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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확신에 찬 믿음의 기도 (마 2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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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에 찬 믿음의 기도 (마 21:21-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장 21∼22절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이런 문제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응답받는 기도를 해야 하므로 항상 마음속에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를 응답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해야 됩니다. 무신론자나 인본주의자는 스스로 하나님이 없다 하므로 기도하지도 않고 혹시 기도를 한다해도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10편 4절에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야훼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고 기록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이고 하나님은 아무 관계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의 기도는 하늘에 상달되지 않습니다. 시편 53편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기록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 신본주의자만이 참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자들만이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돌보시는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우주 만물을 변화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값 주고 사신 존재이며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였고 지명하여 부르셨고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님은 인생들을 위해 문제를 감당하시고 고통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을 친히 맡아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 일을 만들어 성취하는 야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그 옛날 구약시대에만 일하신 것이 아닙니다. 천지를 구할 때만 일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걸머지고 고통당할 때만 일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자질구레하고 시시콜콜한 문제들까지도 모두 해결해 주시고 우리에게 도움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만사형통할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할 때는 확실한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가 되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계실까? 하나님께서 과연 그런 일을 해 주실수 있을까?’ 이렇게 희미한 태도를 취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살아계시고 반드시 그를 찾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97편 9절은 “야훼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라고 기록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됨이 없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미래도 알고 계시며 우리 마음속의 깊은 것까지도 다 감찰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일에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며 기적을 행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성경을 살펴보면 기적의 하나님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300만 이스라엘 백성을 400년 동안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이끌어 내실 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이런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수르광야에 왔을 때 사흘 길을 걸어가다 물을 얻지 못하고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겨우 마라에 왔을 때 물을 발견했는데 그 맛이 너무 써서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물을 마신 사람마다 토하고 뒹굽니다. 

그때 모세가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나뭇가지를 지시하셨고 그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인생을 살다보면 너무나 많은 쓴물이 있습니다. 미움, 질투, 시기, 분노, 절망, 좌절과 같은 감정의 쓴물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서 자꾸 솟아오릅니다. 그런 쓴물들을 자꾸 마시니 점점 더 마음이 악해지고 낙심되고 좌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서로 물고 찢어 가정이 파괴되는 등 관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이 쓴물을 달게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십자가를 끌어안고 기도하면 마음이 달아집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에서 방황할 동안 매일 만나가 하늘에서 내렸습니다. 때때로 메추라기도 비와같이 진중에 떨어져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예비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이런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또한 목이 마를 때 바위를 명하니 바위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왔으며 여리고성을 엿새 동안 돌고 마지막 일곱째 날 고함을 치니 무너졌습니다. 요단강도 갈라졌습니다. 이러한 기적의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믿으면서 기도해야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행하신 기적에 비교하면 우리의 간구는 아주 작은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구하기만하면 하나님께서 해결치 못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믿음으로부터 시작해서 믿음으로 진행되고 믿음으로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사용할 때가 되면 사용할 수 있어야 됩니다.  

