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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암 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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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암 9:11-15)
 
 
9: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9:12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9: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9:15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여곡절 끝에 대만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을 대만을 못 가나 했습니다. 
전남노회산하 광주서남시찰회에서 대만를 가기로 해서 준비를 했는데 주일초저녁부터 아들의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흉 때문에 두번의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걱정스러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은 몇일전부터 건강에 적신호를 느끼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주일이기에 밤을 지내고 아침이 되면 병원을 가보기로 했는데 밤 11시 30분쯤에는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대만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모든 준비가 다 끝났고 우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시찰회가 계획한 몇년만의 행사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대만을 가기고 했습니다. 입원만 시켜놓았지 수술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25일 새벽 3시에 출발하여 대만에 머무는 동안 다행이 급한 소식은 없었고 수술없이 치료를 하게 되어서 어제 입국해서 퇴원을 시켰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금번 6월에 계획한 대만 탐방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교회지도자들을 위해 걔획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만이라는 나라의 공식명칭은 중화민국입니다. 대만은 그저 "큰 포구"라는 의미의 섬이름일 따름입니다. 면적은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를 합한 크기이고 인구는 2천만이 조금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만이 중화민국이 된 것은 장개석(장제스)총통이 중국대륙에서 거대한 중국을 다스리다가 모택통이 이끄는 홍위군 즉 공산군에 의해서 정권과 본토를 다 빼앗기고 생존을 위해서 탈출한 곳이 바로 대만입니다. 대만으로 쫓겨온 장개석은 절치부심하면서 본토탈환과 회복을 고대하면서 본토에서 했던 모든 부정부패와 옳치 않는 행실들을 버리고 대만을 살기좋은 나라로 만든 사람입니다. 그의 부인은 송미령이고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장개석은 일제시대때는 우리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를 후원했고, 광복이후에도 여러모로 대한민국과 깊은 관계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정부는 장개석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장개석과 우리나라의 관계속에서 숨겨진 일화 가운데 하나를 소개하자면 "장개석은 작은 섬에 쫓겨와 있으면서 거대중국 본토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6,25사변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때 장개석은 미국의 맥아더 장군과 협의하여 중국 본토까지 들어가기로 하고 그렇게 되면 한국의 영토를 요동땅까지로 하기로 당국자간에 합의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중공의 어마어마한 인해전술로 인해서 미국투루만대통령이 확전을 중지시킴으로 말이망아서 전쟁이 끝나게 되어서 장개석을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그때 그 합의대로 되었다면 세계사가 달라졌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모습도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서론을 시작한 것은 그것이 오늘 본문 말씀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성서는 다윗의 장막으로 또는 하나님의 포도원으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장막이 여러번 뽑혀기도 하고 그 틈이 벌어져서 결국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포도원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에서 뽑혀서 이방땅으로 옮겨지기도 하고 잘려나가기도 했던 아픈 역사를 가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민족과 백성들에게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 날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그것은 미래에는 반드시 회복될 것이며 회복되면 다시 뽑히지 않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1. "그 날"은 있고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본문 11절에서 아모스는 "그 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날"에 대해서 수없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바로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며 여호와의 회복의 날입니다.
  
"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하나님이 친히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장막의 회복에 사용된 말 "일으키시고" "틈을 막으며" "세우고" 등과 같은 동사들은 모두가 다 주어가 1인칭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독자적인 사역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은 여호와께서 다윗의 장막과 그 장막에 의지하여 사는 자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실 날입니다. 그날은 주님께서 자기 교회를 위해 큰 일을 행하실 날입니다. 
그 날들은 분명이 있으며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마치 그 날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에게는 큰 재앙이 될 것이나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이들에게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치료하시고 복주실 것입니다.  
다윗의 장막은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의 왕국과 이스라엘의 삶을 의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들의 삶의 장막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의 장막은 오늘날 주님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장막은 언젠가는 낡게 되어 있고 틈이 생기게 되어 있고 결국은 무너지기 까지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에 비하면 초라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장막에까지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회복된 다윗의 장막에서 누리게 되는 축복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은 여호와의 주권적인 능력으로 일으켜지고 틈을 막으며 세우게 된다는 것이 아모스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는 날에 부어질 복에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의 회복은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12절에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서를 보면 에돔온 언제나 이스라엘의 적국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의 회복된 천막에서는 이 적국과 같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하나되어 기업을 누리는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서로 분쟁이 없고 대적고 대립과 싸움과 전쟁이 없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계속해서 13~14절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했습니다. 

3. 뽑힌 경험이 있지만 다시 뽑히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5절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는 표현은 성도의 안전에 대한 언급으로 아무도 멸망치 않고 하나님의 능력 아래 보호 받는다는 비유적 표현인 것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나라들중에서도 그 뿌리가 뽑혀서 지금은 지구상에 없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를 든다면 가나안의 많은 나라들을 위시해서 바벨론 앗수르 메대와 바사 블레셋 로마제국 등등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회복된 다윗의 천막이 다시 뽑히지 않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다윗의 회복된 천막은 단순히 다윗왕국이나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회복시키신 것을 누가 무너뜨리며 하나님의 깊이 박아놓으신 것을 누가 뽑아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임재의식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시는 그날이 있음을 알고 항상 꺠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의 장막의 말뚝이 뽑히고 그 천막이 찟어져 갈라질 때와 같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과 은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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