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목적이 이끄는 교회 (골 1:24-29)

- 설교 : 박춘수 목사

작년과 올해 계속되어 미국과 우리나라 교회를 중심으로 소개되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새들백교회의 릭워렌 목사님의 책인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작년 봄 새벽기도축제시간에 이 책의 내용을 함께 은혜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연히 세상에서 있게 하지 않지 않으시고 목적을 두시고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요?우리 인생의 목적을 이 책에서 5가지 소개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둘째목적은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셋째목적은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넷째목적은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금으로 모습으로 지음받았다. 다섯째목적은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받았다. 많은 교회가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은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내 인생의 목적을 다시한번 확립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목적이 이끌어갑니다.그래서 삶의 목적은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인생을 바로 이끌어가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삶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면 교회도 그대로 적용이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될 때 교회는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될 때 정말 교회는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날 지상에는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약 6만 여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강릉지역에도 약160여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교회가 정말 하나님께서 본래 목적으로 하는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교회는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으로 교회가 제대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까?

릭워렌 목사님은 “무엇이 당신의 교회를 이끄는가? 질문하면서 많은 교회를 움직이는 여러 가지 유형을 이렇게 분류했습니다. 1. 전통에 따라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는 늘 해오던 대로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2. 인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있습니다.어떤 한 지도자 인물에 의해서 교회가 움직입니다. 3. 재정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얼마나 재정 예산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4.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직분과 새로운 프로그램에 의해서 교회가 움직입니다. 5. 건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건물을 사고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교회입니다. 6. 행사에 의해서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행사를 중심으로 하여 모든 교인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움직이는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교회입니다. 7. 구도자에 의해서 움직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모든 목적을 오직 전도에 초점을 맞추어서 비신자들이 원하고 세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회가 움직이는 경우입니다.
정말 바람직한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교회가 세워질때 가장 교회다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입니까?
이시간 본문에서 우리는 바울의 골로새교회를 향한 말씀 속에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목적이 잘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까?

1. 교회의 목적은 각사람을 주님의 제자되게 하는 것입니다.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예수님을 전파하며 각 사람을 권합니다.  각 사람에게 모든 지혜로 가르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완전한 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이 완전하다는 말은 온전하다는 의미로 엡4:112-13절에서 사용이 됩니다. 온전하다 완전하다는 말의 원어는 마치 몸에 뼈가 탈골되었다가 원위치가 회복되듯이 제위치로 돌아간 상태를 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몸에 뼈와 모든 기관들이 본래 하나님이 만들었을때 제위치에 있을때 건강한 몸이 되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잃었던 우리의 형상이 하나님께서 본래 만들었던 형상대로 회복되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사람은 바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에베소서4: 13에서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일에도 장성합니다. 아는 일에도 장성합니다. 그래서 범사에 예수님에게까지 그 마음과 인격과 삶이 닮은 사람입니다.
결국 완전한 사람이란 주님의 제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을 떠나시면서 최대의 명령을 마28:18에서 “제자삼으라”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12명을 선택하여 제자삼으셨고 그리고 예수님처럼 교회를 향하여도 예수님같이 제자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의 우선적인 목적은 바로 각 사람을 주님의 제자삼는 것입니다. 각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주님이 목적으로 삼는 주님의 제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주님께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본문의 바울이 그런 사람입니다. 바울은 전적으로 주님께 자신을 맡기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내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기고 오직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잡던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의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가장 요구하는 뜻은 세상을 따르지 말고 돈을 따르지 말고 사람을 따르지 말고 나를 따르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을 따릅니다. 때로는 세상의 영광을 포기합니다. 세상의 돈도 포기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릅니다. 여러분 주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주가 되시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제자란 먼저 주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다음 주님의 제자란 섬기는 종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땅에 오셨던 주님께서 섬기셨습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어주시면서 섬겼습니다.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시면서 자기 백성들을 섬기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은 섬기면서 삽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섬깁니다. 어느 곳에서 있든지 섬기면서 삽니다. 여러분이 섬기시는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섬기는 곳에 주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섬기는 곳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줄 믿습니다.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섬기시는 삶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제자란 주님을 증거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제자는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을 증거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꿈꾸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내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서 주님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제자는 주님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주님의 제자로 우리 모두가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사람이 변해 주님닮은 제자들이 있는 교회입니다. 비록 그 교회가 건물이 좀 좋지 않아도
비록 그 교회가 변변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주님의 참 제자들이 있다면 그 교회는 성공한 교회입니다. 반대로 수천명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일지라도 많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할지라도 주님의 제자들로 성숙한 변화가 없는 교회라면 실패한 교회입니다.

