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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난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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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응 집사(브리앙 대표이사, 명성교회)

사람은 살아가면서 숱한 고난을 만난다. 그 숱한 고난과 절망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신의 적절한 처방인 셈이다.

최윤희 씨는 늦은 나이에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카피라이터로 성공한 사람이다.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연 등으로 이제는 유명인이 되었다. 감각나이가 20대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것은 팔할이 고난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한 ‘고난’이 고맙다고 한다.

월마 루돌프라는 미국의 흑인 육상선수가 있다. 그녀는 미국 사회 전역에 대공황이라는 위기가 찾아오던 시절 가난한 흑인가정에서 태어났다. 열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앞으로의 삶과 희망조차 불투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강한 의지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1960년 로마 올림픽대회 트랙과 필드 경기종목에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게일 디버스라는 육상선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우승자다. 그러나 그녀가 우승하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남모를 사연이 있다. 그녀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갑자기 온 몸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레비스’라는 병명을 판정받았고, 의사는 양 다리를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다리 절단 수술을 받기 이틀 전에 기적적으로 병이 호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100미터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했다.

그녀는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나는 시련을 바꾸지는 못했으나 시련이 바로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남들이 생각하는 시련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하고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오늘의 나를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그렇다. 그들은 자신의 고난을 고난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그 고난의 시간을 극복했다.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만한 고난만 허락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고난을 허락하실 때에는 극복할 방법도 이미 열어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러나 그 고난을 극복할 방법을 찾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결과는 엄청나다. 감당하지 못하는 시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지 못하는 시련이 있을 뿐이다. 그들이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끝내 극복하려는 실천이 없었다면 행복한 시간이 과연 찾아왔을까. 역경과 고난을 통해 단련된 후에야 사람은 비로소 제 값을 할 수 있다.

인생의 고난과 행복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고난을 뒤집으면 곧바로 행복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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