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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 행복하게 살게 하는 사랑 (고전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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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근수 목사

지난 3월 13일 고린도 전서 13:1-3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도 계속 말씀을 드리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못 받으면 사람은 못 삽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듣고 더 행복하게 하는 사랑을 하며 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사랑은 오래 참아야 합니다.
좋게 보다. 아름답게 보다. 덮어놓고 보다. 기다린다.

사랑은 모든 것을 좋게 봅니다.
사랑하면 좋게 보입니다.
사랑은 아름답게 보고 좋게 보는 것입니다.

사랑은 따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은 대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자랍니다.

혹시 그가 잘못을 했더라도 그것은 그의 “본심이 아닐 거야. 너무 힘들어서 그랬을 거야. 실수했을 거야”하고 이해하고 좋게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래 참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조그마한 일, 소소한 것도 참지를 못하고 - 입에 거품을 물고 -짚고 넘어간다, 따진다- 며 충돌합니다. 이래서는 사랑이 자라지 못합니다. 사랑은 참아줘야 자랍니다. 사랑은 기다려 줘야 자랍니다.

믿는 성도들도 성질이 너무 사납습니다.
성질이 지랄탄 같습니다. 지랄탄 - 체루 탄의 일종-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터지며 가스를 내 뿜어 사람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 토하고, 눈물 콧물을 흘리게 하며, 정신없게 합니다.

화 잘 내는 교인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 교회 일을 의논하다가 화내고 싸웁니다.
마음에 십자가가 없고 주님이 없습니다.
오직 자기 기분과 체면과 성질만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참아줘야 사랑이 자랍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이 재미있고 봉사가 즐거운 것이고 -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믿는 다고 하는 남편이 알뜰하게 살림 잘하는 아내에게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윽박지르고 처갓집을 무시하는 말을 막 합니다. 그래서는 부부간의 사랑이 자라지 못합니다.

믿는 아내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남편에게 생으로 바가지를 긁고 시부모와 시집을 헐뜯습니다. 그래서는 행복한 가정이 되지 못합니다.

자식의 성적이 조금만 내려가도 믿는 다고 하는 부모는 화를 내며 고함을 지르며 교회를 못 가게하고 애를 쥐 잡듯 합니다. 그래서는 가정에 평화가 없습니다.

형제가 좀 서운 하게 했다고 따지고 싸웁니다.
그래가지고는 형제간의 사랑이 식어집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참을성이 없습니다. 참읍시다. 참읍시다.
참을 인자를 3번만 쓰면 ‘살인을 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팔뚝에 참을 인[忍]자를 새긴 태권도 6단의 상사를 보았습니다. 젊었을 때 혈기를 참지 못하여 사람을 다치게 한 후 참을 인자를 팔에 새겼다고 했습니다. 그 분이 참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태권도를 배웠습니다.

사랑은 참아야 사랑입니다.
참는 사랑은 사랑하는 이의 흠을 들추어내지 않습니다.
참는 사랑은 사랑하는 이의 단점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참는 사랑은 가려주고 덮어주는 것입니다.

참는 사랑은 눈에 콩 꺼풀이 씌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뻐드렁니가 이쁘게 보이고, 곰보가 보조개로 보이고, 뚱뚱한 사람이 건강하게 보입니다.

사랑은 좋게 보는 겁니다.
사랑은 아름답게 보는 겁니다.
그래서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오래 참는 사랑을 하여 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사랑은 온유해야 합니다.
마음이 유하다. 마음이 부드럽다. 마음이 따스하다.
말도 부드럽고, 손길도 부드럽고, 이해심은 바다 같이 깊고 넓다.

온유한 사랑은 사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솜사탕 같은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온유한 사랑에 반합니다.
온유하게 삽시다. 따뜻하게 삽시다.
사람의 마음을 끌고 녹이며 삽시다.

온유한 사랑은 입술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이의 온유한 말은 우유같이 부드럽고,
꿀 같이 달고, 숭늉 같이 구수 합니다.

온유한 사랑은 충격을 주지 않습니다.
온유한 말은 들을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온유한 말은 위로가 됩니다.
온유한 말은 미소를 짓게 합니다.

온유한 사랑은 손에서 보여 집니다.
온유한 손은 차가운 손을 녹입니다.
온유한 사랑은 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힘들게 사는 형제의 구좌에 돈을 넣어줍니다.
어려운 이웃집에 쌀을 보내줍니다. 장학금도 줍니다.
고난 받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 헌금합니다.
온유한 사랑을 하여 더 행복한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사랑은 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경쟁의식을 갖지 않는다. 시기하지 않는다. 질투하지 않는다.
투기하지 않는 사랑은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투기하지 않는 사랑은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파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면 기뻐하고 축하해 줍니다.

투기는 악한 것입니다.
투기는 죄 짓는 것입니다.
투기는 실력 없는 사람이 하는 못난 짓입니다.
투기하는 사람은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봅니다.
투기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잘됐다. 성공했다. 상을 받았다고 하면 -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는 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투기하지 않는 사람은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투기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 있는 사람입니다.
투기하지 않는 사랑을 하여 더 행복한 성도님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4]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만 잘났다고 하지 않는다. 자화자찬 하지 않는다. 시건방지지 않는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자기 자랑을 합니다.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삽니다.

자랑하지 않는 사람은 겸손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자기를 낮춥니다.
"자랑하지 아나하며" 는 ‘떠벌리지 않는 것’입니다.
떠벌리는 사람은 시끄러운 사람입니다.
시끄러운 사람은 공동체를 소란하게 만듭니다.

성도는 간증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은혜 받은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시어꼬부러진 김치와 같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익지 않은 땡감과 같습니다.
신 김치와 떫은 감은 아무 데도 쓸 곳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잘 익은 김치와 연시 같이 맛있는 성도가 되어
더 행복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5]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아야 합니다.
무례- 예의 없이 하다. 상스럽게 하다. 함부로 행하다. 꼴사납게 행동하다. 싸가지 없게 굴다
무례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지 못합니다.
남편에게 함부로 말하는 부인 사랑받지 못합니다.
아내에게 상스럽게 말하는 남편 사랑받지 못합니다.

사람은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사람은 가까울수록 존칭어를 써야 합니다.
부부간에도 반말로 하기보다 존대어를 써야 합니다.
조선시대 왕이 왕비에게 하듯이, 양반이 부인에게 하듯이 존칭어를 써야 합니다.

부부간에 몰상식하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사랑에 금이 가게 하는 것이요 싸움을 일이키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욕하며 싸우는 것은 정 띠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치고받고 싸우는 것은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부간에 - 무례히 행치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 천국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에게 참으세요. 예의를 지키세요.
체면을 지키세요. 사랑을 파괴하고 복이 나가는 말을 삼가 하세요.
복 받을 말을 하세요.

결 론

성도는
1]오래 참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2] 온유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3] 투기하지 않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4]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5] 무례하지 않는 사랑을 해서 더 행복하게 사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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