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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메시야 홍수시대 (마 2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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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 홍수시대 (마 24:15-28)

마태복음 24장과 25장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감람산 위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 하신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가보면 감람산과 예루살렘 중간에 계곡이 있고, 마주 쳐다보이는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끊임없이 질문한 내용이 성경에 나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설교가 종말적 심판에 대한 경고성 설교였는데 오늘 성경말씀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이렇게 되리라. 또는 저렇게 되리라. 깨어 있으라. 내가 도적같이 올 것이다. 등불과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는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슬피 울었다.”

이런 설교만 계속 하시니까 제자들이 자연히 궁금해졌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또, 그때가 되면 세상에 무슨 징조가 나타납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제자들은 왜 그 날짜를 그렇게 궁금해 했는가? 그들이 바랐던 메시야 왕국은 영광스러운 이스라엘의 회복이었습니다. 다윗, 솔로몬 시대를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아마 이스라엘 역사에 그토록 화려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다윗 시대에는 그토록 호전적인 영원한 원수의 나라인 블레셋을 물리치고 40년 태평세월을 보냈습니다. 전쟁 영웅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에 때려눕힌 다윗의 용맹에 힘입어서 다윗 왕국이 빛이 났고, 그 아들 솔로몬 시대는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제발 살려달라고 조공을 드리러 왔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사실 솔로몬도 교만과 방탕의 길을 가게 됩니다. 남방의 시바 여왕이 보물을 가득 싣고 와서 드렸더니 남의 나라 여왕을 솔로몬이 첩으로 데리고 살아서 아기를 낳아버렸습니다. 그래도 아무 소리를 못했습니다. 또한, 이웃 나라 예쁜 여자들을 다 후궁으로 데리고 살만큼 위력이 당당한 좀 안 좋은 세월까지 보낸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나라가 예수님 시대에 와서는 식민지 노예 같은 국민, 빌라도 총독이 거느리는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 거룩한 성전을 말을 타고 호령하고 칼을 번쩍이면서 군중의 이상한 낌새만 보이면 가차 없이 체포 명령을 하고 숨도 크게 못 쉬고 살아갑니다. 그랬을 때 그들에게 주어진 한 가지 희망이 있었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그게 메시야 사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열두 제자는 메시야인 그리스도가 바로 자기들 앞에 계십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이미 신앙 고백이 끝난 상태입니다. 

예수님의 이 종말 설교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예언 설교였는데 제자들은 로마 정권의 마지막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지막 승천하시는 그 장소에서도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 주님께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왜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 사건 이후 모두 실망하고 도망을 갔는가? 자신들의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메시야의 행정 수도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감람산에서 맞은편 예루살렘을 빤히 바라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지금 똑같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 마지막을 내다보며 하시는 설교인데 제자들은 1년 후에, 아니면 몇 달 후에 이루어질 예루살렘의 운명적 변화를 기대하면서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 제자들의 절대적 관심은 회복된 이스라엘의 주인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 큰 관심이 “그게 언제입니까? 가르쳐주십시오.” 이렇게 계속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와 상관없이 종말 설교를 이렇게 하셨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면 여기서 끝까지 견딘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오늘 예수님의 설교 중 핵심이 뭐냐 하면 예수의 메시야성 고백입니다. “예수의 이 그리스도성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 종말론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인류 전체가 다함께 맞이할 최종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종말이라고 했고, 또 하나는 나 개인의 지상의 삶의 종교를 뜻합니다. 그 두 가지 모두 하나님의 고유 권한이라서 우리 자신이 언제인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느 때 우리는 자기중심적 종말을 기대하는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다 귀찮다. 천지개벽을 해서 다 소멸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나도 아무렇게나 살다가 십자가 위의 강도 같이 마지막 시간에 회개하고 주님 나라에 들어가면 좋겠다.’ 라는 기회주의적 종말론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우리들의 그런 기대가 다른 사람들의 멸시를 받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2장 4절에 말했지 않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 인내를 네가 멸시하고 네 마음대로 그런 것을 결정하느냐?” 했지 않습니까? 지금 온 세상의 문화는 상업주의 원리입니다. 손해나는 일은 절대 안합니다. 이익이 풍성함이 삶의 철학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살다보면 바보같이 멸시 당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봉사하며 사는 사람은 멍청하게 취급받습니다. “돈도 안 나오는데 날마다 저기 가서 뭐하는 거야?” 공격당하고 가만히 있으면 무능한 바보 취급당합니다. 덕스럽게 처리하면 능력 부족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멸시 당하게 된다고 했지 않습니까? 

