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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강한 몸 (본문말씀 : 살전 5: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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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한 몸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지난 3주 동안에 온전히 거룩하게 되는 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주에는 건강한 영에 대해서, 둘째 주에는 건강한 혼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니, 오늘은 건강한 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건강은 여러분의 재산목록 1호일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갖고 있어도 건강이 없으면 찬송도, 예배도, 좋은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건강이 없으면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인생이 큰짐과 고통이 됩니다. 사람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몸이 아파 본 사람은 다 아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과 혼이 건강해야 되지만, 역시 몸도 건강해야 됩니다. “창백한 뱀꾼이 병든 왕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각 자기의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건강을 소홀히 하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짐이 되고 가족과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됩니다. 오랜 병에 효자 없다는 옛말이 있지요? 여러분과 제가 건강한 영과 건강한 혼과 건강한 몸을 예수님 오실 때까지 잘 보존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몸만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영과 건강한 마음이 있어야 몸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주일날 예배 빼먹고 운동하러 갑니다. 건강이 우상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영과 혼과 몸이 함께 건강해야 되는데, 균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실상 건강이 돈보다 더 중요합니다.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잘 훈련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서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몸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견해들을 제시합니다. 어떤 의사는 제 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나야 된다고 합니다. 적절한 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고, 날씨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하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꼭 진수성찬을 먹어야 건강한 것이 아니랍니다. 둘째로, 모든 일에 절제해야 된다고 합니다.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욕심대로, 제멋대로 해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마지막이 무엇입니까? 절제입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 일 하는 것, 노는 것, 심지어 쉬는 것에도 절제를 잘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뷔페에 자주 가면 큰일입니다. 본전 찾다가 절제력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셋째로, 매사에 서두르지 말아야 된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막 몰아 부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힘들어져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모든 질병의 70%가 마음에서 온다고 하지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빨리 빨리’가 배어 있지만, 이제는 ‘천천히’를 연습해야 합니다. 이북 말로 ‘놀매놀매’라고 하지요. 속도를 조금 줄여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넷째로, 운동을 충분히 하라고 합니다. 다섯째로, 언제나 즐겁게 살라고 하구요. 성경도 “항상 기뻐하라” 하지요. 똑같은 말도 좋게 하고, 똑같은 것도 즐겁게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마음이 건강해지고, 그래야 육체도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벌써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리고 재미가 없고 짜증이 나면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잘 개발된 사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잘 웃는 것입니다. 웃을 줄 모르는 사람은 영적으로 개발이 안 된 사람입니다.

  여섯째로, 방안에만 있지 말고 바깥 공기를 늘 마시라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힘들겠지요? 분당 할렐루야 교회로 오십시오. 최소한 주일에라도 야탑산에 와서 좋은 공기를 마시세요. 일곱째로, 일을 지나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일중독자(workaholic)는 휴가도 제대로 못씁니다. 다시 사무실에 나갑니다. 쉴 줄도, 놀 줄도, 웃을 줄도 모르고, 일할 줄만 아니, 혼자 있는 시간을 감당 못합니다. 그러니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여덟째로,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절대자 하나님을 늘 신뢰해야 됩니다. 마치 세상만사가 내 손에 달린 것처럼, 내가 내 인생의 운전사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걱정, 근심, 불안, 초조, 긴장, 이런 것들 때문에 감당을 못합니다. 우울증에 빠져서 살맛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제 인생의 운전사는 하나님이시고, 저 손님입니다. 하나님, 왼쪽으로 갈까요, 오른쪽으로 갈까요?” 하고 늘 물어보면서 그분이 운전해 가도록 그분에게 맡기고 쉼을 즐기면서 살면 건강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사실상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95%는 그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바쁜데 미래의 것까지 빌려다가 걱정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신 그분께 모든 염려를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며 감사하며 찬송하며 기뻐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홉째로, 영국 시인 롱펠로우의 말을 빌리자면, “기쁨과 절제와 휴식이 있으면 병원 문이 닫힙니다.” 삶에 기쁨과 절제와 적절한 휴식이 있으면 의사를 찾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마음이 육체보다 더 중요합니다. 마음의 상처는 사람을 자살하게 하지만 육체의 고통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영과 혼을 다 잘 개발해야 합니다. 열째로, 일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은사와 능력을 주셨으니 몸을 쓰면서 일을 해야 됩니다. 성경에도 “이마에 땀을 흘려서 먹어라” 하였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일이라면 어떤 종류의 일도 고상합니다. 우리의 가치는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일을 주셨기 때문이지 겨우 먹고살기 위함이 아닙니다. 먹고살라고 입과 식도와 위장과 대장과 소장을 주신 하나님은 먹을 것도 주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직업은 하나님의 소명임을 기억하십시오. 일할 때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이 일을 시작하오니 축복하옵소서. 지혜와 분별력과 능력을 주셔서 좀 더 효과적으로 하고, 큰 일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건강해지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영과 혼과 육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즐겁게 감사하면서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잘 죽기 위해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든지 주님이 우리에게 오시든지, 그 날까지 제 영과 혼과 몸을 온전케 하셔서 인생을 즐거워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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