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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삯꾼의 양떼들을 참목자에게로 인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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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삯꾼의 양떼들을 참목자에게로 인도하자

JMS 정명석 교주가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8년 간의 긴 도피 끝에 이제 중국 공안과 한국 경찰에 의한 처벌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만은 없다. 과거 홍콩에서 불법체류로 인해 붙잡혔을 시에도 보석금을 내고 유유히 도피했고 일본, 대만에서 수많은 물의를 일으키면서도 법의 망을 빠져 나갔던 정 교주가 이번에도 얼마든지 도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더욱 안심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다.

JMS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직적인 성상납 등 반사회적인 행태와 타락∙구원∙종말에 대한 반기독교적인 교리 문제는 새삼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정 교주의 검거 이후, 기독교계에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고 있다.

기독교계는 JMS 회원들의 교주에 대한 맹신과 사랑을 어리석다 비웃지 말자. 혹은 정 교주의 죄를 비난해서 그들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도 말자. 그들의 교리는 비판할 가치도 없다. 비록 정 교주가 성폭행 범죄자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죄인이라 하더라도 ‘그가 메시아’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지금도 충성하고 있는 저들 또한 희생자다.

문제는 삯꾼을 만나 그릇된 길로 가고 있는 하나님의 양들을 어떻게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냐다. 현금 기독교계가 하는 것처럼 불쌍한 양떼까지 싸잡아 삯꾼과 함께 매도해서는 안된다. 삯꾼을 처벌하는 것으로 그쳐서도 안된다. 그것은 삯꾼에게 유린당한 하나님의 양떼를 목자없는 양떼로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예수께서는 당시 거짓 목자들에게 유린당하는 양떼를 불쌍히 여기시고 여러가지로 가르치셨다.(막6:34) 우리는 양떼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를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자신이 좋을 때는 양떼를 이용하고 자신이 곤란할 때는 버리고 도망가는 삯꾼이 아니라 양떼를 위해 목숨조차 내어 버리는 예수를 아는 것(요10:11), 예수만이 참길이요, 참진리요, 참생명임을 가르쳐야 한다.(요14:6) 그리 할 때, 삯꾼을 향한 JMS 회원의 그릇된 사랑이 예수만을 향한 참사랑으로 참충성으로 변화될 것이다.

오로지 예수의 사랑으로 치유된 영혼만이 그의 양이 되고 그의 양이 되면 그의 음성을 알게 되고 그를 따르게 된다. 예수의 양이 되면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고 따르지도 않는다.(요10:4-5) 기독교계는 정 교주가 같은 범죄를 다시는 저지르지 못하도록 사법 당국에 강력한 조사와 법집행을 요구해야 하며 동시에 JMS 회원들을 향해 적극적인 기도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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