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님의 배려 (아버지의 마음)

첨부 1


[행복한 고물상]이란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고물상을 하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일을 할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돈벌이가 시원치 않던 중에 그마나도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붕에서 비가 새기 시작합니다. 
한두 방울씩 천정에서 비가 새더니 점점 심해집니다. 
엄마는 양동이를 받쳐놓고 연실 걸레질을 했습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다녀올 때가 있다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밤 12시가 되도록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비는 점점 더 심해져서 가족들은 불안해 졌습니다. 
엄마와 누나가 아버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동네 구석구석 다 다녀봐도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걱정하며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누나가 지붕 위에 
누군가 우산을 들고 쪼그리고 앉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였습니다.

다가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내려오려 하자 엄마가 말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가엾어도 지금은 아버지를 부르지 말자. 
 너희들과 엄마를 위해서 아버지가 그것마저 하실 수 없다면 더 슬퍼하실지도 모르잖니” 

엄마는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셨다. 
아버지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눈에도 끝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가족들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의 배려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안타까운 형편을 너무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대신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배려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세밀하게 돌보시고 살펴주십니다. 
따뜻한 배려를 하고 계십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