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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참 영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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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애(화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9:40)

멋있는 예술가의 삶이 목표였던 저의 중년은 텅 빈 허무로 인해 죽음을 원했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끝없는 경쟁 속에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지요. 더구나 저의 내면에서 고개를 들고 올라오는 진실의 소리는 저의 초라한 예술을 그럴 듯하게 위장하는 말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전시회를 앞두고 무감각하게 북한산 계곡에 올라갔지요.

그곳에서 저는 새롭게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음이 풀리기 시작한 초 봄, 계곡에 고여 있는 맑은 물속에서, 힘차게 움직이는 작은 송사리 떼는 생명의 신비를 다시 일깨워주었지요. 저를 구원하려고 대가를 치르신 구속의 십자가를 새롭게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바라본 계곡의 바위들은 합창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네가 만일 찬송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눅 19:40) “네가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9)

제 귓가로 그 소리가 큰 물소리 같이 흘러갔습니다. 뺨으로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어요. 깃털 같이 가볍게 산을 내려왔지요. 기쁨이 흘러넘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제 삶의 목표는 ‘복음을 전하는 일’로 바뀌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훈련해온 그림 그리기가 선교의 도구임을 알게 되었지요. 영원히 남을 예술을 원했는데, 이제 저는 하나님의 영원한 그 나라를 위해 제가 받은 은사인 그림을 드리면서 참 영생의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이 참 소중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도 영생을 누리며 승리의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살아서 오늘을 증인으로 사는 것은 큰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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