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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미얀마를 품는 개척교회(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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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예배때 목사님은 미얀마 선교 보고를 하셨습니다. 미얀마는 영국에서
독립을 했고 군사정권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아직까지 집권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를 아시나요? 총선에서 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하자 군사정
권이 약속을 어기고 선거를 무효화시키면서 아웅산 수지여사를 가택연금했죠.
83년에 아웅산 묘지 폭파 사건을 아실겁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배하러 갔
다가 간발의 차로 테러를 면한 사건이죠. 전 그때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아
직도 기억합니다. 17명의 장관과 관계된 사람들이 죽었어요.
여기도 민주화 바람이 불어서 학생들이 시위를 했는데 군부에서 대학교에 폭탄
을 떨어뜨리고 대학을 폐쇄했다고 해요. 그게 작년부터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조금씩 개방했다고 합니다. 미얀마는 불교 국가라서 교회를 허용하지 않아요.
교회는 허가제이고 그나마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면 폐쇄명령을 내린다고 합
니다. 목사님은 경기도 부천에서 실로암 한의원을 하시는 집사님과 함께 의료
선교하는일을 도우셨다고 해요. 현지 교회에 반감을 크게 갖고 있던 사람의 아
이가 화상을 입어 치료해준걸 계기로 교회가 부흥할거란 말을 하셨습니다.
거기는 집이 엉망이래요. 폐인트 칠도 안 되어 있고 벌레도 많고 모기도 많아서
화상을 입으면 잘 낫지 않는답니다. 가축과 함께 집을 쓴대요. 그래서 의료수요
가 많은데 대학이 폐쇄되어서 의사가 없다고...

미얀마가 아무리 폐쇄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막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일
하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했죠. 언젠가는 그곳에서도 맘껏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우리 교회는 그 날을 소망하며 그곳 선교사님을을 후원
합니다. 매일 저녁 기도회때 기도하구요. 서양의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죽음
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해준것처럼 우리 교회도 그곳에 선교사님들을 파송하고
복음을 전하고 후원하는것을 합니다. 빚을 졌으니 그 빚을 갚아야죠. 하나님을
만나는 버마족들이 더 많아 졌으면 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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