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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은 확실히 구원받으셨습니까? (요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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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기로 작정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셨고 예수 닮도록 예정하셨고 선택하고 불러 주셨기에 우리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믿음은 인간의 첫번째 의무요 최고의 의무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일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외에는 어떤 행동을 하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믿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습니다. 요한복음 6장 28, 29절에서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했더니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고전 13: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소망의 인내를…"(살전 1:3).

"너희의 믿음과…사랑과…소망을"(골 1:4, 5).

이 말씀들에서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이 제일 먼저 나 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참된 사랑도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믿음 이 있는 사람에게 결국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나타납니 다. 믿음이 첫째입니다. 또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믿는 자"라고 합니다(행 5:14/딤전 4:12). "사랑하는 자", "회개하는 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믿 음이 첫째입니다. 믿음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입니다.

 신약성경에는 "믿는다"는 단어로서 "피스티스"(pistis)라는 명사와 "피 스튜오"(pisteuo)라는 동사가 나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에는 세 가지 성 격이 들어 있습니다. 즉, 믿을 만한 자질, 곧 신실함, 성실함을 가리키거나 믿음의 내용인 교리(유 3절/갈 1:23)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또, 믿는 행위 그 자체도 믿음이라고 합니다(행 16:31).

 믿음의 네 가지 형태 첫째/지적(知的) 동의

이것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는 부족합니다. 믿음의 내용을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해서 알아들어 믿음의 지식을 갖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믿음 은 지식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머리로 아는 것만 가지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8장에 따르면(30, 31, 44절) 많은 사람들이 믿었는데 조금 있다 보니까 다 떠났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 아버 지는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지식으로 동의한 정도였지 아직 믿는 단계까지 갔던 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때 성경 많이 읽고 학생회 다니다 어른 되서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은 전도하기가 참 힘듭니다. 예방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렇습니다. 전도하면 "성경 얘기는 내가 당신보다 더 잘 알 것이오"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지적인 동의는 믿 음의 출발일 따름입니다(고전 15:1, 2).

 둘째/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누가복음 17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큰 믿음을 주옵소서"라고 하자 그분은 큰 믿음은 필요없고 겨자씨만한 조그만 믿음만 있어도 나무가 뽑혀 서 바다에 들어가라 하면 그대로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5, 6 절). 믿음 있는 사람은 결국 믿는 대로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많이 있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만 있어도 됩니다. 믿음은 너무 도 강력하기 때문에 조금만 있어도 다이너마이트 같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믿음을 쓰냐 안 쓰냐, 곧 믿음을 행동화하느냐가 문제지 많으냐 적으냐는 문제가 아닙니다.

 셋째/성령의 은사로서의 믿음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고전 12:9).

이것은 미래의 가능성을 볼 줄 알 뿐더러, 보이는 미래를 확신하고 가능 성이 현실화되는 것을 확인해 가는 능력입니다.

 넷째/구원에 이르는 믿음

이것은 구원받기 위해서 자신을 전혀 의지하지 않고 그리스도만을 전적 으로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죄성(罪性) 있는 사람인 자신을 의지해서 구원 받을 수 있겠습니까 구원 문제에 대해서 나의 선행이나 세례받은 것이나 모태 신앙이나 교회 직분 같은 것을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구원받는 믿음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성경 대부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믿음이아닌것 첫째/지식적으로 따르는 것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나옵니다. 시몬도 믿고 세례 받았다고 했습니다(13절).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것이 아니라, 믿으면 베드로처럼 손수건만 흔들어도 병을 낫게 할 수 있을 거라 는 기대감으로 믿고 세례받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道)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 느니라"(21절)고 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적으로 믿어서 구원 받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둘째/선행

로마서 4장에 보면(4, 5, 16절) "일하는 자는 아무리 해도 쓸데가 없다" 고 했습니다. 여기서 "일한다"는 것은 노력한다는 말입니다. 곧 자기 노력 으로 자기 의(義)를 세우기 위해서 바리새인들처럼 십일조를 내는 것입니 다. 그들이 그 십일조로 하나님의 의를 사려고 하니까 무효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지만 행위가 곧 믿음인 것은 아닙니다.

 셋째/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신비한 은혜

믿음이라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 체험을 하거나 갑자기 도(道)를 깨닫게 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게 믿음인 것은 아닙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 12절에 보면 "거짓된 것을 믿는다"는 말 이 나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듣고 성령의 감동으로 믿는 것 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믿는 데에 신비적인 요소만 있는 것 은 아닙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본질 첫째로, 구원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을 은혜로 주실 때 그리스도를 통해 서 주십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요 3:36).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를 주셨으니"(요 1:12).

즉, 예수님을 통해서 내게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구원을 주님을 통해서 받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인간의 행동입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主)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에게 구원이 온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을 영접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내 입에서 예수가 구 주라는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셋째로, 전인적(全人的)인 단회적(單回的) 행동입니다.

 구원의 믿음은 여러 번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 있을 때 개교회 집회에 가 보면 어떤 사람은 예수 믿을 사람 일어나라고 하면 10번이면 10 번 다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다고 고백했는데 외부 강사가 와서 예수 믿을 사람 일어나라고 하면 또 일어납니다.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을 사람 일어나라는데 내가 안 일어날 이유가 어디 있 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구 원은 단회적인 것입니다. 아기는 한 번 태어나지 여러 번 태어나는 것이 아 닙니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 자일 수 있으나, 내가 실수했다고 생명이 없 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정확히 알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9, 10).

