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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와 감사 (약 5:7-8, 합 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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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박춘화 목사

      (一) 추수감사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야고보서 5:7-8과 하박국 3:17-19 말씀을 본문으로  「추수와 감사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추수하여 거두어들이는 사람들이 되고, 또 미국의 청교도들처럼 추수한 그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은 그 당시 영국에서 정치적인 안정과 경제적 발전으로 육신의 생활은 안정되었으나 신앙의 자유를 위해 영국을 떠나 1921년 미국 신대륙으로 가서 황무지를 개간하여 씨를 뿌리고 가꾸어 거두어드린 첫 수확으로 하나님 앞에 정성스럽게 드린 예배가 추수감사절의 유래입니다.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의 기본적인 정신은 하나님을 마음껏 바르게 믿는 신앙제일주의, 열심히 일하는 노동의 정신,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릴 줄 아는 감사의 정신입니다.

  우리도 오늘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세상적인 것보다도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하면서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정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二 ) 추수와 감사

  먼저 추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성경말씀에 보면 농부들이 한 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7에서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면서 땅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시편 126:5-6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눈물흘리고 어려운중에도 씨를 뿌리고 가꾸는 사람들은 나중에 웃음으로 단을 거두면서 결실을 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농부들이 이와 같이 땀 흘려 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은 결실을 거두어들이는데에 있어서는 두 번째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심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행 14:16-17에서 “하나님이 …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행17:25에서 “만민에게 생병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고전 3:6-7에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이렇게 농부가 땀 흘리며 땅에 씨를 뿌리고 가꾸면 하나님께서는 햇빛과 이른 비과 늦은 비를 내리시고 자라나게 하셔서 기쁨으로 단을 거두며 추수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당시 살기 좋고 안정된 영국을 떠나 대서양의 힘든 항해를 마치고 아메리카 신대륙 미지의 땅 미국에 도착하였습니다. 1621년 청교도들은 신개척지 미국 땅에서 새 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랜 항해에 지치고 추운 겨울철 월동에 시달린 청교도들은 어려운 처지에 낙심하고 주저앉지 않고 일어나 황무지를 개간하고 땀 흘려 씨뿌리고 가꾸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철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거두어들인 추수 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 추수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셨고 그들이 먹을 양식을 얻게 되고 그들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감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골 2:6-7에서 바울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권면했고 잠언 3:9-10에서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포도주가 넘치리라”고 말씀했고 눅 17:11-19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실 때 10명의 문등병자가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13절) 이렇게 도움을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딱한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셔서 가다보니 문둥병이 다 나았습니다. 그중 9명의 유대인은 그냥 가버리고 사라마리인 문둥병 나은자만이 와서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사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감사드린 사마리아인에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17절)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영혼의 구원도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진정 감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임을 우리에게 일러주셨습니다.

  또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감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하박국 3:17-19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여기에 진실하고 높은 감사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바울은 살전 5:16-18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다시 청교도들의 감사드리는 모습을 말씀드리면, 1621년 가을 추수해 드린 모든 곡식과 과일과 채소들을 모두 새 예배당 제단에 드리고 전 교인이 다 하나님께 나와 감격스럽게 첫 번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얻어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미하여 영광을 드리는 일에 감사하며 역경 중에서 미국에 와서 일하고 농사짓고 거두어들여 일용한 양식을 얻게 해 주신 일로 추수감사를 드리며 추수 물과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우리가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드릴 감사의 제목이 많습니다. 창천교회 98주년을 맞아 전교인배가운동을 전개하여 전가정이 인가귀도 되고 잃은 양을 다시 찾고 가까운 친지 불신자 전도에 힘쓸 때 전도의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전도의 추수를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또 영적인 추수를 많이 거두어들입니다. 지난 심령대부흥성회와 세이레특벽새벽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추수를 많이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열매, 영적인 추수를 많이 거두어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三) 맺는말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데, 이 세상에는 감사에 대해서 세 가지의 태도를 보입니다. 첫째는 감사를 모르는 사람이고 둘째는 감사를 알기만 하는 사람이고 셋째는 감사를 알고 감사드리는 사람입니다. 감사의 사람은 부모의 은혜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고 스승의 은혜에도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드릴 줄 압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 범사에 감사드리며 (살전5:18) 하나님께 감사함을 차고 넘치게 드립시다(골2:7) 영적인 추수, 전도의 추수, 물질의 추수를 잘하여 미국의 조상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아 감사를 차고 넘치게 드리는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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