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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시대를 사는 법 (창 3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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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와 가뭄 속에서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일기예보는 수그러질줄 모르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시원한 소식 조차 들을 수 없는 작금의 세상을 재미 없어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들 합니다. 광주지법에는 배꼽 무죄라는 판결이 나와서 이채를 띠기도 했습니다. 요사이 여성들의 패션은 입고 다니는 옷이 아니라 걸치고 다니는 옷들입니다. 더워서 였는지 배꼽들을 모두 내놓고 활보하는 어느 여자를 경찰관이 붙잡아 경범죄 처벌 위반으로 즉심에 넘겼더니 판사의 판결인즉 무더위 속에서 살다보니 배꼽을 내 놓았겠지 그것을 벌줄수야 없지 않느냐고 무죄선고를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나중엔 벗고 다닌들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마치 사사후 시대처럼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저는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법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어려운 세상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신앙세계에는 편법은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안에서는 언제나 정도만이 있을 뿐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해도 날씨가 덥던지 춥던지 시대가 어떻게 변해가도 하나님의 백성은 정도를 걷고 살아야 합니다. 꿩잡는게 매다, 삼일굶어 도둑질 안하는 사람 없다는 등의 한국 속담들은 잘못입니다. 목적이 선하면 방법도 선해야 합니다. 목적이 방법을 정당시 하는 것은 공산당 슬로건입니다. 본문의 주인공 요셉은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을 원망했거나 유혹을 받을 때도 단호히 뿌리치고 말았습니다. 요셉은 정도를 걸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시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썩은 물고기는 물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여도 시대가 어떻게 흘러도 하나님의 백성은 정도를 걷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닥친 모든 사건들을 결코 우연은 아니라고 믿고 살았습니다. 형들에게 팔리웠지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몸이 되었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였습니다. 창세기 45장에 의하면 형들 앞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형들이 팔아서 내가 여기 온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셨다고 말입니다. 놀라운 믿음이 아닐수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세상일은 결코 우연은 없습니다. 모두가 필연이요,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작고 큰 사건들 내 주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놓고 불평 원망하거나 팔자타령 같은것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섭리하신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십시요. 그때 왜 내게 이런 일들이 생겨났는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날이 분명코 올 줄 믿습니다.

셋째:어려운 시대일수록 하나님 손길에 붙잡혀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강한 것 같아도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요셉을 보십시요. 그가 출세한 것은 물론 자신의 노력과 믿음이기도 했겠지만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랬고, 하나님이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요셉을 요셉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었습니다. 인류역사를 이끌어온 위대한 인물이나 지도자들 성경 역사를 엮어온 신앙의 위인들 한결같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실 때, 본인도 나라와 민족도 일어났고 하나님이 버리실 때 자신도 국가 민족도 패망케 되었습니다. 정치! 사람의 힘 가지고만 안됩니다. 농사! 수리조합 아무리 잘 되었어도 하나님의 도움없이 풍년 들 수 없습니다. 돈! 아무리 벌고 싶다고 다 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법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길입니다. 이 길은 정도의 길이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사는 길입니다. 어려운 인생길을 승리로 이끌었던 요셉의 삶의 철학. 성도여러분의 생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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