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종교개혁을 일으킨 호의

종교개혁을 일으킨 호의
 

마틴 루터는 신학생 시절에 마을을 돌아다니며 찬양하며 구걸을 했습니다.

생계가 어려워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구걸을 했던 루터는 좋은 목소리 때문에 항상 많은 빵을 얻을 수 있었고, 얻은 빵을 다른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루터의 좋은 목소리를 듣고 위로를 받은 곤란드 고다라는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루터가 구걸을 할 때마다 집으로 초청해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고 많은 빵을 싸주었습니다. 덕분에 루터는 신학생 시절을 배를 곯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그 남자는 루터를 도와주면서“이 아이가 장차 자라서 종교 개혁을 일으켰으면... ”,“세계 기독교사의 큰 인물이 되었으면... ”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루터의 목소리에 감동을 받았고, 당시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움을 주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호의로 인해서 루터는 학교를 무사히 졸업했고, 훗날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기독교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내가 베푼 친절을 통해서 어떤 결실이 맺힐지는 주님만이 아십니다. 성령님의 음성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언제나 순종함으로 호의를 베푸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베풀 수 있는 호의라면 아무리 작은 기회라도 지나치지 않게 하소서.
작은 호의라도 축복을 비는 마음으로 기도와 함께 베푸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