우리 강동교회의 최고의 목적은 바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바로 각 사람 즉 나부터 먼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는 주님의 참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공동체가 먼저 이 질적인 가치를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교회 속에 주님을 닮은 참제자들의 수가 더해갈 때 그 교회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교회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가 크게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한교회가 있습니다.
부산의 풍성한 교회라는 교회입니다.지난 주간 3박 4일간 우리 부목사님과 제 아내가 그 교회가 여는 컨퍼넌스에 참가하였습니다.이번에 약 3천 5백명의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일본 중국 우리나라 전국에서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 교회 제자훈련을 받던 팀들이 재작년에 교회탐방도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2년여동안 여러차례 그 교회 세미나에 참가하였습니다. 그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놀라는 것은 그 교회 담임목사님보다도 사실은 그 교회 평신도들입니다. 그 교회는 바로 주님의 제자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나 어른들이나 은사를 따라 얼마나 잘 훈련되고 준비되었는지 자발적으로 찬양 방송 안내의 자기 위치에서 그 사역들을 너무 잘 감당합니다. 교회를 개척한지 10년밖에 안되는 교회입니다. 부산이라고 하는 지역이 쉽게 성장이 되는 지역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지역에서 10여년만에 어떻게 그런 모범적인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의 본질 교회의 가장 목적인 주님이 제자가 되는 교회가 되는 일을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좋은 주님의 제자들의 수가 더해지니까 얼마나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하는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교회도 좋은 주님의 제자들이 세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제자들이 많아져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지역과 이 민족과 세계속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각 자가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제자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목적이 이끄는 교회는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됩니다.

바울이 목적있는 교회를 세워갈 때 2가지 방편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에서 사도 바울은 각 사람을 주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서 헌신합니다.바울은 각 사람에게 전파합니다. 각 사람을 권합니다. 각 사람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할때 주님의 완전한 자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여기 바울이 전파하고 가르치고 권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칩니다. 주님의 제자는 주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져갑니다. 다음에 주님의 제자는 주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되어집니다. 바울은 29절에서 “내속에서 역사하시는 이의 능력을 따라 “사역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 위해서 2가지도움이 필요한데 하나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님이십니다. 먼저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 사람들이 권면을 받고 가르침을 받고 증거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 중요한 것은 “각 사람”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우리 각 사람이 그렇게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특별한 그리스도인만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계속하여 권면을 받고 가르침을 받고 훈련받으면 우리 속에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 능력이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반복훈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우리에게 단번에 역사하지는 못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우리의 심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복하여 자꾸 듣고 배우고 묵상하고 적용하다보면 그 말씀대로 내가 변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집니다. 제자는 주님의 말씀으로 빚어지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 제자가 되기 위해서 말씀으로 양육과 훈련을 받으시다가 낙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낙심은 나 때문에 낙심합니다. 왜 내가 변하지 않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 같은 그룹 중에 변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낙심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인격이 하루아침에 금방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씀으로 양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우선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치혁명이 일어납니다. 말씀은 우리의 절대적인 가치를 발견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의 상대적인 가치를 좇았던 내가 하나님의 절대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인생의 목적이 달라지게 됩니다.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비록 아직 미성숙한 외적인 행동이 나타나지만 그 내면부터 변하여진 비젼으로 달라지는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마음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자꾸 반복하여 훈련하다보면 단련이 되어서 우리의 내면과 외면이 일치가 되면서 변해가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모든 것이 한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훈련을 통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아무리 축구를 잘하는 선수일지라도 매일 연습하고 훈련합니다. 내일 시합이 있으면 오늘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축구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반복적인 말씀의 훈련을 하다보면 우리자신들이 주님의 제자들로 날마다 새롭게 변해가는 사람이 되는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말씀으로 양육받으시는 일 훈련받는 일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주님의 제자는 주님의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힘을 다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어 제자삼는 사역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바울은 29절에서 “나도 내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는 제자될 수 있고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3가지 중요한 성령님과의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성령님이 내주하심 즉 내속에 성령님이 거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성령님이 외적으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그래서 성령님을 믿고 힘을 다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할줄로 믿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교회 속에서 다시 양육과 훈련이 시작이 됩니다. 이것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 각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변하는 역사를 맛보아야 합니다.
군대에 가면 우리가 크게 경험하는 것이 같이 훈련을 받습니다. 만일 아무리 다른 사람이 잘 하여도 한 사람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결국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적들은 그 허술한 곳을 알고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마귀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훈련되어 무장되면 뚫리지 않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것 교회 속에서 훈련된 사람을 통해서는 하나님이 일하시지만 훈련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마귀가 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과 성령으로 훈련되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3.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위해 고난의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위해서 목적있는 교회를 위해서 고난의 댓가를 지불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괴로움을 받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서 그가 받아야 할 모든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여기 바울은 친히 고난받는 자신을 증거하면서 본을 보이는 모습을 봅니다. 고난받는 예수님처럼 바울은 친히 고난받으면서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가는 일에 댓가를 지불합니다.

