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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리스도인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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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환 총장(칼빈대학교)

사도행전 11장에 보면 “주 믿는 제자들이 처음으로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어지다”라고 했다. 이것을 보면 세상 사람들이 당시 ‘그리스도인’이란 칭호를 대단히 조롱하는 내용으로 부른 것 같다.

또 사도행전 26장에 보면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심문을 받는 중에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 아그립바 왕은 깜짝 놀라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바울을 책망하고 있다. 왕은 자신에게 그리스도인이란 라벨이 붙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침을 뱉듯이 외면해 버렸다.

그러나 안디옥 신자들은 그들에게 불리어진 부끄러운 별명이 오히려 존귀한 이름이 되도록 신앙적으로 노력했으며 우리에게 좋은 영적 유산을 전해 주었다.

초대 교인들은 그리스도인이란 부끄러운 이름을 오히려 빛나는 이름으로 만든 것이다. 그 결과 마침내 주후 313년에는 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대제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를 가리키는 별명이다. 원래 이 이름은 오늘날 한국에서 ‘예수쟁이’라는 이름이 그러하듯이 그리 명예스러운 내용으로 불리운 이름이 결코 아니었다.

오늘날 과연 한국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빛내고 있는가?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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