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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을 좇아 행하라 (롬 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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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그러므로'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것은 앞서 바울이 얘기한 것과 긴밀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성도는 성령 안에 있고 육신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성도 된 우리는 육신에 빚진 자로서 육신에 따라 살아갈 수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성령 안에 있기 때문에 육신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 결과가 죽음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령으로 계속적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하는데 이것은 그 결과로 우리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몸의 행실을 죽이도록 애를 쓰고 있습니까? 이것은 매일 성령의 인도함을 받게 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주하시기에 우리는 그 분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고 몸의 잘못된 행실을 죽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누리게 된 새로운 복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간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만 좇아갔듯이 믿음의 사람들은 성령만 좇아 행하여야 합니다. 언제나 성령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물어보고 그분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바로 성령을 좇아 행하는 삶입니다. 어느 나이가 많은 독실한 성령의 사람인 선장의 고백입니다. 그가 고래잡이를 나간 어느 날이었습니다. 섬 하나 보이지 않는 망망 대해에서 순조롭게 항해하던 중 갑자기 남쪽으로부터 역풍이 불어왔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배는 남쪽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나의 목적은 남쪽이 아니라 고래를 잡는 것 아닌가? 북쪽으로 가도 얼마든지 고래가 있을 것이다. 남쪽으로 가려고 애를 쓸 것이 아니라 바람이 북쪽으로 부니 북쪽으로 가기는 쉬울 것이다.'

배는 북쪽으로 미끄러지듯이 달렸습니다. 한 시간 가량 달렸을 때였습니다. 배 하나가 엎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다가가서 보니 14명이 기진 맥진하여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필사적인 구조를 요청하며 하나님께 울부짖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사실 노인 선장은 늘 기도할 때 '하나님! 저를 언제나 사람을 돕는 일에 써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다는 것입니다. 선장이 기도 중에 북쪽으로 올라가게 된 것은 틀림없는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언제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성령을 좇아 행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2005-05-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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