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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속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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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욱 (삼일교회 목사)

마귀의 목적은 성도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대승리를 거두었다. 그 여세를 몰아 계속 사역에 힘썼다면 이스라엘 전체의 변화를 이끌었을 것이다. 그런데 영적 침체에 빠져서 승리의 맥을 끊어버린다. 마귀의 공격에 넘어진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귀의 공격 흐름을 안다. 가속의 힘으로 일할 줄 안다.

초신자가 한 번 예배에 빠진다. 영적 센스가 있는 사역자는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그 다음 주에는 출석하게 유도한다. 나태하게 있다가 2주 결석하게 되면 그 침체의 시간은 2달 이상 갈 때가 있다. 예배 두 번 빠진 것은 단순히 한 번 빠진 것의 두 배가 아니다. 가속의 힘을 죽이는 치명적인 것이다. 물속에 2분 들어가 있는 것과 물속에 4분 들어가 있는 것이 단순히 두 배의 시간이라 말할 수 없다. 2분은 물만 먹어도 살 수 있는 시간이지만,4분은 죽음에 이르는 시간이다. 그 차이를 아는 사람은 긴급하게 행동하게 된다.

타고난 은사가 한꺼번에 5배,10배 늘어나는 예는 별로 없다. 노력을 해도 은사는 2배 이상 커지지 않는다. 은사를 더 늘리기보다는 있는 은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5000을 가지고 5만같이 사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매복의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숨겨둔 힘은 드러난 힘의 10배의 가치가 있다. 또 하나 제한된 힘으로 10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은 가속의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달리는 기관차는 1.5뻍의 콘크리트를 뚫는다고 한다. 반면에 전시된 기관차는 2㎝의 합판으로도 보호할 수 있다. 많은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사람치고 가속의 힘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작은 교회가 가속을 받기 힘든 이유가 있다. 매우 작은 문제가 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다툼이 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초점을 잃어버리게 된다. 큰 교회는 작은 문제가 전체 흐름에 묻혀 버린다. 그래서 가속이 붙어서 강력하게 전진하곤한다.일단 침체기에 접어들면 큰 교회는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된다. 덩치가 너무 커서 다시 움직이게 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크고 오래된 교회가 한번 굳어버리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면 작은 교회는 덩치가 작아서 움직이기가 쉽다. 집중력만 생긴다면 쉽게 가속을 붙일 수 있다. 그래서 큰 사이즈의 논리와 작은 사이즈의 논리가 다른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가속을 죽이지 말라. 가속의 힘으로 일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요 강력한 사람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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