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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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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학 목사 (아름다운고백교회 담임목사, 포항극동방송국 교정프로그램 ‘아름다운 고백’ 진행)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면…
작은 일에 충성하는 착한 종이 되자

교도관도 몇 명 없고 수용자들은 아직 한 명도 없는 교도소……. 포항에서 새롭게 세워지는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교도소 내부의 일부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보안 장비와 의료 시설, 독거방과 혼거방, 샤워 시설과 수용자들이 영상으로 면회하는 장소 등등……. 교도소 시설을 보면서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죄 질에 따라 거하는 방이 따로 있는데 나는 지금 어떤 인생의 방에서 있을까……. 주님 앞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다면 하나님께선 여러분들에게 어떤 말을 하실 것이라고 봅니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구나. 너는 나그네의 삶을 살 때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오면서도 내가 고통스럽고 외로울 때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내가 목이 말라 곤고할 때 나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었지’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내 집에서 영원히 나와 함께 하자고 말씀하실까요? 아니면 한참을 보시면서 ‘너는 누구니?’라고 물으실까요?

저는 요사이 ‘내가 지금 이 세상의 삶의 모든 것을 마치고 내 아버지 앞에 섰을 때 아버지께서 뭐라고 말씀하실까’를 생각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주 삶을 점검해 보곤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목사로서의 나의 삶과 목사들이 보는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한 성도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봅니다. 또 교정방송 청취자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되물어봅니다.

담 안에서 나를 보는 교도관들은 내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담 안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 수용자들은 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합니다.

저는 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그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심을 믿으며 이와 같은 기도를 합니다.

‘주여 죄와 허물이 내 앞을 가로막지 않게 하소서. 내 생각이 주의 뜻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주여 도구로써 도구의 삶만 살게 하소서.’

여러분의 믿음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고아, 과부, 나그네, 옥에 갇힌 자들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어떤 모습인지 말입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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