이사야서 53장 “예수님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도 멸시 당하셨습니다. 그러면 여기 끝까지 견디라고 한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이렇게 경고를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소위 말하는 이단이라는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 아주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미 예수님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오늘 선언하셨습니다. 이상한 일이 아니고 마지막 때에 그런 것이 아주 심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어떻게 되느냐? 메시야 홍수 시대입니다. 내가 재림한 예수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대 혼란의 메시야 범람의 시대입니다. 신문을 보시는 분들은 지금 5대 신문에 전면 광고로 벌써 1년 내내 거의 매일같이 선전하는 광고문을 보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그 경비를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은 이단이 가장 번성하는 국가입니다. 별 사람이 내가 그리스도라고 나서고 있습니다. 수십 가지 간판을 내걸고 활동하는데 이 이단들의 특징은 전도의 대상이 이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학자가 “우리나라 이조 동학 혁명 지도자 전봉준이 메시야였다.” 그런 신학도 나왔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너무 황당한 경험을 여러 가지 했습니다. 

제가 미국의 PCUSA 언더우드 파송한 장로교 소속 목사였습니다. 장로교 목사들이 모여서 세미나를 하는데 그들 중의 한 분이 북한을 자주 드나드는 목사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김일성대학에 강의하러 다니셨습니다. 

우리 대중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김일성의 주최 사상과 예수의 민중 운동은 똑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김일성이 메시야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나는 성경과 같은 보물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게 뭐냐? 북한 공산당 대회 기록의 전문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그 장소에서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장소가 아주 싸움판이 되고 그 목사는 그 다음부터 빨갱이 목사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메시야가 얼마나 많은지 이매동에도 한분이 재림을 하셔서 신문 광고를 내지 않았습니까? 이단 천국이 되었습니다. 재림 예수가 얼마나 많은지 정신 차리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일은 뭐냐? 말도 안 되는 거짓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여러분! 그 책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베스트셀러 “Escape from reason”이라고 있습니다. “이성으로부터 도피, 이것이 지금 시대의 가장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이성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대이다.” 그분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성적 판단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 사회에서는 이상한 사람으로 판단되는 시대이다.” 

사람들이 그것을 읽어보니까 자기가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뭐라고 말했느냐? “현대인은 얼마나 지식이 많은지 우주에 대해서도 너무나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 이 세상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다.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백과사전과 같은 지식을 다 가지고 있다.” 맞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정체는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예수님이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것이고,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고, 종말이 되면 이런 것이 일어나리라.” 그랬는데 왜 전쟁 이야기를 하셨는지 아십니까? 왜 전쟁이 일어납니까? 이데올로기가 달라서, 경제적 이유 때문에, 독재자의 야욕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이유들을 아주 로맨틱하게 포장하는 제목이 하나 있어서 전쟁이 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메시야니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서 세상에 오셔서 인류 구원을 선포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본떠서 악용을 해서 메시야니즘을 들고 나와서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김일성도 메시야니즘을 들고 나왔습니다. 6·25전쟁을 일으킬 때 “남조선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그 백성을 내가 구원해야 돼.” 얼마나 로맨틱합니까? 모두 다 그렇게 합니다. 부시 대통령도 이라크 전쟁을 할 때 “쿠웨이트의 자유를 위하여!” 메시야니즘이 없는 전쟁이 없습니다. 

십자군 전쟁도 성지 보호라고 하는 메시야니즘에서 생겼고, 하다못해 히틀러 군대의 하켄크로이츠 마크도 갈고리 십자가입니다. 히틀러가 공식 선언했습니다. “나는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후예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쟁했습니다. 그래서 교황이 협조했지 않습니까? 이단이란 뭐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집단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러한 적그리스도 상황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입니다. 왜 그럴까?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시절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늘 말씀하신 것이고 바울 시대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바울서신에 다 나타나고 기독교 2천년 역사에 그보다 우리 대한민국 기독교 역사에 우리 자신이 경험한 일들이 얼마나 지금 많습니까? 

이 이단의 특징이 있습니다.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악령은 거짓말로 시작했습니다. 아예 창세기 1장, 2장에 거짓말로 시작합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네가 하나님이 될 거야.” 악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거짓 선지자, 거짓 그리스도, 거짓말로 포장할 것이다.” 

그렇게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왜 믿는가? 여기에는 히틀러 철학이라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시시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안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거짓말을 하면 다 믿게 된다고 합니다. “내가 예수야.” 엄청나지요? “내가 재림했어.”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히틀러 철학입니다. 그래서 악령은 이 사회를 어지럽히는데 거짓말로 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생애에 얼마나 많은 모함과 거짓말로 마음 아파했는지 기억나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저는 TV를 보다가 박근혜 대통령 되시기 전에 TV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그 시간에 내가 틀었습니다. 그때는 아마 박근혜 대통령 못되게 하려고 그랬는지 요즘 카톡 같은 것이 많지 않습니까? “박근혜 숨겨놓은 자식” 지금은 손가락 몇 개만 움직이면 금방 퍼집니다. 그래서 TV에 나와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엄마가 내 자식을 얼마나 보고 싶어 할 것이냐? 그 얘를 좀 데리고 와라. 그러면 내가 공개해서 보는 자리에서 DNA 검사를 하겠다.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는 것을 왜 그 얘를 나에게 안 데리고 오는 것이냐?” 그런 말 하신 것을 내가 기억합니다. 

