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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삭 줍는 성도 (룻 2: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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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김삼환 목사

전반부 룻의 삶은 가난한 삶, 흉년을 만나 실패한 삶, 불행한 삶이었습니다. 짧은 몇 년 사이에 남편을 잃고, 부모님도 잃고, 시아버님도 잃고 모두를 잃어버린, 슬픔이 한없이 겹친 여인, 외로운 여인이었습니다. 이방 땅에 발을 들여놓고, 소망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 룻의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 부모를 따르고 그리고 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보아스에게로 나아가게 됩니다. 결정적인 것은 보아스입니다. 그러나 보아스를 만나기 전까지의 중요한 삶이 있습니다. 위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 가정회복입니다. 가족들과 건강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나아가 근면했습니다. 부지런히 밭에서 일을 했습니다. 거기에서 보아스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열심히 일을 해서 사업은 성공을 하는데 가족을 경홀히 여기고 가정과의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가정생활을 잘 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늘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하는 삶이 있습니다. 영적 고아의 삶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은 잘 경외하고 가정생활은 잘하는데 또 삶이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근면하지 못한 그런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 잘못된 삶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적인 자유함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가정을 회복하여 가정생활을 잘 함으로 가정에서 평화를 얻고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또 사업을 잘해서 열심히 일할 때 우리는 경제적인 회복이 주어져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입니다. 영혼이 풍요롭고 또 가정의 행복의 프로그램과 물질의 풍요로움이 룻에게 주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룻과 같이 우리의 남은 생애가 지금까지의 삶보다 더 큰 위로와 축복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금년보다 내년이, 젊었을 때보다 노후가 더 복된 삶을 오늘 룻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삭을 줍다가 밭의 주인이 됩니다.

이삭을 줍다가 밭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룻과 같은 여인을 통하여 큰 영광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단 한 사람도 쓸모없거나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또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오늘도 룻과 같은 위로를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룻은 한 마디로 이삭 줍는 여인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이삭, 한 이삭, 날마다 그 이삭의 기쁨을 가지고 밭으로 나갔습니다. 한 줌, 한 줌 그의 바구니가 비록 적은 바구니이지만 이삭으로 채워져서 기쁨으로 집에 드나들었습니다. 많이 주워야 몇 되 되지 않지만 그러나 한 이삭, 한 이삭 발견할 때 그 기쁨은 누구도 형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이 적은 이삭 줍는 여인 같은 여인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하늘과 땅의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실하고 작은데서 출발하고 이삭 줍는 것을 귀하 여기는 자들은 하늘과 땅에서 기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큰 곳에 큰일을 해야 잘 된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잘못된 생각입니다. 바로 2002년 2년 전 성탄절에 미국 역사상 최고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있는 위태커라고 하는 57세 난 분은, 한 순간에 3692억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돈을 당첨해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돈을 쌓아도 백두산 높이에 두 배가 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겠어요? 