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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확신 (엡 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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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는 사도바울이 로마의 감옥 안에서 쓴 편지로서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1장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계획하셨는데 창세전부터(엡1:4)계획했다고 했습니다. 2장에서는 우리의 신분의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전에는”이라는 단어와, “이제는”이라는 단어를 비교하면서 전에는 이방인이었고 외인이었고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밖에 있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1. 됨을 말하고 있는 바울

에베소서 3장에는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 바울은 다섯 번이나 “됨”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① 갇힌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6절에서는 세 번이나 “되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② 후사가 되고 ③ 지체가 되고 ④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7절에서는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됨이란 신분과 확신을 말합니다.
바울은 1절에서 “예수를 위해 갇힌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바울은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영광이요 자랑이란 것입니다. 우리들은 무엇 때문에 고통과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사람이 만일 죄 때문에 고난과 고통을 당하면 이것은 부끄러운 고난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일로 고난을 당하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6절에서 바울의 '됨'은 세 가지입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첫째로 “함께 후사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상속할 수 있는 하나님의 상속자(후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외인이었고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히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을 상속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후사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함께 지체가 되었다”는 말은 한 몸이라는 말입니다. 세계에서 단거리에 가장 빠른 사람이 조지 포웰입니다. 그는 100m를 9.7초에 달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이 부지런히 뛰어서 일등을 하지만 시상대 위에 올라서면 메달은 목에 걸리게 됩니다. 만약 발이 기분이 나빠 다음 경기 때부터 열심히 뛰지 않으면 목에다가도 금메달을 걸지 못한 것입니다. 함께 지체가 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지제도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영광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셋째로, “약속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는 말은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약속에 참여한 자란 뜻입니다.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고 아픔도 없는 나라에서 영원이 주님과 함께 동거 동락할 수 있는 영광을 얻은 것입니다.

2. 됨의 방법

바울은 됨의 방법을 세 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2절)으로 되었고, 둘째는 하나님의 비밀(3절)로 되었으며, 셋째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함께 후사가 되고,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6절)”고 했습니다.
①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구원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셔서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구원받지 못했으면 아마도 세상적으로 나갔을 것입니다. 또 목사로서 부름 받지 못했으면 대단히 요란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② 구원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속을 받고 구원을 받는데 이것은 보혈의 피를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복음의 비밀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열려진 비밀이고 또 하나는 감추어진 비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서 구원받는 것은 열려지고 공개된 비밀입니다. 그러나 안 믿는 이방인들에게는 감추어진 비밀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을 아는 사람들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당신만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또 가장 친한 사람에게 당신만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비밀을 말하다 보면 어느새 모두 다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밀의 특징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비밀을 아는 자입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나 친지에게 복음의 비밀을 말해야 합니다.
③ 이방인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함께 후사가 되고 지체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복음을 들으면 구원받습니다.

3. 복음을 위한 일꾼

사도바울은 7절에서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내가 일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일꾼 된 목적입니다. 됨의 목적은 곧 일꾼 되기 위함입니다. 일꾼은 일만하는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많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집사, 권사, 장로, 목사가 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되고난 후에 일꾼으로서 일하지 않습니다. 권사가 되고나면 일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습니다. 봉사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됨의 목적을 잘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세 가지 일을 위해서 후사가 되고 지체가 되고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①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8절에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일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복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②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9절에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감추었던 비밀을 자꾸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③ 알리게 함입니다. 10절에는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사역들은 교회를 통해서 하는 사역들입니다. 이 사역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외칠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역입니다.

4. 바울의 두 번째 중보기도(14-19절)

바울은 두 번째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합니다. 첫 번째 중보기도는 1장 15-19절에서 했기 때문에 두 번째 중보기도라고 한것입니다. 바울은 ① 성령께서 에베소 사람들 속사람에 계셔서 능력으로 강해지길 기도했습니다. ② 그들의 마음에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에 계시도록 중보 기도했습니다. ③ 사랑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하게 되길 기도하면서 이 믿음이 죽은 믿음이 아니라 실천되는 믿음이 되길 중보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도 바울의 기도처럼 산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충성하는 일꾼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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