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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끌어가는 삶과 끌려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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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무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다. 인간은 이 시간을 재료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꿈을 추구하고 목표를 성취하고 노력에 따른 보상을 즐기게 해주는 것도 바로 시간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시간관리에 달려 있는 셈이다. 시간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시간을 지배하면서 ‘끌어가는 삶’을 산다. 반면에 시간관리에 미숙한 사람은 시간의 지배를 받아 ‘끌려가는 삶’을 살아간다.

많은 사람이 ‘빨리 빨리’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항상 쫓기며 사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바쁜 것을 권위의 상징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능력주의니 성과주의니 해서 경쟁이 심해질수록 바쁘게 살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바쁜 삶 속에서도 여유롭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

시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매일 아침 10분 동안 묵상하면서 오늘 할 일을 최우선 활동,중요한 활동,전화걸기 등으로 구분하여 계획을 세우면 시간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계획이 철저할수록 실행단계에서 요구되는 시간은 줄어든다. 하루,1주일 등 단기 계획뿐만 아니라 장기 계획을 세울 경우 시간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나면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하지 않으면서 긴급한 일에다 50%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 이런 사람은 바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 60%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는가? 급한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면 허둥대며 사는 인생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은 NGO 활동과 정부 지원 활동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표관리를 통해 부하 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자신은 전략적이고 예외적인 일에 시간을 집중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선택과 집중이 시간관리의 비결이다.

바울 사도는 “세월을 아끼라”고 권면한다. 가장 확실한 시간관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데 있다. 주님 안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함으로써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고 시간을 ‘끌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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