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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통 오순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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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본철 교수(성결대학교 교목실장) 

*성경 말씀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전 14:18-19)

1. 불세례(Baptism of Fire)

19세기 말 미국의 성결운동으로부터 나온 가장 급진적인 성결파로는 불세례성결교회인데, 이는 1895년에 어윈(Benjamin Hardin Irwi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성경과 함께 웨슬리의 가르침 그리고 특히 프레처(John Fletcher)의 글을 탐독하였습니다.

프레처의 표현 중에서 ‘불타는 사랑의 세례’, ‘성령과 불에 의한 세례’, ‘불세례’, ‘하늘로부터의 능력을 받음’과 같은 말을 그는 마음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일생에 걸쳐 여러 번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프레처가 한 말 등에 착안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윈은 ‘성령과 불에 의한 세례’ 또는 단순히 ‘불’이라고 일컫는 성결 체험 이후의 ‘제 3의 체험’이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불세례성결교회는 현대 오순절운동의 시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줍니다. 성령세례는 성결 체험의 후에 나타나는 다른 체험이라고 가르친 것은 나중에 파함(Charles F. Parham)이 칸사스의 토페카(Topeka)에서 1901년에 오순절운동을 시작하게 된 교리의 전제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교리적, 그리고 지성적 의미에 있어서 볼 때, 불세례성결교회는 현대 오순절운동의 직접적인 선구자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2. 방언(Glossolalia)

비록 1906년 이전에도 방언을 말하는 사람들이 미국 내에 여럿 있었을지라도, 아주사(Azuza) 거리의 부흥은 일반적으로 현대 오순절운동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언을 성령세례 받은 단 하나의 증거라고 최초로 강조하기 시작한 사람은 파함 목사였습니다. 현대 오순절운동의 교리적이고도 경험적인 기초를 수립한 사람도 역시 그였습니다. 파함은 원래 감리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제 2차적 축복으로서의 온전한 성결의 가르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1890년대에 좀더 급진적인 성결운동의 요소들인 ‘대속사역의 일부분으로서의 신유’와 어윈의 제 3의 축복으로서의 ‘성령과 불에 의한 세례’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오순절 그룹의 신학자들은 오순절운동에 대한 연구방법에 있어서 방언에 대한 문제로 인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성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 방언이라는 문제를 가지고는 오순절운동을 다른 종교운동들로부터 충분히 구분할 만큼 오순절운동을 적절히 정의 할 수 없습니다. (2) 오순절운동을 해석하는 자들이 이처럼 방언에 대해 전념하는 것은 오순절운동에 대한 적합한 이해를 저지합니다. (3) 방언의 실행에 주의를 집중한 결과 해석자들이 신학적 범주의 분석으로부터 관심을 돌려 사회학적, 심리학적 범주의 분석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3. '늦은 비' 성령론('Latter Rain' Pneumatology)

19세기말의 성령론은 대체로 임박한 종말론과의 연관이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프레처(John Fletcher)의 종말론적 강조는 결정적으로 비웨슬리안적인 어조를 가미시켰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자신의 세대에 있지 않으면 그 다음 세대에는 있게 될 것이라고 고대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웨슬리의 패턴은 감리교와 감리교의 영향하에 있는 성령운동들을 한 세기 동안 지배해왔습니다. 그러나 프레처의 오순절적 체계가 19세기말에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을 때 그의 세대론 또한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1914년에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를 구성하기 위하여 오순절 파의 한 그룹이 모였을 때,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예언의 강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앤더슨(Robert Mapes Anderson)과 파우펠(D. W. Faupel)과 같은 몇몇 사람들은 실로 이 테마가 사실상 오순절 메시지들을 결합시키는 핵심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확실히 오순절운동의 가장 초기 문헌 속에 스며들어 있었던 이러한 종말론적 동기는 1940년대의 ‘늦은 비 부흥운동’(the Latter Rain Revival) 같은 중요한 기간동안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 함께 기도합시다

1. 성령께서 베푸시는 능력의 세례를 기대하며 간구합시다.

2. 방언을 하는 분이라면 방언기도를 통해 자신의 신앙에 덕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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