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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죽음을 삼킨 부활 (고전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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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삼킨 부활 (고전 15장) 
 

예수 품으면 부활체

암탉이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되고, 우리가 육체로 사는 동안 예수님을 품으면(=모시면) 거룩한 부활체(復活體)가 됩니다. 해마다 부활절이면 우리교회에서는 편리하도록 삶은 달걀을 두 개씩 드리고 있습니다. 삶은 달걀은 병아리가 될 수 없지만, 유정란이 병아리가 되는 사실처럼,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부활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상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앙생활하는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핵심은 부활에 대한 확실한 신앙입니다. 

더욱이 우리시대에 가져야 할 부활신앙은 영광스러운 부활체에 대한 신앙입니다. 그 이유는 부활체에 대한 말씀 중에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린도전서15장39절-41절)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덤 건너편의 모습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일은 죽음이고 부활의 핵심은 죽음의 해결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순간이 있고, 이때를 죽었다 · 운명했다 · 소천(召天)했다 · 사망했다고 표현하지만, 성경에서의 죽음이란 영이 죽은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죽으리라> 고 하신 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지만 육체가 죽지 않았고, 그 순간 영(靈)이 죽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순간, 영은 영원한 시간동안 생명으로 옮겨질 수도 있고, 영원한 시간 영벌(永罰)로 옮겨질 수도 있습니다. 

바울사도가 증거한 사실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葬事)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부활 승천하신 사실입니다.(고린도전서15장1절-3절) 교회에 다니면서 주님 뜻대로 살라는 말씀에 편중되어 복음의 핵심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교회가 증거해야 할 핵심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부활신앙에 뿌리를 두고 살면 부활한다는 부활신앙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인류가 해결하려는 죽음의 문제는 육체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과 정신적인 평안을 얻는 일이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영원한 죽음을 면(免)하거나 해결하는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신앙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은 부활안에서 원인 무효가 되었습니다. 사망은 부활안에서 능력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부활이 죽음을 삼켰고 바울사도의 신앙의 초점이 부활신앙에 집중됐습니다.

부활체 영광의 차이

토마토 씨는 토마토와 닮지 않았고, 계란은 병아리와 닮지 않았지만 심고 품으면 토마토가 되고 병아리가 됩니다. 부활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체도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할렐루야! 죽은 자의 부활도 썩은 것을 심어서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사람들은 이 땅에 집착하면서 살지 말고 영광스러운 부활체를 사모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이 땅에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오늘날 지구상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실현됐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 사명으로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부활증거 공동체

1] 예수님께서 첫 열매로 부활하셨습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장자를 쳐서 하나님의 장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켰습니다.(출애굽기4장22절-23절) 여기서 첫 아들(장자)와 첫 열매의 처음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동일한 어원입니다. 유월절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이었고 이 날이 바로 초실절이었습니다. 

성전에 첫 열매를 바치며 초실절 행사를 하던 그 시각에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배경이 되는 유대인의 문화에서는 첫 물건을 바치면 나머지 물건도 전부 바친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성경의 의미는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므로 예수님을 모시고 산 사람도 부활한다는 의미입니다. 할렐루야! 같은 이치로 첫 사람 아담이 타락하므로 사망이 왔고 둘째 아담 예수님의 부활로 생명의 문이 예수 안에서 열렸습니다. 그 길을 선택하신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참으로 잘하셨습니다.

2] 이제 우리는 부활을 믿고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증인이 많이 있습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고,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바울사도님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역했습니다. 날마다 죽음의 위험이 문 앞에 있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부활을 증거하는데,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 없고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는 일들이 막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일보다 더 큰 죽음의 고통을 알고 영광스러운 부활을 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단절로 죽음이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음으로 단절된 길이 연결되었습니다.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 막았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진 사실처럼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관계가 개통된 것입니다. 이 연결로 죽음은 삼킨바 됐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의 위험 속에 살아온 성도 여러분! 부활신앙으로 그 위험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신앙으로 무장하면 죽음이라는 무기로 우리를 두려움의 감옥에 살게 하던 마귀의 권능도 무색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부활신앙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충분히 누리시고 이 복음을 증거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교회를 찾습니까?

성경적인 말씀이 증거되는 교회, 영감이 있으면서도 알아들을 수 있는 설교, 성경적이면서도 충분한 인문학적인 소양으로 증거되는 설교, 분명한 리더십으로 모든 성도님들이 각자 자기 은사대로 신앙 생활하는 교회, 십자가의 정신으로 삶을 실천하는 목회자, 모든 성도님들이 세로 세워주는 문화가 있는 교회, 소박하지만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를 찾고 계시다면 이러한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새소망 교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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