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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무장 (엡 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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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에는 무장이 필요합니다. 야구선수들은 모자와 글러브를 착용합니다. 타자나 포수는 헬멧과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대를 착용합니다. 축구선수들은 반드시 축구화를 신어야 하며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골키퍼는 키퍼용 장갑을 끼어야 합니다. 럭비선수들은 더욱 중무장(重武裝)합니다. 헬멧과 양쪽 어깨가 잔뜩 올라오도록 보호대를 합니다. 운동선수 뿐 아니라 군인들은 군인에 해당하는 무장을 합니다. 손에는 총을 들고, 머리에는 헬멧 위에 철모까지 쓰고, 가슴에는 방탄조끼를 입고 어깨에는 배낭을 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영적인 삶에 승리하기 위해서 영적무장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무장은 두 가지 승리를 위해서 입니다. 첫째는 인간관계에 승리하기 위함입니다. 인간관계의 승리를 위해서는 사랑과 순종의 무장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무장이 필요합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무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대부분 방어용 무기이고, 공격용 무기는 오직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1. 인간관계 승리를 위해
인생의 승리는 인간관계의 승리입니다. 관계가 잘 이루어지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집니다. 관계에 실패하면 모든 것에 실패합니다. 가장 가까운 부부사이의 관계나,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먼 이웃과의 관계에도 실패하게 됩니다.
① 남편에게 주신 권면-남편들에게는 “아내를 사랑하라(엡5:25)”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에게는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자기의 목숨을 주기까지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목숨을 주심같이 그렇게 사랑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남편들이여! 자기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십시오.
② 아내들에게 주신 권면-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복종하라(엡5:22)”고 권고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아내가 남편보다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의 심리가 아내가 복종해 줄때 행복하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그렇게 복종하시기를 바랍니다.
③ 부모에게 주신 권면-부모들에게는 “너희 자녀를 사랑하라(엡6:4)”고 했습니다. 자식을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이 부모의 사명입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성경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주의 교양(Training. 헬-파이데이아)’이란 ‘규범을 가지고 훈련한다’는 뜻입니다. 규범의 골격을 갖추고, 분명한 지침으로 훈련하라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의 분명한 지침은 성경입니다. 또한 주의 훈계로 양육라고 했는데 ‘주의 훈계(Discipline. 헬-누쎄시아)’는 ‘잘못이나 의무를 생각나게 하는 행동’이란 뜻입니다. 주일 성수나 십일조뿐만 아니라 모든 신앙훈련을 어릴 때부터 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자녀들을 그렇게 훈련시키십시오.
④ 자녀들에게 주신 권면-자녀들에게는 “부모의 권위에 순종(엡6:1)하라”고 했습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주께 순종하듯이 부모께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웃과의 관계에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⑤ 주인들에 주신 권면-주인 된 사람은 종들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종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은 황금률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황금률이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마7:12)하는 것입니다. 종들을 그런 마음으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⑥ 종들에게 주신 권면-종들에게는 “주인에게 순종하라(엡6:5)”고 했습니다. 종들은 주인을 대할 때 주님을 대하듯 순종하고 섬기라고 했습니다. 특히 종들에게는 ① 눈가림을 하지 말고, ② 성실한 마음과, ③ 단 마음으로 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어떤 부자 집에 성실한 종과, 눈가림 하는 종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어떻게 하면 성실한 종에게 많은 임금을 주고 눈가림하는 종에게는 일한 대가만큼의 임금을 줄까하고 생각하다가 섣달 그믐날 두 종을 불러서, 마지막으로 짚으로 새끼를 가늘게 길게 꼬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성실한 종은 밤새도록 열심히 길고 가늘게 새끼를 꼬았는데, 눈가림만 하는 종은 대충 꼬아서 울퉁불퉁하게 만들다가 금세 잠을 잤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주인은 두 종을 불러서 돈궤를 열고 각자 자기가 꼰 새끼에 엽전을 꿰어가라고 했습니다. 성실한 종은 많은 임금을 가지고 갔지만 눈가림만 하던 종은 돈을 조금밖에 못 챙겨갔습니다.
이 모든 인간관계는「주님처럼, 주께 하듯」입니다. 주님을 대하듯, 주님이 하신 것처럼 인간관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삶은 두 가지 방법입니다. 첫째는 순종이고, 둘째는 사랑입니다. 이 모든 것의 가장 밑바탕에는 십자가 사랑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자기를 못 박는 원수들을 보고 하나님께 저들을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만 가지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아름다운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아름다울 수 있고, 상전과 종이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5-7절에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2. 영적전쟁에 승리를 위해
본문 10절은 “종말로”라는 단어로 시작이 됩니다. 종말이란 단어는 주님 초림과 재림사이를 말합니다. 이 기간은 영적으로 전쟁하는 기간입니다. 치열한 영적 싸움이 계속되는 전쟁터입니다. 10-11절에는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적전쟁에 승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전쟁에 승리를 위해서는 ① 강건해야(10절)하며, ② 전신 갑주를 입고(11절), ③ 적을 알아야(마귀의 궤계를 인정)합니다. 우리의 적(敵)은 남편이 아닙니다. 우리의 적은 속 썩이는 자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적을 알아야 영적 전쟁이 승리합니다. 손자병법에도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적은 원수 마귀 사단이라고 했습니다.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대적은 절대로 사람이 아닙니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입니다. 남편을 조정하고, 자식들을 타락케 하는 사단입니다. 사단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악한 존재입니다. 그들은 어둠의 주관자들입니다. 사단은 뱀처럼 교활합니다. 사단은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을 이용할 줄도 압니다. 이들은 정치적인 힘을 이용할 줄도 알고, 이들은 할렘가나 사창가를 이용하여 우리를 넘어뜨릴 줄도 아는 녀석입니다. 이들은 마피아 단이나 조직세계를 주관할 줄도 압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여 무장하지 않으면 패합니다.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목적은 악한 날에 서기 위함이며,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위함이며, 평안의 복음을 신을 신고 평화를 만드는 자(Peace Maker)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3. 하나님의 전신갑주
우리는 영적 전쟁을 위해 무엇으로 무장해야 합니까? 여섯 가지로 무장해야 합니다. ① 진리의 띠입니다. 진리로 무장하여 옷을 단단하게 해 주고 용기와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역도선수가 굵은 띠를 띠는 목적은 힘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군인이 탄띠를 두르는 이유는 탄창과 수류탄을 매고 용기 있게 싸우기 위해서 입니다. ② 의의 흉배를 붙여야 합니다. 이것은 앞에만 무장하고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엔 전진만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앞으로 전진 하는 자(히10:39)입니다. ③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합니다.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만들어 집니다. ④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모든 불신과 의심이 사라지고 서로 신뢰하게 됩니다. ⑤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모자를 쓰는 목적은 하나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지위를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큰 식당 주방에 가면 모자의 길이가 긴 사람이 주방장이고, 모자가 짧은 사람은 주방장 밑에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투구를 쓰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로 확고한 지위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방어 무기입니다. ⑥ 마지막 무장은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입니다. 사단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두 가지에 승리해야 합니다. 첫째는 인간관계에 승리하시고 둘째는 영적전쟁에 승리하셔서 여러분의 삶이 주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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