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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 개신교와 개혁정신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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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세계의 개혁, 영적인 개혁, 정신세계의 개혁이 먼저

-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담임, 두레공동체 대표) 

10월 마지막 주일은 한국개신교 전체가 개혁주일로 지키는 날이다. 이날이 개혁주일이 되게 된 연유는 488년 전인 1517년 10월 31일에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개혁운동의 기치를 올린 날이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에서부터 불이 붙기 시작하였던 개혁운동을 흔히 ‘종교개혁운동’이라 부르지만 실제로 역사에서는 ‘종교개혁’이라 일컫지를 않고 그냥 ‘개혁’이라 한다. 영어로는 그냥 ‘Reformation’이라 부르지 그 단어 앞에 ‘종교’란 말이나 ‘교회’란 단어를 붙이지를 않는다. 당시로서는 그냥 개혁운동이었지 단순히 교회를 개혁하려 하였거나 신앙의 세계만을 개혁하려 하였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진정한 개혁은 내면세계의 개혁, 영적인 개혁, 정신세계의 개혁이 앞서는 것이어야지 그런 본질적이고도 내면적인 개혁이 없이 그냥 정치개혁이나 사회개혁만을 앞세워서는 결국 아무런 개혁도 성취할 수 없게 된다. 그런 점에서 488년 전에 시작되었던 당시의 개혁운동을 단순히 ‘종교개혁운동’이라 일컫지를 않고 총체적으로 ‘개혁운동’이라 부르는 것이다.

아무튼 지금 한국교회 자체가 개혁이 필요한 때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488년 전에 독일에서 시작되었던 개혁운동이 지금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서 꼭 필요한 때이다.

개신교를 ‘개혁교회’라 부르면서 실제로 교회의 내면 사정은 개혁정신과는 거리가 먼 수구세력으로 머물고 있음을 뼈속 깊이 느끼게 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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