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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피조물의 표시 (마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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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는 아마 쉐익스피어(Shakespeare)일 겁니다. 그 리고 쉐익스피어가 만들어낸 인물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햄릿(H amlet)입니다. 햄릿은 지극히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으로 꼽히는데, 햄릿 이라는 인물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독백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 로다라는 대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햄릿을, 쉐익스피어가 창조해낸 인 물이라고 말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에 의해 창조 된 모든 인물이 그렇듯이, 햄릿 역시 극작가인 쉐익스피어의 상상의 프리 즘을 통과해서 창조된 인물이기 떠문입니다. 햄릿의 인물과 성격에 생명 력을 불어넣는 그의 모든 대사와 행동은, 오직 쉐익스피어의 손 끝에서 나 온 것입니다. 다시 말해, 햄릿 특유의 인물과 성격은, 작가인 쉐익스피어가 의도한 대로 구성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햄릿을, 작가 쉐익스피 어가 창조해낸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주님 앞에서 우리들 역시, 마 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으로 빚어지고 있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런데 쉐익스피어라는 천재 작가에게서 탄생한 햄릿과, 전능하신 주 님의 작품인 우리들 사이에는, 크게 두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햄릿은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의 산물이지만, 우리는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현실적인 존재입니다.

둘째, 햄릿이 작가의 선택에 의해 일방적으로 존재하는 수동적인 피조물이 라면, 우리는 삶의 주인이신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능동적인 존 재입니다. 따라서 주님과 교제하는 것은, 주님의 피조물에게 허락된 특권입 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과 풍성하게 교제하는 특권을, 제대로 누리고 있습니까 성경은, 주님의 피조물로서, 우리가 다음과 같은 고백을 드릴 수 있는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 11절을 보십시 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 이다. 이것은 천국의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주님 앞에 경배하 며 드리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 앞에, 같은 고백을 드 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주의 뜻대로 지으심을 받았노라고 고백하는 삶을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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