면 믿음직하고, 마음이 푸근하다"할 정도로 살아야 한다.

 무디 선생께서는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고, 사랑은 모든 것을 쉽게 한다"고 말 했다. 믿음이 있는 사랑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조지 뮬러는 말하기를 "걱정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요, 참 믿음의 시작은 걱정의 끝이 다"고 말했다. 불신에서 문제가 오고, 믿음에서 문제의 해결이 온다는 말이다.

 일본의 신학자 가가와 도요히꼬는 "사탄의 공격을 막는 최선의 무기는 믿음이다"고 했 다.

 믿음은 비단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대신관계의 믿음 뿐만 아니라 사람 사람과의 관계 에서도 이렇게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한 소년이 연을 날리고 있었다. 그런데 연이 너무 높이 올라가는 바람에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년은 타레에 묶인 줄이 곧바로 머리위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는 " 내 연은 여기 있다"고 되뇌었다. 지나가던 어른이 소년을 보며 "연이 어디있는지 않보 이는 구나! 연이 사람 사람 사이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이런 보이지 않는 튼튼한 믿음의 줄이 있을 때 영속적이고 , 온전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불신풍조가 만연해 있다. 야당 정치인을 위시한 많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라면 사사건건 믿지못하겠다고 야단들이고, 국민 서로가 믿지 않고, 이웃이 이웃 을 믿지 않는 불신풍조가 만연되어 있고, 이제는 성도가 성도를 못믿고, 안 믿으려고 하는 단계까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신 이 하나님의 믿음 직스런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다.

 9.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란다.

 이를테면 사랑 중에 소망, 소망의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바램이 있다. 끊임없이 바라고 기다린다. 이것이 사랑이다.

인간 이성이 소망이 없다고 단념할 때에도 사랑은 소망을 잃지 않는다.

참된 사랑은 쉽게 잊혀지거나 포기되지 않는다.

사랑은 끝없는 욕망이며, 지칠줄 모르는 기다림이다.

 킬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희망은 생명이 존속하는 한 영원히 지속되며, 그 영혼이 멸하지 않는 한 언제까지 남아있다" 고.

 현대인의 사랑은 인스턴트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너무 쉽게 얻어지고, 쉽게 버려 지고 잊혀지는 사랑이다. 그것을 한점 마음 아픈하지 않는다.

한번 만난 님이 떠났을때 정든 그 사랑을 끝내 못잊어 돌아오고 돌아오라고 받은 증표 매만지며 눈물지으며 기다리던 것이 옛날 우리 어머니들과 누나들의 사랑이었는데 지 금은 "오기싫으면 오지마라 사랑이 뭐 너하나 뿐인줄 아느냐"는 식이다. 기다리면 더 정이 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 만민이 다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사랑이다.

기다림에 더 뜨거움이 일어나고, 기다림 앞에 뉘우침과 감동이 있어 잃었던 사랑이찾 아진다.

 10.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딘다.

 '견디는 것'은 '참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상태이다.

참는 것은 현재의 사정에 대한 것이나 이것은 미래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산불이 타오르는 숲속에 아직 깃털도 나지 않은 새끼를 건져내기 위해 날아들어가며, 들어가서는 새끼들을 보듬어 품고 바람에 불길이 지나가 주기를 참고 기다리는 어미 새 처럼 사랑은 사랑하는 생명을 위해 자기를 던지고, 그 사랑의 성숙의 순간을 위하 여 견디는 것이다.

 폼페이 최후의 날에 헤라클레스의 개선문 앞에 서서 몰아쳐오는 불의 폭풍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최후의 순간까지 떠나지 않았던 병사처럼 사랑은 끝까지 자기의 책임을 견지해 내는 것이다.

 사랑은 닥쳐오는 어려움 앞에서 더욱 강해지며, 잘 지어진 아아치처럼 내리누르는 무 개에 의해 더욱 견고해진다.

사랑은 바다위를 떨어져 내리는 불꽃이 아니며, 불속으로 뛰어드는 눈꽃송이도 아니다 .

사랑은 용광로 속으로 던져져 자신을 연단시키는 불의 시험도 견디어 내는 금덩이와 같은 것이다. 심한 비난과 불신, 모욕과 조롱, 저주와 위협도 사랑의 능력을 이기지 못한다. 어떠한 손실도, 추방도, 감금도, 징벌도, 그리고 십자가도 굳게 서 견디는 사 랑의 힘을 꺽지 못 사랑은 굶주린 사자의 무리 가운데서도 평안을 누리고, 불속에서도 상함이 없이거닌다 .

사랑은 핍박자가 마련한 형틀 앞에서도 잠잠히 찬송을 부르고, 죽음 앞에서 승리를 외 친다.

사랑은 그 어떤 왕비가 입었던 옷보다 우아한 모습으로, 그 어떤 왕자가 둘렸던부귀보 다 더욱 당당하게 그의 사랑하는 대상의 품으로 뛰어든다.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 참 사랑의 극치이다.

주님은 골고다의 십자가로 이 사랑의 극치를 보이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마태복음 10:22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 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이 말씀의 뜻을 다 담고 있다고나 할 한 아름다운 두 노파의 이야기가 있다.

 "... 그래서 당나귀와 그 황소를 바꾸었지" "영감,참 잘하셨수. 당나귀가 영감한테는 잘 어울려요" "그런데 말이야 그것을 다시 염소와 바꾸었거든" "어머 어쩜. 내 생각 도 바로 그랬어요. 염소는 밖에 내어다 매놓기만 하면 새끼도 낳고..." "그런데 그걸 또 거위와 바꿨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부자는 과연 금화 한 상자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부로 구나 생 각하고 금화 한상자를 놓아두고 떠나갔다고 한다.

 다 함께 오늘 본문 말씀을 봉독하자다.

 "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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