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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제 나는 하나님의 자녀 (갈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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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과 가문을 중시하는 유교적인 사고 방식 때문인지, 아직까지 우리는 어린 아이를 자기 가정에 입양하는 것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한 것 같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위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어린 아이들을 입양해서 친 자식 이상으로 정성스럽게 키우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입양해서 기르는 부모들이 아이가 입양 되었다는 사실을 언제, 어떻게 아이에게 무리없이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하 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입양아를 둔 부모들의 고민은, 입양한 그 자녀에게, 비록 그 아이가자신의 친 자녀는 아니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사랑과 권리를 똑같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시키면 좋겠느냐 는 것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혈통적으로나 육체적으로는 부모 의 자녀가 아니지만, 인격적으로나 관계적으로는 부모의 자녀로 인정되는 상황,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과 하늘 아버지와의 관계와 똑같은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로마서 8장 15절과 16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다시 무서워 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전에는 죄에 속한 채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던 자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영의 양자로, 이제 그분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되는 특권을 갖게 되었다 는 말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처음부터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그분 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영원히 그분의 자녀로 삼 으시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게 하셨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연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 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낯선 아이를 데리고 와서 자신의 아이로 양자 삼는 것이 그 부모의 의지적인 사랑의 행동이듯이, 우리에게 양자의 영을 주시 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 라 부를 수 있는 특권과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후사가 되는 특권을 주시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표현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되는 이 일을 가능케 하신 것과 이 일의 증거가 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 희생인 것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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