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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을에 생각나는 이야기---목사님의 썩은 사과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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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한 15년전에 대전에 한 교회의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목사님 교회의 음향시설을 봐드릴일이 있어 가끔 가게 되었는데  그교회 성도님이
목사님도 외국여행좀 하시라고 경비를 주셔서 여행을 다녀오셨답니다
그래서 밤에는 기차에서 잠을 주무시며 호텔비를 아끼고 식사는 마켓에서
빵과우유를 사드시며  각곳에 노인복지시설과 교회를 견학하고 비디오에 담아 오셨다네요
공항에 내려 갖고 오신 화물을 검색하니 비디오 테입과 무슨 병뚜껑 ,음료수병에 붙어있던 라벨, 하여튼 이런 돈도 안되고 이상한것만 쏟아져 나오는데 공항사람들이 기겁을 하더래요 ..목사님 말씀이 우리교인중에 디자인하는 사람이 있어
외국상표를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려고 그랬다나요 ...
그목사님이 선물을 주셨는데 외국에서 쓰고 남은 동전을 우표처럼 잘 싸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또한번은 교회 사무실에 들어가니 사모님이 사과를 내어 오셨습니다 전도사님이
사과를 하나 찍어 주시며 이사과가 귀한것이니 드시라고 하더라고요
그사과를 먹으며 전도사님 말씀이 목사님하고 사모님이 심방을 마치고 돌아 오시는데 청과물시장앞에 사과 썩은것을 산더미처럼 버렸더랍니다..목사님이 그걸보시고 아깝다 하고 서 계시더래요.. 사모님이 목사님 마음을 아시고 저거 갖고
가시고 싶어서 그러시죠 하며 함께 먹을만한걸 골르니 목사님이 빨리 빨리 골라서 갑시다 ~ 하시기에 챙피하슈~ 그러니 목사님 말씀이 "아니 그게 아니고 우리 교인들이 보면 목사님께 사례비를 적게 드려서 그러나 ? 할까봐!"그러시더래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주어오신 그귀한 사과를 맜있게 먹고 왔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나 꼭필요한곳에는 충분하다할정도로
투자를 하시고 사례비는 꼭필요한만큼만 쓰시는 검소하면서도 미래를 볼줄 아시는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목사님 교인 사랑은 유명하시죠 평생 부흥회집회를 안나가셨는데 이유가
내능력이 우리 교인에게 말씀전하기도 벅차다는게 그이유 이셨지요.
제가 그목사님을 알고 나서부터 재물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돈을 사용할때는 꼭 필요한곳인가 더 가치있는 사용처는 없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가을에 그목사님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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