만 원짜리를 요만큼 쌓아도 대단할 텐데 백두산보다 두 배나 될 정도의 돈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겸손했습니다. 다니던 교회에 $700만을 헌금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로 얼마 되지 않아서 그 마음에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카지노에 빠졌습니다. 경마장을 다녔습니다. 스트립쇼에 빠졌습니다. 스트립쇼가 뭔지 모르지만, 이래 가지고 재산 다 잃어버리고, 가족도 잃고, 음주운전을 하고 계속 걸려서 재활센터에 갑니다. 한 순간에 다 무너졌습니다. 3692억의 돈이 기쁨을 빼앗아가고, 행복을 빼앗아가고, 건강을 빼앗아 가고 신앙을 빼앗아 갔어요. 하나님과의 관계도 다 무너뜨렸어요. 돈이 와서 집안에 살인사건이 일어났어요. 손녀의 애인이 왔는데 그 날 밖에 이 남자가 와서 피살당한 거예요. 웬일인지 온 집안에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난 거예요. 그래도 몰랐어요. 돈 방석에 올라앉아서 어떻게 되는 줄 모르고 2년 지났는데 거지가 되어버린 거예요. 빈털터리가 되었어요.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이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서 다 인생이 거덜 났다는 걸 많이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1982년에 6400억, 세계에 없는 사기사건이 (큰손) 장영자에 의해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큰손 하면 장영자, 장영자 하면 큰 손, 이삭 줍는 것, 이런 게 아니에요. 38살 나이에, 남편도 어마어마한 출세와 권력을 가지고, 온갖 능력 있는 여인이 시시한 돈은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 거예요. 굉장한, 지금도 6400억이 큰데, 82년에 6400억이 얼마나 커요. 그는 쇠고랑을 찼어요. 감옥에 갔어요. 1994년 다시 나왔지만 그는 140억 사기에 또 걸려서 감옥에 갔고, 2000년에 나와서 또 225억 사기사건에 걸려 또 들어갔어요. 지금 60세가 되었는데 또 걸려서 이번에 지난주에 2년형을 또 받았어요. 큰손이 인생을 망
친 거예요. 작은 손이었더라면, 이삭 줍는 여인이 되었더라면 이런 불행이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오늘 장영자 사건은 우리나라에 많은 여인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가정을 우습게 알고, 눈이 높아져서 집을 버리고, 남편을 적게 보고, 저게 남자냐 말도 안 듣고 무시하고 밥도 안 해주고 큰손이 되어가지고 휘 젖고 다니다가 제2의 장영자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늘 버리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작은 자가 되고, 작은 손이 되고, 이삭 줍는 밥으로 가는 이러한 겸손한 삶을 늘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어렵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난국을 뚫고 극복하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살고 해결하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이삭 줍는 마음으로 원래 위치로 돌아가면 우리는 마음에도 평화를, 가정에도 평화를, 국가에도 평화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런 밭에서 우리를 만나시고, 이런 밭에서 일하는 여인을 찾아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여인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마귀는 그렇지 않아요. 밭에서 일하는 여인도 끌어내는 거예요. 이게 일이냐고 이런 일 하지 말라고, 끌어내서 유혹하는 거예요. 에덴동산에 성실하게 살아가던 아담, 이브를 유혹해 가지고 이런 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너, 저거 먹고, 하나님과 같이 되라’는 거예요. 사탄은 언제나 우리를 위로 올리는 거예요. 큰손, 큰일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먹지도 못하고 멸망당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유혹하던 마귀도 한 순간에 천하만국을 다 주겠다고 그랬어요. 세계를 다 잡으려고 하는 것, 큰 데만 마음이 가는 것 다 마귀의 역사에요. 나는 죽어도 이삭 같은 건 안 줍겠다,. 창피해서 자존심 때문에 그게 일이냐? 이삭 주워서 무엇 하나? 이삭을 줍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이 어려운 중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돈을 벌어도 무엇을 해도 한 순간에 국회의원이 되고 한 순간에 금뺏지 달고 한 순간에 벼락부자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노는 사람이 많아요. 일을 안 해요.