미국 어느 지방 도시에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곡식과 채소가 다 말라 죽어 주민들이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부르짖어도 아무 효과가 없어 그 마을의 목사님이 온 동리의 사람들을 교회로 청해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구약성경에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하여 오랜 가뭄이 멈추고 비가 내린 것처럼 하나님께서 비를 주실 것이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온 마을 사람들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그 날 오후에 거짓말처럼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치고 “할렐루야!”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무도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 교회학교에 다니는 어린 소녀 하나가 작은 우산을 ‘쫙’ 펴더니 보란 듯이 ‘총총’ 걸어서 교회를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소녀에게 “넌 어떻게 우산을 가져왔니?”라고 물었더니 소녀는 “목사님께서 오늘 우리가 기도하면 비가 올거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비오면 옷이 젖으니까 준비해 왔지요”하며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날 비가 오게 된 것은 바로 이 작은 소녀의 믿음 덕분이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에는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이성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신앙은 철저하게 회개하고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되어 모든 일을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오직 주님께 모두 맡기고 의지하여 주님께서 기적을 행해 주실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면 우리의 모든 일들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만드셨으니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몸 찢기고 피를 흘려 십자가에서 고통 속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책임지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1장 9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를 위해서 구원의 길을 베푸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신발을 벗어야 되는 것입니다. 신발이란 우리의 소유권을 말하고 행위의 주권을 말합니다. 신발을 벗고 “주님께서 내 모든 것을 소유하셨으니 나는 주님의 것이요 주님께서 마음대로 하소서”라고 고백하며 주님께 모두 맡기면 주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이끌어가지 않으십니다. 우리 스스로 신발을 벗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3. 확신에 찬 기도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남녀노유, 빈부귀천,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주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을 주시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7장 7절로 11절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확신에 찬 기도를 하라고 우리에게 말씀으로 격려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장 37절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이면 그분이 책임져주십니다. 스바냐 3장 17절은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고 기록하였으며,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일 뿐만 아니라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권세가 있습니다. 시편 55편 22절은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5장 7절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깊이 생각하시고 사랑하시고 돌보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많은 권세와 능력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며 우리가 구하는 것을 채워 주시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6장 23절로 24절은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또는 구하지 아니하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기록합니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하나님께 모두 간구하여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맡기고 의지하는 믿음을 사용해야 됩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믿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야훼께서 우리는 아버지가 되심을 알고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권능과 능력이 무궁무진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과 능력에 의지해서 확신에 찬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능력이 있으시니 우리를 위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리고 하나님 능력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온전히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고아들의 아버지인 영국의 조지 뮬러 목사님은 홀로 기도해서 6000명의 고아를 먹이고 입히고 대학공부까지 시키는 기적같은 일을 이루어 내신 분입니다. 그 분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엎드려서 하나님께 기도만 했는데, 그는 자신의 일생에 자그만치 5만번이나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하루는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고아원의 총무가 와서 말하기를 “원장 목사님, 이제 먹을 것이 없습니다. 완전히 바닥이 났습니다. 저녁에는 아이들에게 줄 것이 없으니 어쩌면 좋습니까?”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러자 조지 뮬러 목사님은 “아니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않도록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애들을 전부 식당으로 모으고 접시들을 앞에 내놓고 숟가락을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총무는 기가 차서 “정말 아무 것도 없는데요?”라고 되물으며 조지 뮬러 목사님을 어처구니 없는 얼굴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뮬러 목사님은 “아! 이 사람아 하나님께서 계신데 왜 없다고 하느냐”하면서 계속 채근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애들을 식당에 다 모아놓고 식사준비를 다 해놓고 조지 뮬러 목사님이 나가서 “자!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받았으니 감사의 기도를 하자”고 하니 애들이 수군수군합니다. 당연합니다. 그 아이들 앞에는 음식이 전혀 없는 빈그릇들만 놓여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목사님이 기도하자고 하니까 다 고개 숙였습니다. 결국 뮬러 목사님이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좋은 만찬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먹고 입고 살은 것은 우리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서 하신 것인데 오늘 저녁에도 만찬을 준비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하고 기도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치자 식당 문이 열리더니 어딘가의 후원으로 여러 대의 트럭이 도착해서 음식들이 나오는데 애들이 전에는 먹지도 보지도 못했던 최고의 음식이 도착한 것입니다. 뮬러 목사님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사정을 알아보니 그날 그 마을의 귀족들과 부자들이 모여 파티를 했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해서 남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고민 끝에 남은 음식을 조지 뮬러 목사님의 고아원에 가져다주기로 하고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큰 잔치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종종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보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낙심하고 실망하며 좌절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확신에 찬 믿음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기도를 해야 합니다. 막연한 기도는 안됩니다.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기도는 하지 마십시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 구할 것은 정확하고 분명하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주기를 원하시고,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줄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므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실 줄 믿습니다. 

때로는 시간이 좀 지체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견디기 힘들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기 때문에 신바람 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며 희망찬 꿈을 가지고 날마다 “믿습니다”를 믿고 외치며 긍정적인 선언을 하며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우리는 고아와 같이 버림을 받지 아니하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오늘 주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님 앞에 감사하고 찬미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예비하시는 하나님께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해 구하고 부르짖어 응답의 증거를 얻을 수 있는 신앙을 가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도 구하오니 아버지여!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정확하게 하나님께 간구하고 확신있게 믿도록 인도하옵시며 권세와 능력을 덧입어 “할 수 있다”하고 외치고 나가게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응답받고 자유로운 삶을 얻는 축복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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