나훈아라는 가수는 어느 날 기자회견을 하고 사람들 TV에 나와서 바지를 벗으려고 혁대를 풀더라고요.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 분들이 저렇게 되었을까?’ 나는 그날 정말 바지를 홀딱 벗을까봐 겁났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사람들은 고사하고 저 같은 소시민 목사도 50년 목회하면서 내가 거짓말 모함 당한 것 소설입니다. 나는 은퇴하고 내 자서전 쓰려고 나에게 좋고 나쁜 거 모두 모아두었습니다. ‘이거 내가 세상에 발표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단 종교에 물들지 않은 것만 해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가장 피해가 컸던 1986년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때 로스앤젤레스는 이단이 휩쓸고 간 해였습니다. 교회마다 피해 속출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그곳에 사니까 피해가 컸습니다. 어느 날 제 예감에 교인들 움직임이 이상한 겁니다. 예를 들면 수요예배를 별안간 절반 밖에 안 나오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다 어디를 갔어?’ 무엇인가 수군수군하고 내가 지나가면 말하다가 딱 그치고 분위기가 이상한 것입니다.

‘요즘에 교회가 좀 이상하다.’ 반갑게 인사하던 사람들이 얼굴을 휙 돌리면서 급히 지나가고 ‘이상하다.’ 그런데 마침 권사님 한분이 저에게 오셨습니다. “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뭐가 큰일인가요?” “지금 LA에 종말론이 들어왔는데 2년 후인 1988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교인들도 떼로 몰려가서 수요예배 반도 안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난리 났습니다.” “그래요? 권사님도 가셨었나요?” “그럼요. 나도 갔었죠.” “그러면 거기에서 무슨 책이나 책자를 팔던가요?” “네! 제가 사왔습니다.” “그것 좀 주세요.” 

그래서 제가 다 읽어보고 다 평가했습니다. 왜 1988년이냐? 시편 88편에 그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88편을 10번 읽어봐도 그런 내용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내가 그 다음주일에 설교했습니다. “지금 로스앤젤레스에 이런 이단 바람이 불어서 2년 후인 1988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가실 분은 가십시오. 나는 이 교회 담임 목사로서 여러분의 신앙을 책임지고 지도할 사람으로서 선언합니다. 갈 사람은 말리지 않을 테니 가십시오. 그러나 다시 오지 마십시오. 가십시오.” 선언했습니다. 
“그 이상은 나에게 묻지도 말고 마음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랬더니 또 안가는 겁니다. 

2년 금방 지나가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하는 말이 1992년으로 연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992년 10월 28일 예수님이 오신다고 모두 하얀 옷을 입고 한군데 모여서 찬송을 부르고 오늘밤 12시를 기해서 공중으로 올라간다고 보통 난리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밤이 꼬박 새도록 엉덩이가 1미터도 안 뜨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십니까? 이단에 물들기 시작하면 제일 첫째가 가정 파탄입니다. 고등학생 한명은 학교를 안 갔습니다. 아버지가 “너 왜 학교를 안가냐?” 자기 아버지에게 “집사님! 회개하세요. 정신 차리세요. 예수님 오신단 말이에요.” “누가 그러느냐?” “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버지 큰일 났습니다. 영혼 구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자살, 이혼, 가정파탄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때 또 설교했습니다. “주님이 1992년도 10월 28일에 오시려고 계획했다가 그 놈들이 보기 싫어서 안 오실 것이다.” 말도 못한 피해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면 예수님 오신다고 난리친 사람들, 교회를 어지럽힌 사람들은 회개해야 될 거 아닙니까? 나는 잘못하고 회개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정당화는 해도 절대 회개 안합니다. 거짓말합니다. 그래서 거짓의 영이라서 거짓 선지자, 거짓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거짓 영은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하는 사람과는 말하지 마십시오. 친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이단 때문에 제일 큰 피해가 신천지라는 이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법적 자문을 얻어서 저렇게 문 앞에 써 붙인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교회가 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는지 모릅니다. 오늘 제 설교의 결론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여러분이 하늘나라 갈 때까지 이단에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 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메시야 홍수시대라고 하는 고난의 시대를 저희들이 살고 있나이다. 오직 성령님께서 저희들의 영 가운데 늘 함께 하여 주셔서 올바른 진리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찾고 주님을 믿는 믿음의 승리자가 모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필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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