세계에 사기꾼이 제일 많은 나라. 왜 그렇게 됐어요? 사기꾼 왜 해요? 한 번만 사기하면 큰 돈 버니까요. 다 이런 생각하는 거예요. 감옥에 갔다가도 나오면 왜 또 감옥에 가요? 절대로 하나하나 밟아서 일할 생각하지 않고 큰 것을 가지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끊임없이 장영자같이 계속 드나들 수밖에 없어요. 도박꾼이 왜 이렇게 많아요? 술집이 왜 이렇게 세계에서 제일 많아요? 그런 곳에 가서 그냥 취하고 먹고 술 먹으면 다 황제가 되니까요. 큰 소리 치고,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 적은데서 밭에서 이삭에서 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인생이 끝나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이단의 천국이에요. 전에 ‘내가 예수다’ 그러는 분이 40명인데 우리나라에 38명이 있어요. 얼마나 이단이 많은지. 여기가도 이단, 저기가도 이단, 걸리는 게 이단이에요. 왜 이단이 많아요? 한 순간에 뭐가 되려고 하니까 이단이 되는 거예요. 삶에 성실하게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렇게 성실하게 사는 것을 버리고 어디 가서 가도해서 하나님과 직통해서 신령하고 신비하고 거룩한 자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만 있으면 산에 가서 기도하고 흰 것 덮어쓰고 하니, 안 되는 거예요. 일하고 집에 살림살고 어떻게 그렇게 사느냐? 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교통해야지, 한 순간에 천사가 되려고 그래요.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만왕의 왕이 이 땅에 와서 목수로 일한 것을 모르십니까? 가장 낮은 자로 일하신 것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도 바울이, 그 능력 많은 하나님의 종이 천막 깁는 것을 배워가지고 평생 남의 신세 안 지고 자기 손으로 천막 기워 전도한 것을 모르십니까? 베드로가 어부인 것을 모르십니까? 다윗이 목동인 걸 모르십니까? 오늘 이삭 줍는 것을 우습게 알면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삭 속에 행복이 있습니다. 이삭 줍는 곳에 기쁨이 있어요. 하나님의 역사가 같이하는 거예요. 내게 주어진 적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 자기에게도 복된 일이고, 가정에도 복된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내 눈이 높지 아니하리라’고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성자가 기도를 하는데 이 세계에 자기가 제일 성자로 알고 있는데 하루는 기도할 때 너보다 더 귀한 성자가 있다는 거예요. 저 골목에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알렉산드리아로 찾아가 그 골목에 가보니까 세계적인 성자, 하나님 기뻐하는 성자가 누군가 가보니 구두를 깁고 있었어요. 어떻게 도대체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성자라고 하는데, 뭘 하고 사십니까? 나는 그저 일어나서 열심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루 종일 구두를 깁고 열심히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하!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자가 바로 이런 삶이로구나. 내 주어진 삶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이렇게 축복해 주시는구나!

한국교회도 겸손해야 합니다. 주의 종들도 겸손해야 합니다. 너무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곳에서 주님을 만나려는 생각을 주의 종들이나 성도들에게 다 금년이 가기 전에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이삭 줍는 것이 절대로 천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그런데서 훈련을 받아야 건강하고 균형 있는, 존경받는 인격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 록펠러의 가문이 증손자 고손자까지 계속하여 복을 받는 이유는 일곱 살만 되면 자녀들에게 꼭 우유배달 시키고, 세차시키고, 신문배달 시킨다는 거예요. 고생시켜야지요. 우리는 아이들 기를 때 잘 기른다고 첫돌만 지나면 손에도 장갑 발에도 장갑 그저 입에까지 마스크를 씌워가지고 나오고 그 발에다 양말을 신기고 또 가죽구두까지. 얼마나 아이들이 불편해요. 어른
