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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 인간의 이중성(二重性)을 극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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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437]2017년 3월 3일 (Tel.010-3234-3038)


우리 인간의 이중성(二重性)을 극복하려면?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최근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생뚱맞게도 옛날 화장실(뒷간) 생각이 났습니다. 더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냄새가 정말 지독했습니다. 그리고 신문지조차 귀하던 시절이라 볏짚(검불)으로 뒤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조선14대 임금 ‘선조(宣祖)’를 ‘암군(暗君·아둔한 임금)’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왜냐면, 율곡 이이와 이순신처럼 어질고 지혜로운 신하를 발탁하고 일을 맡겨서 국가보위에 성공한, 예리한 안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조를 ‘현군(賢君)’이라 함도 맞지 않습니다. 훌륭한 신하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고맙게 여기기보다, 자신을 능가하는 그들의 유능함과 뛰어남을 마음속으로 질투하면서, 단순 소모품처럼 그들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선조가 이율곡과 이순신을 대했던 자세의 끝판은 그들이 죽은 뒤에 드러났습니다. 선조는, 죽은 그들을 매우 야박하고 야멸차게 대함으로써, 그들이 살아있을 당시, 그 기(氣)에 눌리면서 쌓였던 숨은 원한을 풀었습니다. 오죽하면, 신하로부터 “전하는 생전의 이이와 사후에 이이를 대하는 게 다릅니다.”라는 지적까지 받았을까 싶습니다.(출처: C닷컴)


글쓴이는, 선조의 치적에 대한 공과(功過)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그 성품의 이중성(二重性)을 밝히고자 함일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 자기 속내를 온전히 드러내고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감출 수 없습니다. 고로, 우리가 좀 더 진실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까지 살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다(코람데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고 명심해야 할 겁니다.(물맷돌)


[우리 주 예수님이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실 때,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살전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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