여러분 사람을 세우는 데에는 엄청난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한 사람을 세워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를 경험합니다. 부모가 되어 한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여 온전한 성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괴로움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합니까?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모 입장에서 자녀는 나의 분신입니다. 그래서 희생하면서도 고통스러우면서도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을 보면 자신은 좀 못먹고 못입고 힘들어도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자녀가 잘 되는 일이라고 한다면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희생합니다. 이렇게 고난의 본을 보이면서 부모들이 잘 양육할 때 결국 우리의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가정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교회도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새신자가 들어와서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 세워지기까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교회의 많은 희생과 돌봄이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필요를 채워주어야 하고 많은 가르침과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말 중요한 것은 이론이 아닙니다. 어떤 지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삶의 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친히 고난받으면서 댓가를 지불하는 희생이 가장 큰 헌신이요 교사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교회를 위하여 희생하고 고난의 댓가를 지불할 수 있습니까?
교회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교회가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를 꿈꾸었습니다.
바울은 27절에서 두가지 중요한 단어를 강조합니다.
하나는 “ 비밀”이요 하나는 “영광의 소망”입니다.교회가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큰 비밀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비밀”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영광의 소망을 알리는 통로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통해서 세상 어떤 곳에서도 가르칠 수 없는 하늘의 비밀을 알게 하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죄를 용서받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교회야말로 영광의 소망이 넘치는 곳입니다.그리스도의 비밀과 그리스도의 영광의 소망이 넘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님께서 자기를 계시하시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바울은 이런 꿈이 이런 뜻을 알기 때문에 교회를 위해서 교회의 온전함을 위해서 희생했습니다.

여러분 먼저 우리가 세상에서 교회의 꿈을 꾸시기 원합니다. 저는 이 강동교회가 많은 제자들이 세워져서 이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 크게 사용되는 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강동교회의 가장 큰 비젼은 바로 모든 평신도들이 주님의 제자되어 건강하게 세워져가는 교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5년여동안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큰 은혜와 부흥을 주셨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그렇게 갈 것입니다.
이왕 믿을 바에야 우리가 바로 제대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2005년을 맞이하여 이번주간부터 우리 교회는 다시 제자훈련이 시작이 됩니다.왜 하는 것입니까? 바로 주님의 제자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이것은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오늘 본문의 바울이 그렇게 하였습니다. 제자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바로 주님의 뜻입니다. 이제 훈련받는 분들은 말씀과 성령님을 통하여 주님의 참된 제자로 세워지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댓가를 잘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훈련을 받지 않으시는 분들은 다음의 기회가 주어질때 꼭 함께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훈련받지 않으면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주님의 교회에 주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이미 나이가 많으신 우리 선배 성도님들은 예외입니다. 상황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은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성령으로 온전하게 내 자신이 세워져가도록 구체적으로 훈련받으셔서 귀하게 쓰임받고 귀한 교회를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훈련받은 분들은 우리의 후배들이 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같이 주님의 목적인 온전한 사람,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아름다운 신앙과 삶이 되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