도 사실 가죽구두가 불편해요. 억지로 좁은 것을 신겨 가지고 얼마나 힘들어요. 애들을 자유롭게 에덴동산에서 크는 것같이 안 만들고 왜 저렇게 힘들게 길러요? 그저 잘 먹이고 잘 입혀 가지고 그저 값진 것만 먹이고 입히면 귀한 인간이 되는 줄 알아요? 인생은 낮아져야 되고, 겸손해야 되고, 참을 줄 알아야 되고, 온갖 어려움에 적응해야 되는데 그렇게 길러 가지고 뭐가 되겠다는 거예요? 그저 태어나면 영어 가르치려고 하고 영어는 나중에 해도 얼마든지 되잖아요? 우리말이라도 똑똑하게 하라고 그래요. 영어 잘하고 박사 그것만 최고가 아니에요. 노래도 못 들었어요?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를 받아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 간 의리 있고) 그러면 된다는 거예요. 사람이, 우리 아이들 그래 기르면 안 됩니다. 하나하나 오늘 우리나라에 청소년의 문제가 어려서부터 한 길로 공부만 해가지고 잘 입고, 잘 먹고 커서 키는 쭉쭉 컸어요. 머리는 컸어요. 지식은 컸어요. 그런데 인격도 어려서 하나하나 다듬어서 순종하고, 겸손하고, 잘 참고, 적응하고 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 이걸 하나도 안 배우고 이쪽만 가르쳤어요. 그러니까 아이들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고 불평, 불만이 가득 찼어요. 이 머리로 세상을 보니까, 머리로 보니 전부 다 허무하고 헛되고요. 아무것도 가치가 없고요. 이쪽으로만 보는 거예요. 다듬어진 인격이 한쪽이 하나도 없이 비어있는 거예요. 자녀를 어떻게 기르십니까? 그렇게 기르면 나중에 다 후회합니다. 이삭을 줍게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다 성공하는 거예요.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안데르센, 덴마이크의 세계적인 문학가입니다. 얼마나 가난했는지, 2살 때 아버지가 이 세상을 떠났어요. 어머니와 함께 지나도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고 초등학교도 못 다녔어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세계적인 문학가가 되요? 어머니 밑에서 그의 인격과 신앙이 잘 컸어요. 잘 다듬어진 거예요. 이쪽을 잘 큰 분이 크게 되는 거예요. 그는 코펜하겐에 가서 극장에서 심부름을 했어요. 심부름을 하면서 섹스피어의 책을 계속 열심히 탐독해가지고 학교 하나 못 다닌 아이가 세계적인 안데르센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런 위대한 문학가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 어느 분야도 보십시오. 지식만 가지고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일이 있습니까? 테레사 수녀를 보십시오. 참으로 낮은 곳에서 남을 섬기고 세계적인 20세기의 성자가 되는 거예요. 슈바이처 보십시오. 낮은 곳에서 저 아프리카에 가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을 받는 것을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이삭을 경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룻은 이삭을 주우면서 놀라운 것은 슬픔이 다 떠나갔어요. 슬프고 외로울수록 밭에 나가서 일을 해야 돼요. 하나하나 주우면서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집안에 있어 보세요. 외로움이 더해져요. 집에만 있으면 더 슬퍼지는 거예요. 밭에 나가서 일을 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열심히 모두가 일하는 중에 근심, 슬픔이 다 떠나
가 버렸어요. 세상에 이런 약이 어디 있어요? 모든 오해도, 의심도 모든 불평, 불만도 움직이지 않는 게으른 자에게 있는 거예요. 열심히 일을 해봐요. 다 떠나가는 거예요. 그는 사랑하는 사람은 잃었으나 사랑의 대상을 다시 일하면서 찾았어요. 모두가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어요. 사랑 받으려는 사람은 늘 불만이 많아요. 그러나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은 늘 기쁨이 충만해요. 사랑을 받으려는 사람은 늘 대상이 적어요. 나 사랑해 줄 이가 이 세상에 몇 명 있어요? 그러나 사랑하려고 하면 대상이 많아지는 거예요.

일이 많아지는 거예요. 길이 넓어지는 거예요. 그는 하나도 원망, 불평 안 했어요. 내가 이 집에 와서 잘 된 것이 뭐가 있느냐? 시어머니하고 날마다 싸움판이나 벌이고 술 먹고 타락한 길을 갈 수가 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조그만 어려움이 있을 때 타락하는 쪽으로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러나 바구니를 들고 밭에 가서 일을 하면서 몸이 살고, 가정이 살고, 영혼이 살고 다 살아나는 거예요.

