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임금의 명령을 배반할 수 있습니까

첨부 1


김호연은 학식과 덕이 높았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문제 해결을 얻으려 했으나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집을떠나 태백산 기슭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거기서 우연히 믿는 이를 알게 되어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아 '이것이야말로 내가 지금까지 찾던 도리이다. 인생에는 반드시 무슨 목적이 있다고 추측은 했지만 이에 대해 지금까지 배운 경서에는 아무기록이 없기 때문에 의혹을 가졌다. 지금에야 비로소 참된 교훈을 발견하였다'라고 외치며 교리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세례를 받고 자기를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그 후 자기 본 집으로 돌아가 믿는 도리를 가르치며 종교서적을 보여 주었으나 부친은 '나라에서 이 종교를 금하고 그 신도를 토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하며 아들을 책망하였다. 부친의 노여움은 풀리지 않았지만 그의 결심도 흔들리지 않았다.
어느 날 부친은 칼을 들고 그의 방에 들어와서 '너는 이제 오래살지 못할 것이다. 믿음을 버리고 죽는다면 자식이라 할 수 있거니와 만일 배교하지 않으면 이 칼로 너를 죽이고 나도 죽을 터이다'라고 위협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께 순종하느라고 임금의 명령을 배반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은 만물의 주시요 모든 사람의아버지로서 착한 일에 상주고 악을 벌하시는 이인데 아무래도하나님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이튿날 새벽 그는 기도와 묵상에 잠기더니 오정이 되자 무릎을 꿇은 채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영이 하나님께로 올라갔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