어떤 사람은 구원받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의아해 합니다. 하지만 쉬 워야 누구든지 구원받지, 어려우면 머리 나쁜 사람은 어떻합니까 누구든지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 주께서는 단번에 일회적(一回的)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로빈슨(W.C. Robinson)이라는 사람은 "믿음은 전적으로 하 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도록 무제한적으로 나를 바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 다. 마치 우리가 의자에 앉을 때 몸 전체를 의자에게 맡기듯이 말입니다.

나의 영혼을 전적으로 주님께 바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게 할 때 그분은 나를 그 길로 데려가 주십니다. 우리 자신을 완전히 그리스도에게만 의지할 때 구원받는 것입니다.

 믿음의 대상 우리는 무엇을 믿는 것입니까 성경에 나타나 있는 믿음의 대상으로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믿습니다(요 14:1).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살전 2:13/요 17:20).

 셋째로, 그리스도에 대한 사실을 믿습니다(살전 4:1/롬 10:9).

 고린도전서 15장 3, 4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 성경대로" 살아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 하면 돌아가신 것을 믿고, 살아나셨다 하면 살아나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넷째로, 그리스도가 구주라는 사실을 믿습니다(행 16:31/요 5:39/요 12:44).

 믿음의 성장과 입증 믿음은 성장합니다. 또한 믿음이 있으면 증거가 따릅니다. 믿음이 자라 는 것은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살후 1:3). 태어난 아기는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젖을 먹기만 하면 말입니다. 먹어야 성장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알면 알수록 믿음이 더 생깁니다. 또 그리스도를 잘 알게 되면 그분에 대한 신뢰감이 더 깊어집니다. 하나님을 잘 알면 알수록 그분 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이 더 커집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사울도 하나 님을 알았으나 그분이 골리앗을 때려 눕힐 수 있는 분임은 몰랐고 따라서 그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조그만 돌 하나 가지고도 골리앗을 향해 던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명중시켜 주시리라 믿고 돌을 던 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을 때 고전(苦戰)합니다. 잘못 되어가 는 것 같아도 주님이 알아서 인도할 줄 믿으면 괜찮은데, 큰 손이 내 뒤에 서 움직이는데도 그것을 못 믿고 혼자서 미리미리 걱정하고 야단 법석을 떠 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경험 속에서 입증됩니다(요일 5:10/딤후 1:12/히 11:1). 믿는 사람들은 신앙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곧 기도도 해 보고 삶을 인도하시는 손길도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안 믿을래야 안 믿을 수가 없습니 다.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신뢰감도 커졌을 때 그 삶 속에서 체험하는 것을 어떻게 부인 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의 결과와 증거 첫째로, 그리스도를 주(主)라 시인합니다(롬 10:10).

 둘째로, 주님께 순종합니다(롬 1:5).

 셋째로, 의로운 행동이 나타납니다(약 2:17, 26).

 넷째로, 신앙적인 자질이 계발됩니다(벧후 1:5-7).

그런데 자기가 성장하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돌이켜 보면 굉장히 많이 성장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다섯째로, 세상을 이깁니다(요일 5:4).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세상을 이깁니다. 어쩌다 지는 때가 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어쩌다"일 뿐입니다.

 여섯째로, 기쁨을 경험합니다(벧전 1:8).

마음 속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예수 믿은 기쁨, 구원받은 기쁨, 하나님 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일곱째로, 믿음이 지속됩니다(요 8:31/고전 15:2).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으면 혹 믿음이 약해질 때도 있지만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질문 첫째로, 깊은 확신 없이도 진정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믿음이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딤후 2:13/요일 3:21). 믿음의 크기에 따 라 구원받고 안 받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당신은 확실히 믿습니까"(나침반 출판 사 간행)를 읽어 보십시오.

둘째로, 영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늘 새로운 믿음의 행위가 요구됩니 까 미국에 있을 때 어느 교회에 교회학교 성경 공부에 들어갔더니 부목사님 이 요한계시록 2장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범 죄하면 구원을 잃어버리니까 다시 회개하고 다시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가 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목사님의 배경을 조사해 봤더니 신학 교를 안 다녔습니다. 남의 교회 부목사님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해서 그 냥 왔지만, 저는 아주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믿는 그 순간에 의롭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버리십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축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믿으 면 그 축복들이 우리 것이 됩니다. 죄를 범한 후 회개하고도 자꾸 꺼림칙하 고 아직 용서받지 못한 것 같고, 부흥회에 가서 옛날에 회개했던 것 끄집어 내서 또 회개하고…. 회개하고 자복하면 용서하신다는 것을 지식적으로 알 지 않습니까 이것을 깨닫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용서를 축복으로 누리 게 됩니다. 그것을 안 믿고 알지도 못하니까 영적으로 은혜를 못 받습니다.

지식적으로 확실하게 알면 신앙 생활하기가 훨씬 더 편합니다. 또한 말씀대 로 믿으면 모든 축복이 다 자기 것이 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 에서 영적인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축복들을 하나씩 찾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축복을 한 가지 한 가지 발견할 때 마다 새로운 믿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그 한 가 지 안에 모든 영적인 축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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