어제 우리교회 어느 성도의 보고가 들어왔어요. 변집사님인데 남편이 심장마비로 잠자다가 돌아가셨어요. 저녁에 들어와서 잘 주무시다가 한 순간에 남편이 돌아가신 거예요. 세례를 받지 않았는데도 우리 교회가 장례식을 잘 치루어주더래요. 너무너무 고마워서 새벽기도를 우리 교회 나오면서 하루도 안 빠지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살 수가 없어서 낮에는 나가서 공공근로자가 되어가지고 하루 종일 일을 해야 그저 만 원, 몇 천원 받아 오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어요. 96년부터 우리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은혜를 주셨는지, 아이들도 잘 되고 어제는 무슨 일이 잘 되서 십일조 300만원, 감사헌금 30만원, 선교헌금 20만원, 내 도서비 50만원 가져오셨어요. 이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큰손 장영자에게 이 돈은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나 고생하던 이 여인이게는 세상에 이런 축복이 어디 있나? 하나님이 이렇게 나를 사랑하실 수가 없구나. 너무너무 행복하게 살아가는 거예요. 행복이 어디 있어요? 있는데 있는 거예요? 아니에요. 감사하며 이삭 줍는 곳에 큰 축복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해요. 큰일, 화려한 곳,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면 갈수록 더 외로운 것을 알아야 되요. 실패하고 가정도 어렵고 여러 가지 상처가 많이 있을수록 겸손하게 더 낮은 곳을 찾아가야지. 잘난 사람 찾아가고, 백화점이나 다니고, 신라호텔, 인터콘티넨탈, 이런 데나 왔다갔다 하고 명동이나 거닐어 봐요. 점점 더 허무해지는 거예요. 룻이라고 하는 여인은 이런 일을 하면서 인생에, 삶에 큰 기쁨이, 새로운 절기가 돌아왔어요. 모든 것이 회복되었어요. 전에 기쁘던 삶이 다시 찾아왔어요. 열심히 일을 하니 기쁨이 오지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이삭 줍다보니 언제 지나가는지 몰라요. 밥맛이 짱이야! 그냥! 너무 맛있는 거예요. 잠이 얼마나 잘 오는지. 여러분, 세상에 하루가 기쁘게 잘 지나가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면 이 세상에 그게 황제야. 그런 황제 없어요. 아무리 천하를 다스리는 황제도 그렇게 못 살아. 기쁘게 일하고 잠 잘 자고. 그 얼마나 행복이에요. 여러분 남의 뒤를 따르면서 겸손을 배웠어요.

교회 나오면 왜 좋은지 알아요? 하나님은 우리를 적게 해서 이삭 줍게 하는 거예요. 별것 아닌 기도의 이삭. 봉사하는 이삭. 교회는요 큰일 안 시켜요. 아무리 높은 사람도 예수님은 우리를 적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디든지 적응할 수 있어요. 적으니까 친구가 많아져요. 다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적게 만들어 가지고 주시는 거예요. 만왕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렛에서 자라나셔서 언제나 적은 데서 일하셨어요.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오시니까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사신 것 같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몰라서 그래요.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몇 번만 다녀가셨어요. 다녀가신 내용을 많이 다루어서 그렇지 사신 것은 33년간 다 고향에 사셨어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내 적은 곳에
서 일하고 고향에 가서 일하고 미국 대통령들 봐요. 대통령 끝나면 다 고향으로 가요. 카터 대통령, 지금 사는 마을이 칠백 여명 사는 작은 읍도 아닌, 면도 아니야 조그마한 마을 교회도 얼마 안 돼요. 그 적은 교회에서 카터는 지금도 봉사하고 있어요. 대통령 끝났는데 큰 교회 가서 중앙에 있고 큰 것 할 텐데 적은데서 그리고 시간 있으면 남의 집 지어주고 망치 두드리면서 미국대통령은 대통령 끝나고 워싱턴에 있는 분이 없어요. 미국 국무총리는 워싱턴에 남아있는 분이 없어요. 고향으로 가서 자기에게 주어진 적은 위치로 돌아가는 거예요. 꼭 큰 데만 서울에만 좋은 데만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럴수록 미개한 나라예요. 우리 모두 자기를 좀 낮출 수 없어요? 안내하고 적은 것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인걸 알아야 돼요. 내게도 기쁨이 있어요. 이 기뻐하는 일인걸 알아야 돼요. 내게도 기쁨이 있어요. 또 주님을 그 곳에서 만나는 거예요. 높은 데서는 마귀를 만나는 거예요. 낮은 데서는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거예요. 낮은 곳에 평안이 있습니다. 일이 많습니다. 친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와서도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만큼 자기가 적어져야 은혜가 되는 거예요, 저에게 어떤 일이라도 맡겨 주십시오. ‘나는 요거 외에는 못해.’ 그거는 축복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 곳에 축복이 있습니다. 겉모양은 별로 좋지 않지만 보화는 그 속에 있는 거예요. 룻은 이삭 줍다가 보아스를 만난 거예요. 밭주인이 되는 거예요. 이삭 줍다가 다윗왕의 진로가 되는 거예요. 이삭 줍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거예요.

오늘 주님은 우리를 이런 곳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경제도 어렵고, 정치도 어렵고, 모든 분야가 어렵지만 문제는 간단해요. 우리 국민들이 다 머리가 높아져서 전부 내가 잘났다고 그러고, 나라를 원망하고 불평하면 이 나라에 못살아요. 어떤 분들은 여기 못살겠다고 이민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 낮추어서 이삭 주우면서 6.25 사변, 60년대, 70년대를 생각하고 살면 넉넉하게 잘 살 수 있어요.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리로 돌아가야 해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에요. 내 잘났다 그러면 안 돼요. 떨어지는 거예요. 개구리가 황새다리를 붙잡고 나를 서울 구경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황새가 구경은 시켜주는데 꼭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로 입을 다물어야 한다. 입만 꽉 다물고 있으면 너는 끝가지 서울 구경을 다 할 수 있다. 그래서 황새가 개구리를 달고 서울 구경을 시킬 때 수많은 개구리들이 '야 위대하도다. 너는 성공했도다. 너는 대단하도다. 너는 어떻게 그렇게 출세할 수 있느냐?' 그럴 때 내려다보며 까불지마! 하니 그만 뚝 떨어졌다는 거예요. 입을 열면 안 되는 거예요. 겸손하게 우리가 나아가면 그 밭에서 황금을 캐는 거예요. 구원을 얻는 거예요. 하나님의 집에서 모두 이삭을 줍고 집에 가서도 이삭은 주우세요. 건강이 어디 있느냐? 행복이 어디 있느냐? 축복이 어디 있느냐? 기본적으로 이런 곳으로 가야 돼요.

저는 가정주부들 건강 에어로빅 천하에 어떤 것도  소용없어요. 제일 좋은 건강. 수영. 스키. 골프 그런 소리하지 말아요. 청소기 버리고 그냥 방 닦아 봐요. 이게 제일 건강한 거예요. 저는 방을 한 10분 닦으면 땀이 쭉 나더라구요. 왜 청소기 가져다 놓고 왜 건강 잃어버리고 그래요? 방 닦고, 열심히 마루 닦고, 골프, 건강이 골프에 있는 게 아니에요. 자치기 해봐요 이런 평범한 곳으로 돌아가야 건강하고 잘 쓰고 행복하고 잘 되고 축복받고 은혜 받고 가정에도 기쁨이 막 찾아와요. 마음 낮추어서 자치기 하는 기분으로 살면 집안에는 하루아침에 천국이 되는 거예요. 이 나라도 잘되고 우리 모두에게 룻에 복이 찾아 올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 겸손하게 하셔서 밭으로 가게 하여 주시고 열심히 이삭을 주으면서 바구니를 채우고 이삭에서 기쁨을 얻고 이삭에서 행복을 얻도록 우리 성도들을 복 내려 주옵소서. 교만하다가 버림받는 가정이 하나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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